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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아이피스를 떠나보내며 [자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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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147, 2013-10-16 18:47:36(20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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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님의 조언을 받아들여서,
지난달 결국 신품 에토스 8mm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라인업이 겹치는 XL 7mm와 Nagler Type6 9mm를 떠나보내야 할 때가 되었네요 ㅠ_ㅠ
저는 6개의 아이피스가 있습니다
Pentax XL 40 (2003년 영입)
Takahashi LE 30 (1996년 구입했던 뮤론210의 번들 아이피스)
Pentax XL 21 (90년대 후반에 구입한 듯)
Pentax XL 14 (2000년에 알바해서 산 것 같음)
Televue Nagler type6 9mm (2004년 신품 구매)
Pentax XL 7 (2004년 구입한 듯)
이제 시집보내려 하니 아이피스도 구경책임제를 지켜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ㅎ
10년간의 보유기간 동안, 대략 7~80번 관측을 나간 아이들이지만
실제로 아이피스 박스에서 나와서 이슬을 맞아본 것은 9mm가 30번, 7mm가 10번 정도밖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력 아이피스은 14mm 136배에서 배율을 잘 안 올리다보니..
여튼, 시장가를 보니 XL 7은 18만원, Nagler 9는 28만원 정도 하던데..
오랜기간 사용했던 애들이라,
XL 7은 17만원, Nagler 9는 26만원에 내놓겠습니다
외관은 신동품보다는 덜 반짝이겠지만,
관측 성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을 보장합니다.. ㅎ
XL 7과 Nagler 9를 사용하여 관측한 스케치 몇 장 올립니다
[카시니의 석양]
관측기 Link : http://www.nightflight.or.kr/xe/36084
[ M52 ]
관측기 Link : http://www.nightflight.or.kr/xe/59721
[ M15 & Pease1 ]
관측기 Link : http://www.nightflight.or.kr/xe/33742
광학용품이라.. 가능하면 직거래로 했으면 좋겠고, 택배는 착불로 하겠습니다
참 그리고.. 최소한 한달에 한 번은 이슬을 맞게 해 줄 새 주인을 원합니다.. ㅎ
Nightwid 無雲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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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곤
2013.10.13 09:31
강욱씨 넘 싸요. .. 내가 적도의 쓰면 xl 사고 싶당.. -
조강욱
2013.10.16 18:42
적도의는 뭐에 쓰시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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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규
2013.10.14 01:02
정든님 떠나보내는 맘이시겠네요. 새로이 영입한 에토스로 좋은 하늘 보시기 바랍니다. -
조강욱
2013.10.16 18:44
에토스는 영입했는데 관측 자체를 못 나가고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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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2013.10.14 22:05
저도 요즘 고민중입니다. 김남희님도 좋다고 하시고
저랑 아주 상황이 비슷하시군요. xl7미리 ㅋㅋ, 나글러 9미리
아~~~주 오랫만에 지름신이 부르시네요 ㅠㅠ -
조강욱
2013.10.16 18:47
ㅎㅎ 이렇게 같을 수도 있군요 ^^
저는 은하관측 한 번 해보려고 구입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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