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 자작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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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흐린 날 프로젝트 - 모형 돕소니언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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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혁조회 수: 13924, 2009-12-26 20:50:26(200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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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미러셀과 락커박스의 모습입니다.
일이 되려는지, 치과의사들이 입 안을 들여다 보는 그 기구(이름을 모르겠습니다.)의 거울 크기가
제가 만든 모형의 주경 크기와 정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안경점에 아크릴판을 들고가서 대충 동전 크기로 갈아달라고 부탁해서 만든 모형 주경의 크기가
집에 굴러다니던 그 플라스틱 ... 그 기구의 거울크기와 어떻게 그렇게 딱 맞아떨어질 수 있는 것인지.... ^^;;
앞으로 자작을 한다면... 그 거울을 빼내서 모형주경으로 이용하는게 최고로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그걸로 주경을 바꾸는게 어떻냐는 아이디어를 낸게 집사람인데.... 바뀐 모습을 보더니 엄청 생색을 내더군요...
자기 덕에 모형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말이죠.... ^^;;
미러셀 - 사이드 핀과... 슬링도 있습니다.... ^^;; 그런데... 센터마킹이 좀 크군요...
락커박스와 뚜껑 - 나무 느낌이 나도록 색칠해주었고, 락커박스에는 테플론이 붙는 부분을 실물처럼 만들어주었습니다.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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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2009.12.27 08:29
정말 천문인마을에서의 야간비행 번개관측 풍경 디오라마(?)를 만들면 정말 잼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
최윤호
2009.12.27 23:14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보통 열정이 아니고는 할수 없을꺼 같습니다. -
유혁
2009.12.28 02:22
조강욱님...
천문인 마을 옥상은... 별 보기에는 좋은 곳이지만, 콘크리트 바닥이라서... 운치가 덜하지 않은가요? ^^;;
최윤호님...
^^;; 이런 일을 하는데 '열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해 보이구요... ^^;;
그냥... 지 혼자 좋아서... 심심풀이 하는 것 내지는... 재미있게 노는 것이라고 부르는게 맞아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말 그대로... "별 볼일 없는 흐린 날, 심심하지 않게 즐겁게 놀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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