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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매수팔 쉽니다.. [자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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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8904, 2012-09-09 08:59:11(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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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매수팔은 하루 쉬어갑니다..
DSW 발표하기로 한 조강욱님이 회사일이 바쁜 관계로 오늘 참석이 어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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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맑은 하늘이 열렸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텃밭에 김장에 쓸 배추 모종 심고, 무우 씨 뿌려야겠습니다.
촉촉.. 보슬보슬..
흙의 감촉.. 참 좋습니다!
순천의 준오님.. 무주의 경싟님.. 산청의 도현님..... 가을 농사 이야기 궁금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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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2012.09.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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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오
2012.09.08 05:42
조용히 준비(?) 중인데 왜 저를 찾으시나이까?..ㅎㅎ
저희도 어김없이 올해도 그간 모은 한약찌꺼기등으로 갈아엎어 조그맣게 김장을 준비했으나
올해는 사정상 배추는 포기하고 그냥 저장성이 좀더 나은 무우만 두둑을 파종했습니다.
그렇게 파종한게 한 10여일 전 이야기인데 지난 주에 올라가보니벌써 이렇게 뽀끔~뽀끔 연우손톱같은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그리고 가슴이 조금 아프지만.....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인근의 배 재배단지와 딸기묘 재배 단지등의 하우스, 시설물등이 모두 다 엿가락처럼 휘어져버리고낙과가 되버리는 피해가 생겼지만...
다행인지 저희 별따놔는 그냥 이곳에 맨 처음에 왔을 때 심은 팔뚝만한 느티나무가 어느덧 몸통만해져 그 그늘덕분에 늘 좋았는데
그게 이번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피해는 그게 다라 그냥 편하게 그게 어디냐 하며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눈물을 머금고 강전정 후 다시 세워두긴 세워놓았는데 어서빨리 제발 다시 제모습을 찾았으면 하고,
그 외, 다른 소소한 피해는 그렇게 주렁주렁하던 고추와 가지들의 그 푸른 이파리들이 태풍때문에 다 없어져버리는 피해가 있긴 있었지만...
인근의 생업으로 삼고 있는 분들에 비하면 이게 어디냐 하는 수준입니다.그래도 텃밭 한켠의 연우의 작은 올챙이 연못의 미꾸라지들도 잘 있으니.....
언제나처럼 때 되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새싹 올리는 그 모습들을 보며늘 위대한 자연의 모습과 한편으론 이번 태풍으로 다시한번 깨달은 그 무서운 힘에
정말 인간은 이 자연 앞에, 이 우주아래 먼지와도 같은 하쟎은 존재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예전처럼 허셀400을 다시 막~ 달리지는 못해도...여전히 올라가서 좋은 날이면 잊지않고 망원경은 꺼내 메시에정도, 그 은하수들은 가볍게 즐기는 수준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가을 농사도 지현님에게도 좋은 수확있으시길.... -
김지현
2012.09.09 08:59
오랜만에 보는 별따놔의 풍경이 새롭습니다..
지난번에 뵈었을 때 선물로 주신 귀한 쌀은 온 가족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늦게나마 고마움을 전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또 뵐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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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9월은 회사 업무가 너무 많아서
9월 안으로 더이상 매수팔에 참가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DSW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또는 장황하게 마무리하려 했는데..
마지막을 함께 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