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리산....자체에 가본지가 15년이 넘었습니다 ^^;
후배와 둘이서 먹을 것 잘 것....모든 것을 짊어지고.
기억나는 것은 3가지
-화엄사에 노고단까지 올라가도 올라가도 잡히지 않는 막막함
-세석에서부터 무릎이 아퍼 이후 내내 다리를 끌고 다녔던 고통
-천왕봉에서 하산해서 내려가도 내려가도 끝도없는 지루함
지금 간다면 이뻐해줄텐데...
저는 지리산에서 제일 보고 싶은 것이
눈으로 덮인 지리에서
운해를 만나
모든 것이....모든 것이 하나된... 그런 지리산입니다.
*^^*
아름다고 한가로운 천문인마을의 봄 풍경입니다. ...................................................................... 해질무렵 천문인마을 건너편 길에서 바라 본 천문인마을 전경입니다. 천문인마을 옥상에서 바라 본 동쪽 풍경입니다. 서쪽의 모습 천문인마을로...
산그늘에 얼굴을 가리고 펑펑 울기에 참 좋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