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 새해 그리고 이른 봄.
  • 이준오
    조회 수: 14895, 2010-02-14 09:42:01(2010-02-14)




  • 얼마전 별.따.나의 나무들 전정할 때....
    그 자른 부위가 유독 다른 나무들과 달리 핏빛같은 붉은 빛마저 내비치는 홍매화 가지가 버리기엔 너무 아까워
    집으로 바리바리 가져와 이쁜 병에 맑은 물 채워 방문 앞에 놔두었습니다..

    그리고 이넘들 처음 가져올 때만해도 아주 아주 작은 붉은 눈들이었는데
    고맙게도 몰래 몰래 아주 조금씩 커지더니 방금전 들어와보니 벌써 꽃몽우리를 ...!

    고맙습니다. 새 봄님..^^


    .


    이 밤 끝엔 설날이라죠?
    정말 이젠 이 눈, 비 그치고 쫌만 추운거 훌훌 털어내고 조그만 더 자고 일어나면...온 세상에도 새날이 올 것 같습니다.

    다들 올 한해도 더 건강하시고 좀 더 좋은 일들 많은, 온 식구들 행복한...그런 별 볼일 많은 한해였으면 합니다.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_ _)~  

    .

    그리고....늘 고맙습니다.







댓글 2

  • 김경싟

    2010.02.15 05:50

    겨울의 오리온은 저만치 물러나 있고
    봄이 벌써 앞질러 왔군요...
    준오님도 행복한 일로 가득한 새해되시길....

    *^^*

  • 조강욱

    2010.02.18 03:07

    올해는.. Abell 은하단과 같은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분명 목록 번호는 하나인데 본 대상은 셀 수 없이 많은 Abell처럼....
    하나를 잡으면 수십가지 행복이 더해지시길 바랍니다!!!!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3089
  • 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에서 2015년에 그림 부문이 생긴 이후로  작년까지 6년 연속으로 은상을 받았다. 그 기간동안 아무도 금상을 받지 못했다. 왜 천체스케치는 금상을 받을 수 없을까? 올해는 더욱 공들여서 응모를 했다 그리고 결과는.. 첫번째 동상을 받았다 ...
2021-09-28 21:04:54 조강욱 / 2021-09-21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2315
  • 여기 게시판에 “5번째 은상” 글을 올린지 1년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은상 한 개를 더 추가했다. 오늘 부모님 댁으로 상패가 배송이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시상식이 취소되어 상패만 초특급 배송으로.. 천체사진전에 그림 부문이 생긴지 6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2020-05-01 08:45:42 조강욱 / 2020-04-29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3751
  • 뉴질랜드 답지 않게 미친듯이 바쁜 하루.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오니 달이 너무나 밝다 개러지에서 망경을 꺼내서 뒷마당에 좌판을 펼쳤다. 별이라도 보지 않으면 오늘 하루는 나에게 아무 의미도 없을것 같다 대체 달은 무엇을 해야 할까. 26년차 별쟁이로써, 달보다 ...
2020-01-23 18:48:26 조강욱 / 2020-01-15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5152
  • 2019년 제27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았다 그림 부문은 4년 전에 처음 신설이 되었으나 나는 8년 전부터 내 그림을 스캔하고 인화해서 막무가내로 공모전에 보내고 전화로 메일로 질의(때로는 항의)를 했다 (물론 회신을 받은 적은 없었다) 나의 ...
2019-04-26 19:07:59 신기루 / 2019-04-11
thumbnail
  • 박상구 조회 수: 4531
  • 몇달 전부터 고양이에 빠져 있습니다. 마을 고양이에, 고양이눈 성운에, 그리고 고양이 노래에 ㅎㅎ (http://youtu.be/AKSpQUPbb74)
2018-07-26 00:39:24 관심은하 / 2018-05-22
thumbnail
2018-02-02 18:14:50 관심은하 / 2018-01-20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5634
  • 남반구에서의 첫 전시회. 지난 4월의 동호회 스타파티에서 만난 회원 한 분이 내 스케치북을 보다가 제안을 했다 "11월에 천체사진 전시회 할건데 너도 참가할래?" 새로운 곳에서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위해 목이 마른 관종이.. 마다할 이유가 없지. 여러가지 안이 오고...
2017-11-30 23:11:39 rocky / 2017-11-26
thumbnail
2017-08-09 06:45:13 관심은하 / 2017-08-05
thumbnail
2017-08-09 06:44:08 관심은하 / 2017-07-31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8614
  • 나는 한국에서 단 한번도 비너스 벨트를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다만 호주의 아웃백과 스웨덴의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만 몇 번 봤을 뿐이다. 하지만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인 오클랜드에선 날만 맑으면 어디 산에 올라가지 않아도 언제나 비너스 벨트(Belt of Venus)를 ...
2017-06-15 00:42:04 rocky / 2017-06-1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