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 별찌랑 국사봉 산책
  • 김경식
    조회 수: 14348, 2006-03-03 09:31:33(2006-03-03)
  • 지난 3/1일...
    별찌랑 같이 집에서 마주보이는 山 국사봉을 곳을 다녀왔습니다.















    사자암은 1396년 무학대사가 창건하였다.
    전하는 바로는 대사께서 한양의 지세를 살펴본 즉
    만리현(現만리동)이 밖으로 달아나는 백호형이므로
    한양의 안정을 위하여 그 맞은편 관악산에 호압사를 짓고,
    사자 형상인 이 곳에 사자암을 창건하여 그 위엄으로 백호의 움직임을 막고자 하였다고 한다.
    태조는 무학대사를 왕사로 추대하고 자주 이 곳을 찾아 국사를 의논하였으며
    대사를 추존하는 뜻으로
    궁교산(弓橋山)이라고 불리던 뒷산을 국사봉(國師峯)이라 하였다.


    입구 근처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서
    이후 시작에서 집까지 약 2시간 반을 걸었습니다.

    별찌가 중간에 쉬고 싶다, 다리 아프다 등등 칭얼댔지만,
    무시하고 걸어왔습니다.

    한가지 별찌에게 미안한 것은...
    집 근처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버섯매운탕칼국수를 시켜 나만 배불리 먹고 별찌는 쪼~금 밖에 못먹어서(매워서 ^^;)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아프네요.
    내가 왜 매운탕을 시켰을까?

댓글 2

  • 안해도

    2006.03.05 05:24

    사자는 불교에서 부처를 수호하는 동물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도 사자를 안겁니다.. 실제 아프리카의 사자와 비슷하긴 하지만 약간 상상력이 가미된 동물입니다..^^:
  • 김경식

    2006.03.05 15:03

    안해도님! 감사합니다. 역시 공부를 해야한다니까요 *^^* 아는 만큼 보인다!!!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3089
  • 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에서 2015년에 그림 부문이 생긴 이후로  작년까지 6년 연속으로 은상을 받았다. 그 기간동안 아무도 금상을 받지 못했다. 왜 천체스케치는 금상을 받을 수 없을까? 올해는 더욱 공들여서 응모를 했다 그리고 결과는.. 첫번째 동상을 받았다 ...
2021-09-28 21:04:54 조강욱 / 2021-09-21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2315
  • 여기 게시판에 “5번째 은상” 글을 올린지 1년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은상 한 개를 더 추가했다. 오늘 부모님 댁으로 상패가 배송이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시상식이 취소되어 상패만 초특급 배송으로.. 천체사진전에 그림 부문이 생긴지 6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2020-05-01 08:45:42 조강욱 / 2020-04-29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3751
  • 뉴질랜드 답지 않게 미친듯이 바쁜 하루.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오니 달이 너무나 밝다 개러지에서 망경을 꺼내서 뒷마당에 좌판을 펼쳤다. 별이라도 보지 않으면 오늘 하루는 나에게 아무 의미도 없을것 같다 대체 달은 무엇을 해야 할까. 26년차 별쟁이로써, 달보다 ...
2020-01-23 18:48:26 조강욱 / 2020-01-15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5152
  • 2019년 제27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았다 그림 부문은 4년 전에 처음 신설이 되었으나 나는 8년 전부터 내 그림을 스캔하고 인화해서 막무가내로 공모전에 보내고 전화로 메일로 질의(때로는 항의)를 했다 (물론 회신을 받은 적은 없었다) 나의 ...
2019-04-26 19:07:59 신기루 / 2019-04-11
thumbnail
  • 박상구 조회 수: 4531
  • 몇달 전부터 고양이에 빠져 있습니다. 마을 고양이에, 고양이눈 성운에, 그리고 고양이 노래에 ㅎㅎ (http://youtu.be/AKSpQUPbb74)
2018-07-26 00:39:24 관심은하 / 2018-05-22
thumbnail
2018-02-02 18:14:50 관심은하 / 2018-01-20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5634
  • 남반구에서의 첫 전시회. 지난 4월의 동호회 스타파티에서 만난 회원 한 분이 내 스케치북을 보다가 제안을 했다 "11월에 천체사진 전시회 할건데 너도 참가할래?" 새로운 곳에서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위해 목이 마른 관종이.. 마다할 이유가 없지. 여러가지 안이 오고...
2017-11-30 23:11:39 rocky / 2017-11-26
thumbnail
2017-08-09 06:45:13 관심은하 / 2017-08-05
thumbnail
2017-08-09 06:44:08 관심은하 / 2017-07-31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8614
  • 나는 한국에서 단 한번도 비너스 벨트를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다만 호주의 아웃백과 스웨덴의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만 몇 번 봤을 뿐이다. 하지만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인 오클랜드에선 날만 맑으면 어디 산에 올라가지 않아도 언제나 비너스 벨트(Belt of Venus)를 ...
2017-06-15 00:42:04 rocky / 2017-06-1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