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 새로운 바탕화면
  • 김경식
    조회 수: 16484, 2005-12-01 00:56:40(2005-12-01)

  • 지날 주말엔 경희궁을 다녀왔습니다.

    이야기는 들어봤는데, 사실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던 곳입니다 ^^;
    그럴만도 한 것이...
    일제에 의해 완전히 공중분해(대부분은 사라져버리고, 일부는 엉뚱한 곳으로 옮겨지고)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이란 나라는....휴~

    최근에 일부 복원을 해서 부분적으로 모습을 찾아가고 있었는데,
    들리는 이야기로는 그나마 그 복원작업도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해가 뉘엇뉘엇할 때 도착했는데,
    그나마 돌아보고 있는 중간에 별찌가 응가가 마렵다 해서 냅다 내달리는 통에
    제대로 보지를 못했습니다.
    새끼 경복궁....
    무료입니다. *^^*


    경희궁 입구에 있는 미술관도 들렀습니다.
    그림도 구경하고,
    직접 그림을 그리는 공간도 마련되어 별찌도 참가하였습니다.

    열씸히 그림그리는 별찌....
    그림을 같이 잡느라고 뒷모습 밖에 안나왔습니다.
    모두 관람객들이 그린 것인데,
    향후 어디로 기증?된다고 하더군요.




    별찌가 그린 그림....
    맨 위에 여백의 미가 듬뿍 담긴 그림입니다. *^^*
    주제는? .... ???




    전시회 그림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딱 보면서 느낀 점은 "은하수"다.




    위 작품 앞에서 별찌를 한컷 찍었는데,
    회사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여름휴가때 선운사 동백나무 아래에서 찍은 사진이었는데,
    분위기에 맞게 바꿨습니다.
    눈이 오면 이제 눈속에서 뒤비지는 사진으로 다시 바꿔야죠.
    눈오기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많이 컸지요?
    생일이 빨라 내년에는 학교에 들어갑니다.
    저도 이제 학부형 됩니다.

댓글 4

  • 이희동

    2005.12.01 03:33

    저희 병원 바로 옆에 있는 거네요.. 예전에 점심먹고 산책하던 곳입니다. ..
  • 이희동

    2005.12.01 03:34

    별찌 돌잔치에 갔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등학생이라니... 많이 컸네요...
  • 정은용

    2005.12.05 20:19

    아공~ 사랑스러워요~
  • 김경식

    2005.12.05 22:06

    정은용님! 오래간만이네요. 자주 들러주시고, 수요일 모임에도 나오세요. 참 다음달 초엔 작년과 마찬가지로 신년모임 있습니다.
위지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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