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 별찌 스페셜 2
  • 김경식
    조회 수: 11470, 2004-12-23 09:05:29(2004-12-23)
  • 얼마전에 별찌가 엄마한테 그랬답니다.
    “아빠는 맨날 늦게오고, 일찍오면 컴퓨터만 해!”라고요.
    저는 전혀 그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애들 눈엔 다르게 보이나 봅니다.
    엄마가 애와 좀 시간을 가지라고 하데요.

    그래서 요즘 별찌와 단둘이 데이트를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둘이 다니면서 담은 몇 컷을 올려봅니다.



    요건 좀 전의 것인데, 표정이 예뻐서...


    인사동에 놀러가기 위해 가는 도중 집 근처에서...


    인사동 칼 갤러리 안에서 허용된 단 한컷...
    그날 별찌는 팔 긴 원숭이 인형을 얻어 기분 좋았고,
    저는 좋아하는 풀빵(국화빵)을 먹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지난 토요일 코엑스에서 한다는 ‘과학아, 놀자!’를 보러갔더니, 다음날인 일요일에 하데요^^;
    울며겨자먹기로 근처의 산타축제 비슷한 것을 구경했는데,
    참 유치뽕이었습니다.
    그래도 들어간 김에 둘이서 신나게 즐기다 나왔습니다.


    별찌야! 너 나이 먹을수록 표정이 없어진다!


    분위기를 좀 잡았는데... 무섭군요^^;


    사진전시회장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참 잘찍더군요.


    빤짝이 목걸이 사 줬더니만...사진 찍을 때마다 손에 쥐고 있네요.


    맥주 한잔 먹어라! 사자의 강권!


    쉬고 싶은데 의자가 없네^^;


    배고프다는 애를 음식점 앞에다 세워놓고...^^;

댓글 1

  • 이준오

    2004.12.23 11:51

    ^^ 목걸이도 "별"이군요. 이쁜 딸과 아빠와의 단둘이의 데이트라 부러울뿐입니다.저두 어서..ㅎㅎ
위지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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