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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8 따끈한 관측기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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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2093, 2012-04-02 05:49:56(20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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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관측회를 방불케할 천문인 마을 번개가 있었습니다.
이한솔님, 김재곤님, 최윤호님, 조강욱님, 김원준님 부부, 최샘, 이민정님, 저까지.....
천문인 마을 마당에 대포들이 펼쳐졌습니다.
아쉽게도 자정쯤에 구름이 몰려오고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아 ! ~ .. 이런........... 된장 ................. @#$%^&*
장비를 철수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잠을 자기로.......... 하는게 아니라......... 집으로 돌아 가기로 결정 합니다.
새벽 운전에 무사히 집에는 다 들 잘 들어 가셨는지.............???^^
그래도 저는 조금 일찍 도착한 관계로 몇가지 대상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ngc 2672 / 2673 사진은 경싟님의 관측기 중에서 무단으로 퍼 왔습니다.^^
사진출처 / 스카이뷰 추출
ngc 2672 / 11.2 등급 ngc2673 / 13등급
2672의 halo 안에 2672 가 들어있는게 특징입니다.
15"돕 170배율로 어렵지 않게 2672가 분리되어 확인이 되었습니다.
우라노에는 둘 중 큰 은하가 2673으로 되있는데 오류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ngc 2672/73 과 비슷하지만 비슷하지 않은(?) 흥미로운 대상하나를 또 하나를 관측 했습니다.
사자자리 ngc 3507
사진출처 / http://cseligman.com/text/atlas/ngc35.htm
3507 안에 10.8등급의 별이 core와 20초각의 거리를 두고 은하 안에 같이 보입니다.
반짝이는 별빛은 3507의 core 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훨씬 크고 예쁘게 빛나고 있습니다.
나선팔 볼 생각은 꿈도 꾸지 마시길........ㅎㅎ
마지막으로 가장 기대를 했던 작은 사자자리의 ngc 3395 / 3396 입니다.
성도에는 3395만 표기 되어 있지만 바로 옆에 3396도 같이 있습니다.
사진출처 / http://www.sdss.org/iotw/ngc3396.jpeg
ngc 3395가 3396보다 크고 진하게 보였습니다.
3395의 날카로운 나선팔을 기대했지만 확인은 어려웠습니다.
3395를 한참이나 쬐려 보니 눈으로 기대하던 날카로움은 보이지 않고 이 여인네의 눈매만 생각이 나더군요......ㅎㅎ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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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곤
2012.02.21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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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2012.02.21 04:17
그 여인네의 눈매가 아니라 다른게 생각나네요... -
조강욱
2012.02.21 17:01
3507번. 정말 아름다운 대상이었어요..
모두가 좋아할만한 대상은 아니지만.. 저는 보는 순간 그만 뿅~ 하고 반해버렸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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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솔 | 19556 | 2011-09-26 |
다행히 저 위의 관측 대상 중 두번째는 저도 잘 보았습니다. 김선생님(요즈음 제 자작의 선생님이신지라) 눈에는 잘 보인다고 하시던데
저는 왜 직시로는 안 보이던지.. 마치 등대처럼 보였다 안 보였다하든지, 제 눈이 밤하늘 관측에 썩 좋은 상태가 아니라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시력은 1.2 수준인데...
다음달 관측회때 뵙겠습니다. 몇번 더 참석하면 정회원 신청해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