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스타파티때 최선생님 덕분에 또다른 예쁜 대상을 보았지요...

ngc 6888입니다.



사진에는 꼭 해파리 같은데,,, 실물(우리는 눈으로 보이는 것만 믿으니까.. ^^ )은 초생달처럼 생겼습니다. 일명 초생달 성운이라고 합니다.

초생달 두 꼭지점과 가운데쯤에 별이 있어서 초생달의 뼈대(?)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옆에서 이건호씨가 요걸 사진으로 찍고 있었는데,,, 즉석해서 방금 찍은 사진을 노트북으로 보여주시더군요. 위의 사진 보다 훨씬 좋은 사진이었습니다. 참 좋은 시절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참, O-III필터 끼고 봤습니다.)

이것도,,, 준비없이 본 것이라 관측 데이터는 모르구요,,, 아마 좋은 하늘이 있어야 그 모습을 許하는 놈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