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후에 공지를 봐서 망원경 없이 눈동냥 후기 입니다.

눈동냥 등급을 따지면 별 ★★★★★ 였습니다 ㅎㅎ

은하수가 찐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씨잉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망원경 : 18' 2대, 20' 2대 - Inch별 1:1 대결 구도

초반타임: 민회님 18돕

후반 타임: 윤호님 New20돕으로 눈동냥 했으며, 명작 위주였지만

저는 처음보고 느끼는 대상이 많았습니다.

제가 3월부터 매수팔에 참가한 것 같은데..가장 멋진 매수팔이었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Veil

지금까진 서베일 관측에 방해가 되는 밝은 별(52번Cyg) 주변만 봤었는데

UHC 꼈을때 지금까지 본것의 3배 정도 되는 길이의 서베일을 처음 봤습니다. 우주 장관이라는 말이 딱~~!!

동베일도 山 모양이 정말 뚜렷하게 보였으며 동-서베일 사이의 휘날리는 물결도 뙇~~

특히 서베일 관측에 방해가 되는 52번Cyg 별이 이중성이란 것과 그 모습이 아빠-애기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스테판오중주

x240

윤호님의 말에 따르면 5개를 봤냐/못봣냐 의 기준이 된다는 7318 A,B 핵이 또렷이 구분되었습니다.

전자성도 안보고는 4개를 구분,1개의 별을 은하로 착각

구체적인 위치를 확인하고 꼬나보니 보인다 보인다 보인다~~~~

제 12인치로는 있는둥 마는 둥 3개를 본것 같은데 처음으로 5개를 봤네요

-M57

처음 아이피스에 눈을 댓들때 중심에 반짝하고 뭔가 지나갔는데 잘못 봤겠지 하고 생각한 뒤,

중심성이 보이느냐 마느냐에 대해서 여러 분의 말씀이 계셨고 한솔님,윤호님이 보인다고 하셔서

다시 한번 꼬나 봤을 때.....

또 잠깐 중심에서 반짝...좀 흐리멍텅한 별 느낌이 반짝보였다면 중심성이라 생각하겠지만

너무나 명확한 별 모양의 반짝이어서 ㅎㅎㅎ  이건 다음기회로 ....

-M27

x240에서 사진과 같은 모양과 성운기의 농담차이가 확실하게 보였습니다.

윤호님의 말에 따라 성운내의 별들도 6~7개 찾을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처음 봤네요

윤호님,진우님 망원경 차이가 M27내의 별 갯수에서 차이가 확실히 났던것 같습니다.

FAN 유/무 차이일수도..^^;

-NGC 7479

보자마자 하키스틱은하라고 판단했습니다. 윤호님,진우님은 위아래 다 꺽인것이 보인다고 하시고

설명듣고 사진보고 꼬나보니.......보여라 보여라~~~ 보이나...보인다~~~~~~~

저는 꺽인모습보다 후광처럼 원이 은하를 둘러싸고 있는 듯한 모습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것도 첨 보는!!

-NGC 772

진우님이 보여주신 대상 및 퀴즈문제.

"어디에 나선팔이 있는가?"

 저는 땡~~

은하보는 눈력을 더 훈련해야 될것 같습니다.

이놈도 첨 보는 놈

-Iris

안시론 안보인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디테일한 형태가 아니라

암흑성운이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놈도 첨 보는 놈

-명왕성

민회님의 18'로 찾아봤습니다.

낮은 궁수옆이지만 혹시나 하고 열심히 꼬나 봤습니다.

나타났다 없어지고 하는 듯한 모습, 보일 듯 말듯 애간장을 태우고...

본것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 하고.. 이런게 별 보는 맛인듯 ㅎㅎㅎㅎ 

그외

7331이 아이피스에 꽉 찬 그렇게 크다는 것을 첨 느꼈습니다.

206은 찾기 실패 

M2,15,13 : 구상인데 구형태가 아니다

7789,M11,더블클러스터 : 역시~~

Garnet Star,Albireo 등등등등

멋진 눈동냥 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