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2006.3.3 우면산...
  • 김경식
    조회 수: 10373, 2006-03-06 00:04:44(2006-03-06)


  • 지난 금요일...
    관측에 방해되지 않을 예쁜 달이 기울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 여느때 같으면 관측을 가야할 타이밍이지만,
    토요일 산행 약속이 잡혀있어 접을 수밖에...
    원래는 수요일 삼일절에 가야할 산행이었지만,
    웬지모를 피곤함에 뒤로 미뤘더니만 이런 상황이 닥칩니다.


    그래도 아쉬워
    지난번 우면산에서, 그래도 서울하늘 아래에서 괜찮을성싶은 관측지를 찾아
    다시 가보기로 했습니다.

    우면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어
    그곳까지 길을 뚫려 있습니다.
    군부대 입구 아래쪽을 넓은 공터가 있는데....관측지는 그곳.
    산행할 때 눈여겨 봐두고
    다시 낮에 차가지고 오면서 접근성을 봤는데 ok
    단 저녁의 상황이 어떤지를 몰라 이번 기회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고도는 우면산 정상 감안 눈대중으로 250m 이상은 되지 않을까
    그러나 높은 곳도 탈인 것이
    도시의 불빛이 바로 들어온다는 점...


    사당 방향...방위로는 서북쪽
    찬란합니다.


    가장 환경이 나은 방향은 남쪽에서 약간 서쪽방향
    그래도 사진으로 보니 그대로 드러나네요.


    2초노출


    4초노출


    8초 노출


    15초 노출
    이미 밤이 아닙니다.


    그래도 오리온자리와 시리우스가 선명하여 한컷 담고 철수




    서울 하늘 아래에서 너무 큰 것을 바랬을까요?
    사실 행성에는 취미가 없어
    딥스카이 호핑이나 익힐 정도의 수준이면 되겠다 싶었는데...
    그것도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결국은 관측을 하려면 양평으로 떠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각인시켜준 것이 성과라면 성과...

    아니 달 밝아 관측가기 어려울 때
    달과 행성보며 차한잔 마시는 여유를 부리고 싶을 때
    괜찮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관측지 전경



    가는 길...
    정상으로 가다보면 포장과 비포장이 몇번 반복됩니다.
    끝까지 가면 '초탄필추' 공군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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