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황산벌 관측기
-
김시훈조회 수: 4760, 2018-11-09 07:24:53(2018-11-09)
-
오랜만에 황산벌에 다녀왔습니다.(가족 눈치 때문에 멀리 가기 힘들어요. 망원경도 호핑실력도 부족해서 대상 난이도 낮은 점 이해해 주시고요.)
차 안에서 갑자기 부러진 망원경으로 속이 상한 채 차에서 내려 보니 우아! 도시와는 비교도 안 되게 별이 많았습니다. 마침 용자리 유성우 때라 아빠와 동생이 유성 찾아달라고 졸랐구요.(계속 찾았지만 결국 못 찾았습니다.)
겨울철 별자리 찾기 놀이를 하던 중 동새이 소리쳤습니다. "형, 저기 희미한 거 뭐야?" 반쪽 망원경을 들이댔더니 플레이아데스더군요. 제 생에 처음으로 본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그야말로 기가 막혔습니다.(코도 막힌 것 같아요.)
마침 가져간 망원경이 30배율이라 더 예쁘게 보였어요. 삼각대 뿌러지지만 않았으면 가족한테도 보여줬을 텐데...
10시가 되니 엄마의 잔소리가 들립니다. "초등학생은 일찍 자야 돼!"
결국 성단 딱 하나 보고 철수!
다음에도 오고 싶다~
번호 | 제목 | 이름 | 조회 | 등록일 |
---|---|---|---|---|
457 |
별빛마을 다녀오다
+7
| 박한규 | 7504 | 2010-10-12 |
456 | 조원구 | 8827 | 2010-10-11 | |
455 | 김남희 | 11047 | 2010-10-08 | |
454 | 김경싟 | 9406 | 2010-09-27 | |
453 | 김경싟 | 8274 | 2010-09-21 | |
452 | 김남희 | 8915 | 2010-09-18 | |
451 |
천문인마을 관측기
+5
| 이한솔 | 9422 | 2010-09-16 |
450 | 김원준 | 9634 | 2010-09-16 | |
449 | 조강욱 | 7230 | 2010-09-08 | |
448 |
갈증 해소...
+6
| 정기양 | 8415 | 2010-09-07 |
447 |
번개같은 관측!!!
+10
| 김남희 | 7168 | 2010-09-04 |
446 | 유혁 | 7789 | 2010-08-20 | |
445 | 유혁 | 7053 | 2010-08-14 | |
444 | 조강욱 | 8999 | 2010-08-08 | |
443 | 조강욱 | 11820 | 2010-08-04 | |
442 | 조강욱 | 9745 | 2010-08-01 | |
441 | 조강욱 | 8962 | 2010-07-29 | |
440 |
쿠나의 일곱 별잡이들..
+12
| 김동훈 | 7038 | 2010-07-27 |
439 | 조강욱 | 9886 | 2010-07-24 | |
438 | 유혁 | 8041 | 2010-07-24 |
별을 사랑하는 마음이 오래오래 가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여기 이 아저씨는 나이 마흔이 넘어 별보기 시작했습니다.
시훈학생이 많이 부럽네요. 훌륭한 별쟁이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