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양력 4.27 , 음력 3.12] 달관측#1
  • 조회 수: 6161, 2018-05-14 04:23:22(2018-04-28)
  • 간만에 여유가 있어서 이틀 연속 베란다 관측소를 가동했습니다.

    하늘에 옅은 구름이 있었지만, 언뜻 언뜻 상이 안정될 때는 달표면을 재법 또렷이 볼 수 있었습니다. 


    - 8", XW 5mm, 

      . 참고도서 : Photographic Moon Book  / Alan Chu

                         http://www.cityastronomy.com/Moonbook_3v5.pdf

                        위 책은 Alan Chu 라는 분이 주로 10인치 반사 + 2.5x 바로우 + ToUCam으로 본인이 찍은 사진들로

                        만든 책입니다. 

      . The Waxing Gibbous Moon 12.3 days old (=> 번역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월령?)


    달은 대충 보면 볼 것이 없지만 찬찬히 살펴 보면 볼수록 재밌는 것들이 많은 보물 창고입니다. 

    다만, 낮과 밤의 경계면 부분이 그림자로 인해서 크레이터나 바다의 모습이 보다 뚜렷이 보이고, 월령에 따라서 그 느낌도

    달라집니다.


    오늘은 위의 책의 Map 29편을 찬찬히 살폈습니다. 


    아래 크리에이터 중, 특히 1번 크리에이터의 옆에 있는 A 크리에이터는 달 남극 근처 98km 크기의 크리에이터로, 충돌 테스트로 물이 발견된 곳이라고 해서

    좀 더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에는 아마도 과노출되어 잘 나오지 않았지만, 7번 크리이이터의 좌하단 벽 지역이 실제로는 2~3개의 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충돌시에 그 충격으로 땅이 밀려올가면서 벽들이 두/세겹으로 생기지 않았나 추정해 봅니다. 

    12 ~ 15까지의 "풍덩 풍덩" 크리에이터들이 있는데, 자세히 살피면 내부에  외부 행성 충돌 시 반작용으로 용해되었던 표면이 살짝 올라온 산들이 있습니다.

    하나씩 품고 있는 모습들 찾아보기도 재밌는 부분이었습니다. 


    관측 나가기 쉽지 않은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어서 당분간 베란다 달놀이이 즐겨야 겠습니다. 


    XW 5mm 시야각 때문에 자꾸 110도가 눈에 아른거리네요.적도의를 살 수도 없으니,  3.5mm 써보고 괜찮으면 중고품 나오기를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 Photographic Moon Book  / Alan Chu, MAP 30 일부 발췌]

    moon.png





댓글 2

  • Profile

    박상구

    2018.04.29 03:59

    크레이터를 보면서 그것이 생겨날 때의 상황을 상상해보는 것이 재미있어 보이네요.
    저도 달에 대해서도 공부를 좀 더 해야겠습니다.

    그러니까 어서 달지도를 ... ㅎㅎ :P

  • 조강욱

    2018.05.14 04:23

    달책은 종이로 보시나요? 아니면 e-book 같은거로?
    저도 달공부 좀 하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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