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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실수로 ccd감도를 "0"으로 셋팅한 사진을 찍어 결국 다 버린... 밤새 "진정한 삽질"을 했던 성화중님...-0-ㅋ
별빛에 취하다...11월21일.관측기 대신 이번에는 사진 몇장으로 이렇게 대충 쓰리슬쩍~ 넘어가봅니다..^^;
" 별따놔~! 솟대 위로 떠오르는 오리온과 별 밤 "

재영형님의 멋쥔 닭까시 또와~ 130의 위용과 관측내내 함께 했던 카시오페아부터 오리온까지 흐르던 겨울은하수들.
제목 그대로.....
몇달(?)만에 제대로 된 .... 별빛에 취한 관측이었는데....그래도 쫌 아쉬운건...집중해서 숙제를 열씨미 하기보다는.....
별빛지기 명작순례 대상들만 쉴새없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알려주고 또 저 역시 그것을 즐긴...,어케보면 무언가 많이 봤긴 봤지만 일케 다시 생각해보면 당췌 멀 보고 왔는쥐 하나도 모를....-,.-ㅋ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별빛 가득한 샤워를 맘껏~ 즐긴 매우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머 설정 샷이지만...." 오리온 대성운을 보고 있는... " 접니다...ㅎㅎ
글고....
올린 사진은 김창배님이 찍은 것으로(50D//F3.5//60sec//EF-S 10-22mm//10mm)
제 개인적인 취향은....확대찰영보다는 이런 성야사진이 더 정감어리고 그 관측당시의 느낌이 살아있어..
때론 나도 함 도전해볼까~? 라는 욕심이 날 정도로... 허 허, 참 좋다~!라는 생각만..ㅎㅎ
언제봐도 똘망똘망한 색감을 보여주는 형근형님의 옵세션 12.5"
그리고 이날은....!
꼭두새벽부터 안개 가득한 순천-광주간 고속도로부터 시작해서 이른 아침 광주 시내를 봥황하다가,
정오쯤엔 남원찍고 구례찍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3시경이 다 돼서 샴실로 후다닥~ 출근했다가...
9시가 다되 겨우 일 마치고, 코로 밥먹듯 정신없는 저녁식사 후, 신나게 또 별따놔~까지 달렸다가,
새벽3시경. 본의아니게 핸드폰이 제이슨 차로 따라가 버린 바람에..... -_-ㆀ
별따놔에서 거의 다 내려온 벌교에서 다시 주암ic까지 정신없이 달려....제이슨의 따간 눈빛아래 핸폰 다시 찿아서...
다시 주암-순천간 고속도로에서 집까지..... 그랬다가 순천에서도 의도하지 않은 또 약간의 방황후에...
새벽 4시가 다 돼서야 간신히 끝난.......나름 죙일 그야말로 정신없이 달려야만 했던 ........!
제 갠적으로는 엄청나게 달리고 또 달린 정말 길고 길기만한 하루~! 였슴다....-,.-ㅋ
암턴 담에도 날이 자주 맑아 일케 많이 모여 즐거운 관측을 했음 합니다...^^*

이번 관측때는 무려 13분이나 오셔서 그야말로 " 마당이 북적~ 북적~! " 거리면서 화기애애해씀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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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늘 제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 별을 따는 나무의 시린 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