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원정 관측 휴가를 위해 그 어느때 보다도 열심히 지내고 계신것 같습니다.
이번 월령은 천벌 시범 기간이었던가요?!
그렇게 연무가 심하더니 보름이 다 되서 열리고...
요사이 관측 대신 할수 있는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 해봅니다.
별선배들의 관측기를 보며 대리 만족하기. (사실 만족감 보다는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만...)
장비 때빼고 광내기. (이것도 웬간히 한 것같고..)
별쟁이들끼리 만나 지루한(?) 별얘기 하기.
그래도 성에 차지 않는것 같아 사진을 보고 기억을 떠올리며 끄적거려 봅니다.
머릿속 여운으로 쓴 관측기..
아니 관측기라고 하기 보단 투정에 가깝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호주에서는 궁수자리가 천정에 있다는데 ...
그 맛은 어떨까요?
호주 원정대 여러분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궁수자리의 M7과 M8 옆에 있는 ngc6530을 떠올려 봅니다.


M7 < 사진출처 : Skyview / 구글 이미지 검색 >
"바람개비성단"이라 불러 봅니다.

ngc6530 < 사진출처 : Skyview >
6530은 돌고 있는 바람개비입니다.

M33 < 사진출처 : www.astrogb.com/m33.htm >
바람개비은하의 대표적인 M33의 날개가 연상이 됩니다.
관측을 못하니 심술맞은 장난 같네요.^^
관측 안한 관측기(?) 입니다만 ~
이것도 천벌대상이라면...
워쩔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