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별 볼일 없는 날...
저 밑 동네 광양 이욱재님은 야삽에게 뽀사시 화장을 하고 있더군요.
어제 오늘 날씨만 쾌청 했더라면 벌써 게시판과 핸드폰이 불났을텐데 말입니다.
이번주면 예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그 동안의 숙원사업이었던(?) 예진이 책상 만들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견적을 대충 뽑아보니
친환경 페인트 2~3가지 색상 10만원 정도,
자작나무 합판 1220x2440mm 두께 21mm 94.500원 / 18mm 80.000원
근데 미송합판이란게 있습니다.
옹이가 많이 있어 외관용으로는 부적합한 합판입니다.
18mm 32.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입니다.
이왕이면 원목으로 해서 그럴듯하게 만들고 싶지만 그럴러면 공방에 있는 공구들을 써야만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냥 원목 작업하면 습도에 의한 뒤틀림 현상 때문에 몇 달 못가서 갈라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공방공구를 써야만 갈라지는 현상을 대비한 나무가공을 할수 있습니다.
자, 여기서 짱구를 굴리니
어짜피 페인팅하면 원목인지, 합판인지 자세히 봐야 알고
예진이가 나무결 무늬 보이게 해달라고 요청 할일도 없으니..
볼것도 없이 18mm 미송 합판으로 결정!
나무, 페인트(두가지 색), 망원경 만들고 남은 목공피스, 공구도 있고.. 10만원 정도면 해결이 될것도 같습니다.ㅋㅋ
틈틈히 책상 도면을 그려봤습니다.
도면 중 일부, 책상 밑 단면도입니다.
퀴즈 하나 내 볼까요?
그림에 오른쪽 서랍 모서리에 초생달이 있습니다.
왜 초생달을 만들었을까요?ㅋㅋㅋ
정답 맞추시면 명판하나 만들어 드립니다.
정답은 다 만들고 나서 사진으로 공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