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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번호: 29138 - 새로운 댓글

이준오

예전에도 올린 적이 있지만....이해인 수녀님의 "사랑할 땐 별이 되고" 란 글 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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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보면 겸손해집니다" 라는 기사를 미국에 사는 진주씨가 보내 주었다.

' 천문학의 매력은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큰 것, 가장 멀리 있는 것, 가장 오래된 것, 가장 궁극적인 것을 찾아가는 데 있습니다.

복잡한 일상, 슬픔까지도 무한한 우주에 대비 해 보면 극히 짧은 한 부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라는 구절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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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부분이 나오더군요, 뭐 좀 이상한 이야기지만 구도자의 삶 중에서도 그러한 감정을 느낄 수가 있는 점이나
세상 등지고 혼자 오두막에서 사는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윌든』이란 책을 읽다보면 이와 비슷한 이야기 역시도 종종 나옵니다.

이런거 보면...때론 이넘의 별보기가 한편으로는 무슨 광신도적인 종교적인 의례, 뭐 비슷한 차원까지도 생각해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월령되면 날 맑기를 기도하고 그러다 정말 맑으면 목욕재계하는 기분으로 신성한(?) 마음으로 관측지로 올라가
세상 복잡한 일 다 잊어버리고 별 보기에 집중하다보면 내려올 땐 정말 구원(!)까지 받은 느낌에다 영혼부터 시작해 아프던 온 몸이 치유되는 것 같고...ㅎㅎ

암턴 구도자의 길이나 별 보는 일이나 참 의미있는 일임에는 분명한 거 아닐까요?,...^^
(너므 거창했나요?...-,.-;, 뭐 저그 한쪽에서는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듯하지만 별 빛으로 광합성도 하시는 분도 계시는뎅, 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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