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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한 달 전쯤 조금 늦었다 싶었지만 ..

텃밭에 마늘을 심었습니다.

겨우내 얼지 않게

두어 달 말린 풀을 이불처럼 두터이 덮어주었습니다.  



초 겨울 함박눈은 반갑습니다.

풀이불 위에

하얀 눈이불이 더해집니다.

흙 속의 마늘은 마음 놓고 따뜻한 겨울 보낼테지요..



오늘 눈이 내립니다.  

어릴 적..  함박눈 맞으며 뛰놀던..

산과 들의 풍경이 떠오릅니다.

눈 그치고..

온통 하얀 세상..  까만 하늘 위로 헤아릴 수 없이 빛나던 별..




갤러리 카페 '봄'에서

'눈내리는 날의 별빛 속삭임'이 열립니다.    8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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