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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회사 정책(ㅡ_ㅡ?)상의 이유로.. 반 강제로 폰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ㅋ;;

이름만 들어보던 이른바 "벤츠폰"이란 걸 준다니 그냥 넙죽 받았지여

그래서 생각지도 않던 전화번호 변경 문제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번호를 걍 유지해도 되겠지만..

워낙 스팸에 마니 노출되어 있는 번호라 바꾸기로 결정 ㅡ,ㅡ

사내 site의 폰 신청 화면에 접속해보니 뒷자리 4자리를 3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더군여..

자동으로 그간 관측했던 대상들이 빠른 화면으로 눈앞에 지나갔습니다

4자리 숫자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숫자는 무엇일까..

현재 쓰고 있는 4565는 너무 단편적이다

253은 세자리밖에 안된다 ㅡ_ㅡ;;

300도 세자리다 ㅡ_ㅡ;;;;;

Barnard는 두자리다.. 92+93 이런걸 만들까 =_=

Pease1은 그나마 숫자가 안되는군.. ㅋ

그러다 첨 생각해 낸 것이 Abell 1656..

너무나 보고싶은 대상.. 아니 복수형으로 대상들.. ㅋ

근데.. 이 역시 그냥 하나의 대상일 뿐..

4565와 다를 것이 없는 의미이다

그다음 생각해 본 것은 6207

M13보다 6207에 더 관심이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더욱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6207이 1순위로 올랐다가..

신청 직전에 생각난 번호기 7840이었다

NGC 목록의 마지막 번호이자 결코 볼 수 없는 대상.

(물론 경식형님이 7840 보는 법을 제안하시긴 했지만여.. ^_^;)

7840이란 숫자는 내가 갈망해 마지 않는 것들을 총칭함과 동시에

도달할 수 없는 무한대의 목표를 나타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1.7840  2.6207  3.1656  순서로 신청을 했고,

오늘 폰을 받아보니 7840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

ㅎㅎㅎ 번호 홍보(?)하려고 쓴 글은 아니고..

그냥.. 각 번호에 새겨진 의미를 생각하다 보니 나름 잼있어서 ㅡ_ㅡ;;

나만 잼있었으면 할 수 없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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