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차에만 실려있는 제 망원경이 하루는 제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내도 좀 집에서 살아보자~~'
그래서 몇일전에 이사하면서 집 하나 만들어줬습니다. 비록 좁은 창고지만 이 녀석에게는 딱인듯 합니다^^
지노케이스, 4인치 쌍안경, 055가대, 하이트박스, 폴대, 아이피스박스,, 모두 들어가니 보기가 좋네요ㅋ

김남희님께서 결혼선물로 명판하나 만들어주셧습니다. 삐까뻔쩍하군요!
감사합니다^^
제 여친이 계속해서 이 망원경에 대해서 소유권을 주장하는 바람에 이니셜을 써주기로 햇습니다.
Made by W(원준) & J(정원)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이거 만들때 뭐 도와줬냐?'
'이거 만든다고 나 안만나줘도 참고 기다렸쟈나~~' 헐

마지막으로 저의 피앙새에게 부탁하여 빈티지스타일로 트러스트폴 캐리어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내구성에 의심이 갑니다 ㅡ_ㅡ;

사경위치조정하고 내부 손좀 봐야하는데....이거 귀차니즘이 장난 아니군요 ㅠㅠ
내일은 별보기 딱 좋은날인데.. 밖에 천둥번개치고 하늘이 난리가 낫네요.
Clear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