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 동안 머리속에 그려 보았던 12" travel dobsonian 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돕의 목적은 오로지 원정용입니다.
12"면 아주 큰 돕은 아니지만 f4를 선택한 이유는 밸런스 문제와 폴대 이동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마침 솔**익****카페에서 좋은 가격에 GSO미러와 사경,포 커서,스파이더 일체를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외국 모업체의 극단의 부피로 만든 travel dobsonian을 보면서 취약한 진동문제에 좀 더 보완이 될수 있는 점을 고민하며 설계를 해보았습니다.
미러박스 부피를 줄이기 위해 미러셀 프레임은 생략하였고 알루미늄 앵글 등 부품을 최소화 했으며
포 커서 보드, 파인더 보드, 사경등은 탈부착할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최소의 부피가 장점인 반면 분해, 조립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은 큰 불편함입니다.
하지만 기내 수납을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완성 된 모습입니다.
f4라서 무게추가 필요 없습니다.
조립순으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박스안에 수납이 됩니다.
폴대,포 커서,사경,파인더는 따로 들고 다녀야 합니다.
이 박스의 무게는 15kg입니다.
그라운드보드 역할을 하는 윗 뚜껑을 열었을때 모습입니다.
이제부터 하나씩 꺼내면 됩니다.

사이드베어링을 꺼내면 어퍼케이지가 보입니다.

어퍼케이지를 들어내면 그 밑에 미러가 있습니다.
삼각바 3개로 9점 지지하게 되어 있고 와이어로 슬링을 만들었습니다.
독수리발톱? pp봉은 수납을 위해 생략 되었습니다.

사이드베어링은 노브나사를 사용해 부착 합니다.
제일 처음 열었던 뚜껑은 바닥에 내려 놓고 그 위에 로커박스를 올립니다.
로커박스에 미러박스를 올리고 트러스폴대를 장착합니다.
어퍼케이지 링이 하나라서 포 커서 반대방향에 후드를 달수 있게 했습니다.
포 커서와 파인더 보드는 노브나사로 탈부착하는 구조입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1.25" 포 커서를 선택하였습니다.
안무거운 척...합니다.ㅎㅎ
호주 가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