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솔님께서 조**님의 돕을 보더니 급박함(?)의 현실을 깨닫고 제게 튜닝을 부탁하셨습니다.
조**님은 그간 아무 불편함 없이 쓰셨다는데....
한솔님과 저의 생각은 15"의 광량을 최대한 활용되지 못한다는 판단입니다.
국내 최초의 대구경 수입 1호로 자부하고 있는 15" discovery 입니다.
이 망원경의 정확한 수입년도는 모르겠지만 오래전에 문병화님께서 수입하셨고 이후 18"로 업그레이드 하시면서 조**님께로 입양이 되었습니다.
별보다 키티를 더 사랑하는 조**님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들며.....^^
18mm 두께 합판을 사용하여 무척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고
f5로 포 커서가 위치가 다소 높지만 광축만 잘 맞으면 좋은 별상을 보여주는 돕입니다.
스파이더 위치가 아래로 옮긴 흔적이 보입니다.
아마 문병화님께서 옮겨 놓은게 아닐까 추측 됩니다.
작업 해야할 부분은 사경 홀더가 자꾸 돌아가는 부분.. 사경 조절나사를 4점에서 3점으로 교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스트로시스템즈 사경홀더로 보입니다.
조절나사의 길이가 짧아 스파이더 날개 속에 있어 손을 널기가 불편합니다.

사경 사이즈를 재보니 77mm가 나옵니다. f5 인것을 감안한다면 너무 큰 사이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차폐 영향도 있겠고 10mm 는 더 작아 알맞은 사이즈로 보입니다.

캐드 프로그램으로 사경홀더에 들어갈 3점 지지용 도면을 출력을 했습니다.

높이 조절을 위해 4mm 자작나무합판과 6mm 알루미늄 판재 그리고 뚜껑?으로 쓸 3mm알루미늄 판재를 가공하였습니다.

사경조절나사로 쓸 전산볼트를 107mm 길이로 컷팅을 합니다.
열심히 갈고....
나사 끝 부분을 둥글게 가공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나사조절할때 레콜 빨간점이 일직산상으로 움직입니다.

손잡이 달고...
완성 된 모습입니다.
두 개 조절 나사로만 움직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짧은 사이즈를 사용해 밑에 고정 되어 있습니다.
이제 나마지 미러박스, 로커박스 가져와서 옵셋 정렬하면 손쉽게 광축 조절할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