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 자작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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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망원경에 집을 하나 지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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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조회 수: 13905, 2011-12-07 22:52:24(20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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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차에만 실려있는 제 망원경이 하루는 제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내도 좀 집에서 살아보자~~'
그래서 몇일전에 이사하면서 집 하나 만들어줬습니다. 비록 좁은 창고지만 이 녀석에게는 딱인듯 합니다^^
지노케이스, 4인치 쌍안경, 055가대, 하이트박스, 폴대, 아이피스박스,, 모두 들어가니 보기가 좋네요ㅋ
김남희님께서 결혼선물로 명판하나 만들어주셧습니다. 삐까뻔쩍하군요!
감사합니다^^
제 여친이 계속해서 이 망원경에 대해서 소유권을 주장하는 바람에 이니셜을 써주기로 햇습니다.
Made by W(원준) & J(정원)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이거 만들때 뭐 도와줬냐?'
'이거 만든다고 나 안만나줘도 참고 기다렸쟈나~~' 헐
마지막으로 저의 피앙새에게 부탁하여 빈티지스타일로 트러스트폴 캐리어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내구성에 의심이 갑니다 ㅡ_ㅡ;
사경위치조정하고 내부 손좀 봐야하는데....이거 귀차니즘이 장난 아니군요 ㅠㅠ
내일은 별보기 딱 좋은날인데.. 밖에 천둥번개치고 하늘이 난리가 낫네요.
Clear sky!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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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2011.04.30 07:57
J분의 공로 큰 거 맞네요.^^ -
박한규
2011.04.30 18:52
안(아내 또는 피앙새)에서 이정도 배려를 해 줬으면 절을 해도 모자랍니다.
이 망원경은 여친에게 소유권이 있으며 사용할 때마다 사용료를 내셔야 할 듯 합니다.
저도 만들고 싶지만 시간 허락을 얻지 못해서 이러고 있는 형편입니다.
행복한 줄 아셔야 합니다.
집안에 망원경을 대놓고 들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는지 알아 보시구랴.
망원경 전용 부스라니....완전 부럽습니다.
워쩌케 허면 그리헐 수 있는지
아, 얼굴이 잘 생겼구나.......이건 노력으로 되는게 아닌디.....
그럼 저는 이런 축복을 꿈꿀 수 없다는 말이군요. 얼굴도 금수저 물고 태어나고 볼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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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오
2011.05.01 07:20
전용 부스안에 들어간 마난겡에 누가 참기름을 발라놨는지 밖은 비가 엄청와도 고소한 냄새가 요기까지 ....-,.-ㅋ -
이한솔
2011.05.03 10:00
신혼집이시가보네요... 부럽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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