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과 동시에 끝나가는 월식의 끝을 잡고..

오늘은 개기월식이 있는 날..이지만 아래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남의 잔치일 뿐


월식.jpg



그런데 뉴질랜드에서는 그 끝자락에.. 부분월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회사 퇴근시간 땡 하자마자 황급히 집으로..

동쪽 하늘이 보이는 내 방 창가에 월출 직전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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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날씨는.. 부슬비가 내리는.. 천정 부근은 파란색도 보이지만 지평선 위에는 먹장구름만 가득하다.

월출 직후 30분 내로 월식이 끝날텐데..

그리고 월출 방향은 내 방 창문에서 아슬아슬하게 보일까 말까 하는 남동쪽이다

​

방에 있다가 거리로 나왔다가 다시 뒷마당으로 갔다가.. 안절부절 하다가

5시45분쯤, 내방 창문 가장 귀퉁이에 구름 사이로 드디어 달이 보인다.

창문에 얼굴을 바짝 대니 김이 서려서

숨죽이며 찰나의 순간을 그림으로 남겨 본다.

[Resized]Lunar eclipse with Moonrise.jpg

그래도 기다린 보람은 없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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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보기는 기다림의 다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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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wid.com 無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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