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스케치/사진 ~☆+

  • 나는 백장미 좋은데.... [스케치]
  • 조회 수: 2645, 2019-04-25 07:53:55(2019-04-09)
  • 퇴근길 지하철에서 천문연주체 천문사진전 당선작을 발표했다는 카페글을 보고

    위에서부터 천천히 스크롤을 내리며...마치 도리지구땡의 쪼으는 맛으로 천천히......

    헛! 역시나 그분의 스케치...그 다음은....땡!!!

    올해로 두번째 탈락이네요 ㅎㅎㅎㅎㅎ


    2018년 11월 정기관측회때 천문인마을에서 점찍은 겁니다.

    망원경 펼때마다 한번씩 꼭 찾아보는...

    무한대의 밤하늘 대상 가운데 멋지고 아름다운, 저의 최애대상 중 한놈입니다.


    이 놈 아이피스에서 자세히 보니 별들로 동그렇게 원을 만들수 있는 형상이었는데....

    하나하나 점 찍으면서 나가는데....현실은 삐구로 열린 C가 왜 그려지는지.......ㅎㅎㅎㅎㅎ

    그래도 볼때마다 좋구만유


    그날 날이 그럭저럭이라 별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점찍을 때 좋아했던거 같습니다 ^^


    [NGC7789]

    미드 12돕,나들러 16mm

    NGC 7789.jpg


댓글 4

  • 최윤호

    2019.04.12 08:32

    강욱형을 제껴야 수상이 가능할텐데요.. 독주를 막아 주세요. ㅋㅋ 조만간 제끼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ㅎ
  • 조강욱

    2019.04.14 07:17

    저도 백장미 좋은데.. ㅠ_ㅠ
    빨리 제껴주세요.. ㅎㅎㅎ
  • Profile

    박상구

    2019.04.16 03:35

    저도 백장미 좋아해요. 관측 때마다 찾아보는 것도 그렇고요 ^^
    제끼면 서운하니 이 윗분은 금상으로 올려드리고 그 아래를 우리가 한번 도전해볼까요? ㅎㅎ

  • Profile

    김영주

    2019.04.25 07:53

    저도 한번 그림의 세계로 발을 들이게하는 멋진 작품이네요...^^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thumbnail
  • 신상옥 조회 수: 8473
  • 스케치
  • 안녕하세요. 15인치 돕으로 인사드린 남양주 신상옥입니다. 돕을 들인후 스케치를 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주말 관측때 첫 스케치(http://singamdoks.blogspot.kr/2017/08/m57-ngc6910.html)를 그렸습니다.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되고, 잘 정리되어 있는 조강욱님의 스케치 ...
2017-09-05 17:29:59 최윤호 / 2017-08-30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8253
  • 스케치
  • 많은 책에 명시되어 있다. 메시에 110개 중 가장 어려운 대상은 74번이라고 253은 낮으니까 그렇다 쳐도, 메시에가 7331이랑 2903은 못 찾았으면서 74번은 어떻게 찾았을까? (사실 최초 발견자는 피에르 메시엥이긴 하지만.. 어쨌든 그 사람도 7331과 2903을 못 찾았긴 ...
2017-08-01 16:50:35 / 2017-08-01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276
  • 스케치
  • 73번은 40번과 함께 가장 어이없는 메시에 대상이다 40번은 이중성이니 나름 Deep-sky라고 해줄 만도 한데.. 73번은 대체 뭔가. 그냥 별 4개 모여있는 Asterism(별무리)인데 말이다 이정도 모양은 아이피스 안에서 하늘만 몇 번 휘휘 저어도 수십 개는 찾을 수 있다 178...
2017-07-19 12:26:05 관심은하 / 2017-07-18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372
  • 스케치
  • 나는 아이피스 안에 여러 대상이 같이 보이는 것, 적어도 근처에 무언가 다양한 것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밤하늘의 여러가지 커플들을 감상하는 것을 즐기는데, 염소자리 위쪽의 72 & 73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볼품없는 커플일 것이다 73번...
2017-07-17 05:59:47 / 2017-07-17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833
  • 스케치
  • 71번은 사람을 헷갈리게 만드는 대상이다 이게 정말 구상성단이 맞을까? 생긴거는 꼭 산개성단 M11 비슷하게 생겼는데.. 우리들 뿐 아니라 천문학자들도 1970년대까지는 M71을 산개성단으로 분류해 놓았었다 최근에야 구성 별들의 성분 분석을 통해 구상성단임이 밝혀진...
2017-07-10 03:21:16 / 2017-07-10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2096
  • 스케치
  • 69 - 70 - 54. 딱 거기까지다 별을 좀 본다는 사람들도 궁수자리 바닥에 위치한 세 개의 작은 구상성단의 순서, 69번 → 70번 → 54번.. 그 이상의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리 밝지도 특이하지도 않은 애들이기 때문이다. 우주 상에서 그리 큰 관계가 없을 두 성...
2017-06-25 06:18:54 / 2017-06-25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0022
  • 스케치
  • 궁수자리의 (공식적인) 진짜 모양을 하늘의 별들을 이어서 그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그 윗부분의 찻주전자, Teapot, 또는 돈데크만을 사랑하지 않는 별쟁이 또한 드물 것이다 그 귀여운 생김새는 물론이고, 황홀한 은하수 중심과 맨눈으로도 보이는 수많은...
2017-06-04 05:55:33 / 2017-06-04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368
  • 스케치
  • 오랫동안 메시에 스케치 연재를 올리지 못했다 다양하게 일을 벌리고서 허덕이며 근근히 수습하는 것을 즐기는 성격상 어쩔 수 없는 공백이었지만 이것도 벌린 일이니 수습해야지! 공허한 봄철 하늘에서도 남쪽 하늘은 더욱 심심하다 거기엔 하늘에서 가장 큰 (또는 긴)...
2017-07-10 04:40:36 조강욱 / 2017-05-21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695
  • 스케치
  • 2013년 2월. 지구 최근접 소행성이 지나간 날이었다 거 기왕 지나가는거 주말에 지나가면 좋으련만.. 금요일 저녁이다 한 주의 피로를 한가득 안고 퇴근하자 마자 밥도 안 먹고 짐 챙겨서 천문인마을로 출발. 불금의 정체를 뚫고 자정이나 되어서야 시린 늦겨울 별들과 ...
2017-04-18 03:37:26 / 2017-04-18
thumbnail
  • 조강욱 조회 수: 11399
  • 스케치
  • Leo Triple의 스케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거의 1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2013년 6월에 보현산 주차장에서 그리다가 구름 때문에 완성을 보지 못한 것을 10개월이나 지나서 벗고개에서 다시 본 것이다 물론, 그 긴 시간동안 세 은하들에선 아무 일도 없었다 그 주변의 별...
2017-04-14 04:57:50 / 2017-04-1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