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스케치/사진 ~☆+

  • 멜버른의 하늘 스케치 [스케치]
  • 조회 수: 1541, 2019-04-22 22:44:43(2019-03-07)
  • 안녕하세요?

    올해 한해 1년간 멜버른에 업무차 장기 출장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출장간 김에 남천의 하늘을 보고 있습니다. 김남희님께 뺏아온(?) 12인치 트래블돕은 아직 한국에서 발송 대기 중이라서 아쉽지만 핸드캐리해 온

    3인치 굴절로 보고 있습니다. ASV라는 빅토리아 주의 Astronomical Society of Victoria에 멤버 가입을 하였습니다. 다음주에 멤버 미팅에 한번

    얼굴 내밀어 볼 생각인데 두근두근이네요.


    아직까지는 여러가지 이유로, 어두운 곳까지 갈 엄두는 못내고 있고, 교외의 집 뒷마당에서만 관측하고 있습니다. sqm 18.6정도의 poor한 관측지이지만

    그래도 뒷마당에서 해먹 타며 여유롭게 아이들과 하늘을 맘껏 보니 너무 행복합니다.


    한국에서와는 다르게 매일밤 구름만 걷히고 달만 지면 여유롭게 별을 보니 시간이 많습니다. 저번주에는 딸 아들과 보다가, 딸래미에게 호핑을 가르쳐주었고,

    드디어 딸래미가 호핑에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센타우르스 자리의 리길 => 남십자성의 becrux로 올라가 jewel box를 찾았고,

    다음 난이도로, 센타우르스 자리아 Alnzir와 Muhlifain 중간의 Omega Centauri도 찾아냈습니다.  저와 딸에게는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밤이었습니다.

    그날 밤 동남쪽의 하늘의 별들을 스케치 한 후, 다음날 아래쪽 삽화를 추가해 그려보았습니다.

    (아래 그림을 살짝 왼쪽으로 45도 돌려주어야 실제 보이는 하늘 모습입니다)


    Melbournesky1_500.jpg


    위 별자리 스케치 후 그렸던 남서쪽 하늘도 추가합니다. 왼쪽이 카노푸스, 오른쪽이 시리우스입니다.

    중간에 비둘기 자리가 보이는 듯 한데, 이쪽 하늘이 워낙 밝아서 별이 그닥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Melbournesky2_500.jpg


    아래는 딸래미가 호핑 후 스케치한 Jewel box입니다.

    SY_JewelBox_500.jpg


    이외에도 지난 3주간에 걸쳐 Jewel box, Omega centauri, Southern pleiades, Eta carinae 등을 스케치 해보았지만 3인치 + 광해 + 막눈 으로 인해

    그닥 개별적으로는 볼만 한 스케치는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냥 3인치로, 광해지에서 보이는 남천하늘에 대한 기록을 남겨보는데 혹시 의미가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JewelBox500.jpg

    Omegacentauri_500.jpg EtaCarinae_500.jpg


    또 다른 스케치에 분발해 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 6

  • 김남희

    2019.03.07 22:22

    우와.. 보기만해도 부러움이 생기는군요. 호랭이 작가분은 이제 남반구 별도사로 등극하겠네요.ㅎ
  • 김선영

    2019.03.08 21:48

    별도사라니요..ㅎㅎ 비행기 불빛과 별빛도 구분못하는 허당인줄 아시면서요..ㅎㅎ

    늘 감사합니다 

  • Profile

    김원준

    2019.03.11 15:57

    흐뭇하시겟어요^^
  • 김선영

    2019.04.22 22:43

    ㅎㅎ 딸래미와 보는게 큰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 조강욱

    2019.04.13 22:19

    저는 3372는 아직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ㅎㅎㅎ
  • 김선영

    2019.04.22 22:44

    3인치라 가능했던듯 합니다..

    저도 얼마전 도착한 12인치로보고 바로

    포기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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