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세이 ~☆+

  • [별툰] 어두운, 더 어두운
  • 조회 수: 18657, 2016-12-29 06:33:49(2015-10-23)

댓글 25

  • 조강욱

    2015.10.23 23:24

    별툰이 철학적이 되어가고 있군요.. ㅎ
    내가 왜 별을 볼까? 아마 그 답은 살아서 찾지 못할지도.. ^^;;;
  • Profile

    박상구

    2015.10.24 00:29

    철학적까지 갈 생각은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ㅎㅎ

    다음 편엔 현실에서 뵙겠습니다. ^^

  • Profile

    장형석

    2015.10.24 19:18

    별을 본다고 하면 주변에서 하는 질문중 가장 많은것 중 하나가
    '별을 보면 뭐가 좋냐?' 인데.....
    참 대답하기 어렵더군요 ㅎㅎ
  • Profile

    박상구

    2015.10.25 04:30

    스스로에게 그런 질문을 해도 대답하기 어렵던데요 ^^
    저는 누가 물으면 그냥 낚시나 등산 같은거죠 뭐 그럽니다 ㅎㅎ
  • 이한솔

    2015.10.24 21:55

    마음속 깊이 와닿는 내용이네요.... ㅎ
    어두운 대상에 집착하는 것 .... 승화된 형태의 욕심 아닌가 싶네요 ㅋ
  • Profile

    박상구

    2015.10.25 04:31

    승화된 형태의 욕심이란 말씀이 뭔가 와 닿는군요 ^^

  • 최봉규

    2015.10.24 22:33

    좋은 만화 잘 봤습니다. 어떤 때는 별로부터 우주의 기를 받는것 같아요! 아니, 그렇다고 착각하는 것일 지도 모르지만...
  • Profile

    박상구

    2015.10.25 04:31

    정말로 별 하늘 아래 서 있다 보면 우주의 기운을 받는 듯 한 기분일 때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남희

    2015.10.25 04:54

    별쟁이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물음을 던졌을 얘기입니다. 딱 답이 뭐라 얘기하긴 어렵지만... 그냥 좋더군요...정도라고 답할수 있을것 같아요.오랜만에 올린 별 toon이라 기다리던 많은 분들이 즐겁게 읽었을 것으로 생각 되네요.^^
  • Profile

    박상구

    2015.10.25 17:19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 많지 않아도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조금 더 부지런을 떨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 박진우

    2015.10.25 05:38

    저도 제가 왜 잘 보이지도않는 어두운것에 집착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0인치 만들어도 막 IC 본다고 그러겠지요ㅠㅠ
  • Profile

    박상구

    2015.10.25 17:20

    그러게요 망원경이 커지면 다들 다시 그것의 끝으로 달려가는 이유가 뭔지... ㅎㅎ

  • Profile

    임광배

    2015.10.25 06:44

    어두워서 더 보고 싶은 것 같습니다. 안보이면 더 보고 싶은 것이 본성 아닐까요.
    내 망원경으로 내 손으로 내 눈으로... 희한하게 다른 분 더 큰 망원경으로는 보이는게 안보이면... 더 답답해집니다. ㅋ
    좋은 별툰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 Profile

    박상구

    2015.10.25 17:22

    그렇네요. 잘은 모르지만 그것이 무엇이든 닿기 어려운 것에 대한 갈망은 인간의 본성인가봅니다.

  • 김병수(양평)

    2015.10.25 12:49

    이번 웹툰의 깊이가 더욱 깊은듯합니다
    항상 감사히 잘보고 있답니다|!

  • Profile

    박상구

    2015.10.25 17:23

    읽어주시는 분들의 덧글 덕분에 깊이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한승환

    2015.10.25 21:01

    음 저는 옆그레이드를 자주하고 아주 천천히 구경업을 하는지라... 구경업을 하면 즐거움 반 , 두려움? 반인 것 같습니다.ㅎㅎ 예전에 가지고 있던 망원경으로 닳도록 본 것도 구경이 좀 더 커지면 또 다른 자태가 보여서 거의 싹? 다시 봐야되는 혼돈의 카오스 상태가 됩니다. 음 남자의 입장에서 잘 알고 있던 미인이 이쁜 비키니를 입은 느낌? ㅎㅎㅎ 다른 스타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 많은 미인을 알수록? 돌아가게 되서 구경업이 늦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전의 구경으론 보지 못했던 이번에 가지게된 망원경의 극한 등급 주변을 서성이게 됩니다. 파고들고 파이를 넓히고 파고들고...
    별관측 스타일은 밤하늘 아래 그 안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의미를 찾으려는 노력과 성취감의 다양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극한에 도전하시고 , 어떤분은 철학과 연결 시키시고 , 어떤 분은 별빛에 취한 취화선이 되시기도하고 , 저처럼 멍~ 하니 그냥 좋으니까 하는 분도 있구요.저보다 앞서 가신 대가분들 앞에서 제 느낌을 이야기 하려니 부끄럽네요.ㅎ

    더 어둡고 어두운 곳을 찾아 다니는 것은 별을 어느정도 봤다면 모든 구경에 해당되는 이야기도 되는 지라...무언가 인공이 섞이지 않은 , 자연 날것 그대로의 어둠 속에서 우주로 부터 달려온 빛을 그대로 느껴보고 싶은 사람의 마음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 Profile

    박상구

    2015.10.25 23:53

    지금껏 본 것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저도 그 혼돈의 카오스가 조금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구경을 올리고 처음 든 생각이 그럼 전부 다시 봐야하는건가 였으니까요 ㅎㅎ
    한승환님의 관측에 대한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
  • 김민회

    2015.10.26 21:02

    님은, 깊은 우주를 만나고 '거기서 사는게 어떠냐? 항성과 멀어 물이 차갑지 않느냐? 혹시 사랑도 하느냐? 학교도 다니느냐? 그곳에서 우리 은하가 보이느냐? ' 묻곤 하시지요? 더 큰 망원경을 구비하려고 하는 별쟁이들의 마음은 이런 욕심이 있기 때문 아닌가 해요.
  • Profile

    박상구

    2015.10.27 02:02

    낭만적이십니다 ^^

    의도치 않았지만, 왜 이런 것을 보려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된 것 같아 즐겁습니다 ㅎㅎ

  • Profile

    류지훈

    2015.10.30 07:04

    많이 기다렸습니다 ^^ 이번에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
  • Profile

    박상구

    2015.10.30 10:13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만큼 더 재미있게 그릴 수 있으면 좋겠는데...ㅎㅎ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

  • 조원구

    2015.12.12 08:53

    잘보고있습니다. 제가 왜 별을 보지도 못하면서 못떠나고 있는지 알게 해주네요 감사합니다.
  • Profile

    김태환

    2015.12.15 05:01

    점점 구경만 키워 갑니다....
  • voyance gratuite par mail

    2016.12.29 06:33

    날이 포럼에 적극적으로 구성원이어야하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나는 긴 활성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우 보람과 재미. 특히 그것을 유지. 진심으로
위지윅 사용
  조회  등록일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2984
  • 지난 15일 날씨가 무척 좋더군요. 태안의 청포대 해수욕장에 가서 하루를 보냈는데, 조개잡는 재미가 정말 솔솔하더군요. 동해와 서해의 바다는 나름의 재미가 따로 있습니다. 별찌는 서해가 더 좋은가 봅니다. 동해갔을 때는 바다에 발도 담그지 않더니, 서해에서는 뛰...
2003-08-19 09:21:59 / 2003-08-19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3822
  • 집(신림동) 앞에는 냇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말만 냇가일 뿐... 물이 지속적으로 흘렀으면 좋으려만, 여름 비 올때 잠깐 물이 흐르는 건천입니다. 고가가 냇가 양쪽을 애워싸고 있는데 한쪽은 지하철 2호선, 한쪽은 도로입니다. 근래 내린 비로 냇가에 물이 흐르는데 아...
2003-07-25 04:31:17 / 2003-07-25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2698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들입니다. 미래소년 코난은 빠졌네요. 달은 휘엉청하고 날씨는 그저그렀고... 만화로 옛생각을 해봅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84年) 천공의 성 라퓨타 ('86年) 마녀 배달부 키키 ('88年) 이웃의 토토로 ('88年) 원령공주: 모노노케 히메 (...
2003-07-18 03:41:39 / 2003-07-18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2798
  • 오래간만에 일주사진을 한번 찍어봤는데... 세계 최초로 24시간 북극성 일주를 찍었습니다. 그렇다고 24시간 노출을 준 것이 아니라 한순간에 온 심혈을 기울여 찍어 냈습니다. 일생일대의 역작... 바로 ↓ 요거이 그것입니다. [ 제 목 : 죄 송 합 니 다 ‼ ^^; ] 오...
2003-07-18 02:02:33 / 2003-07-18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1810
  • 2003.7.5(土) 천문인마을의 초록색 여름 표현법입니다. 언젠가는 저 탁자에서 삽겹살을 구워, 밭에서 한창 자라는 채소와 함께 만찬을 즐겨보고 싶네요. *^^* 방금 오늘저녁 메뉴는 삼겹살로 결정되었습니다. 안방에서 밀려났으나 오히려 초원이 더 어울립니다. 저 항아...
2003-07-07 04:38:46 / 2003-07-07
thumbnail
  • 별` +2
  • 김경식 조회 수: 16917
  • 근래에 만화책을 몇권 샀습니다. 이미 본 것이지만 워낙 마음에 들어서... 그때 사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오면 꼭 사야지 하고 생각한 것은 김동화 작가의 만화였습니다. 근데 어제 우연히 신문을 보니 김동화님의 연재만화가 있더군요. 제목은 “별” 어릴적 시골에서 마...
2003-07-05 15:12:45 / 2003-07-05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5473
  • ㅇ~ㅗㅣ로움과 ㅆ~ㅡㄹ쓸함... 일이 있어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월요일 월차까지 받아 2박을 시골에서 보내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망원경도 가져가 봤지만, 이틀밤동안 본 것이라고는 별 10여개... 그래도 딸내미 별찌랑 오토바이타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동생과 오...
2003-07-01 06:22:52 / 2003-07-01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20974
  • 얼마전에 디카를 샀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녀석은 별찌더군요. 이제는 별찌의 장난감으로 전락했습니다. 온갖 버튼을 다 눌러보고, 해볼 건 다 해봅니다. 사진도 찍는데 항상 바닥 아니면 신체의 일부가 전부였습니다. 그러던 지난 일요일, 냇가에서 징검다리를 잡으려 ...
2003-06-10 09:26:40 / 2003-06-10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3550
  •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우리동네에서는 징검다리라고 불렀습니다. 어릴때는 아래 사진과 같이 몸이 투명한데 크면은 시커멓게 됩니다. 앙증맞은 집게발은 물리면 간지럽습니다. 뒤로 움직이기 때문에 한손은 앞에 두고 쫒으면서 한손은 뒤에서 퇴로를 차단하면...
2003-06-09 09:15:01 / 2003-06-09
thumbnail
  • 김경식 조회 수: 13386
  • 머리잘린 龍과 더 이상 연기를 내뿜지 않는 굴뚝 세월앞에는 철도 이기지 못하는군요... 원치않는 쓰레기는 오래도록 기억되는데, 그옛날 물풀로 배만들어 놀던 집앞 또랑은 이제 추억으로만 남아있습니다.
2003-06-09 09:02:52 / 2003-06-0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