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M103 쌍동이 동생 Berk 94, 해골 손 NGC 7510
  • 윤석호
    조회 수: 22030, 2011-10-25 20:51:33(2011-10-25)




  • 김남희님의 카시오페아 자리 작은 산개성단 얘기를 보다가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누구나 친속한 M103 (그속에 있는 노랑별이 참 이쁘지요)은 덜 펼친 부채 모양으로 보입니다.
    파인더를 좀 옮겨서 M52로부터 남서서 방향으로 2도 정도 가면 또 하나의 덜 펼친 부채 모양 산개성단인 NGC 7510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데 요게 제게는 해골의 손 모양으로 보입니다. 언젠가 홍천에서 뼈만 남은 손모양으로 보이지 않느냐고 다른 이들에게 물었더니 그렇게도 보인다고 하더군요. 사진을 보면 손뼈 모양이 잘 보이지 않지만 눈으로는 제법 선명하게 보입니다. 하늘을 날아다리는 해골 손, ㅎㅎ..

    거기에서 남서쪽으로 7도 남짓 가면 케페우스 엡실론 별 1.5도 남동쪽에 Berk 94가 있습니다. 요것은 M103을 아주 빼다 박았더군요. m103의 오렌지 색 별이 흰색으로 바뀐 것 빼고는 아주 비슷합니다.

    위 세개 성단은 크기도 비슷합니다. M103은 6'x6'이고 다른 두개는 4'x4' 입니다.

댓글 3

  • 윤석호

    2011.10.25 20:55

    두개 사진 중 위에 있는 것은 M103, 아래쪽은 Berkeley 94입니다. NGC 7510은 파일을 두개만 붙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집어 넣지 못했습니다. 사진으로는 M103과 Berk 94가 좀 달라 보이는데 눈으로 보면 쌍동이로 보이더군요.
  • 김경싟

    2011.10.26 03:28

    윤석호님! 안녕하세요~

    ngc7510은 저는 셔틀콕으로 기억하고 있는데요...해골의 손 모양도 함 찾아보겠습니다.

    M103도 좋아하는 산개성단인데, Be94와 비교해보지는 않았군요.

    재밌는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강욱

    2011.10.26 09:58

    Berk94는 사진상으로 웬지 파리바게뜨 로고가 생각나네요 ^^

    제가 거의 관측을 해보지 않은 분야가 행성과 산개성단인데,

    글로나마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이름 조회  등록일 
119 김민회 14452 2014-02-05
118 김남희 14471 2014-02-08
117 김경싟 14478 2014-01-08
116 김경식 14500 2002-12-10
115 김경식 14526 2002-12-22
114 김경식 14530 2003-04-15
113 김경식 14547 2003-04-15
112 조강욱 14607 2014-08-26
111 김남희 14726 2017-01-30
110 김경식 14769 2003-05-19
109 김경식 14776 2003-06-26
108 이욱재 14838 2012-05-28
107 박상구 14867 2013-06-20
106 김남희 15243 2013-09-11
105 김남희 15278 2011-05-07
104 조강욱 15282 2005-03-16
103 김남희 15452 2012-05-25
102 김병수 15505 2017-01-20
101 조강욱 15565 2012-11-18
100 김병수 15636 2017-01-1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