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20111022 말발굽쇠를 찾아라!!
  • 김남희
    조회 수: 10518, 2012-03-30 03:03:21(2011-10-25)

  • 출처/구글 이미지 검색

    말발굽쇠...........

    독일사람들 말발굽쇠를 참 좋아합니다.

    복을 갖고 온다는 믿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의 복조리와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구글 이미지 검색

    독일차들을 보면 말발굽쇠를 달고 다니는 차들을 심심치 않게 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말발굽쇠의 열린 모양이 꼭 위로 향하게 붙혀놓습니다.

    U자 형태입니다.

    복을 담는다는 의미입니다.

    말발굽쇠.. 뒤에 계속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하늘을 확신하며 지난 토요일 출동을 하였습니다.

    기상청 구름사진은 환상적인데 관측 결과는 꽝~~~

    11시 조금 넘어 안개와 이슬로 인해 관측불가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망원경 셋팅할때까지만 해도 기분은 룰루랄라 였는데 곧이어 몰려오는 안개는 급 좌절 뿐이었습니다.

    관측대상은 딱 6개....

    그래도 정리 해 봅니다.

    가을철 별자리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넘기는 것 같아 카시오페이아 주변의 산개성단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2003년도에 경싟님이 완벽한 작전지도를 만들어 놓으신게 있더군요.



    경싟님께 허락도 없이 퍼 왔습니다. 이해 해 주시죠.ㅎㅎ

    정말 훌륭한 지도입니다. 정말 대단한 고수가 맞습니다.

    카시오페이아 주변 산개성단을 일곱 구역으로 나누어 놨습니다.

    하나하나 섭렵하는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전 이날 7 구역을 관측해 보았습니다.

    먼저 선택한 이유는 성단의 모양이 일직산상에 있는 모습이 흥미로와 보였습니다.

    먼저 카시오페이아의 Caph를 찾아 호핑을 시작해야 하는데

    은하수 한 복판에 있다보니 시작부터 제법 애를 먹입니다.

    Caph에서 제일 가까운 Be58을 찾아야 합니다.



    Caph와 7 구역을 조금 확대해 보겠습니다.

    Be58을 찾으려면 .......

    드디어 말발굽쇠가 등장 합니다.ㅋㅋ

    말발굽쇠는 6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말발굽쇠를 찾는 순간 행복이 찾아옵니다.^^


    경싟님 편집..(역시 퍼 옴^^)

    Be58을 시작으로

    7790, 7788, Ha21, king12까지..  바로 옆 Fr1도 한꺼번에 볼 수있는 보너스까지 챙깁니다.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33597

    지난번 제가 페르세우스 이중성단과 Stock2에 관한 관측기(링크)를 올린적이 있는데

    Be58은 Stock2와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큰 대(大) 모양을 하고 있네요.

    팬옵틱22 / 79배율로 Be58, 7790, 7788 세가지 대상이 한시야에 들어옵니다.

    최선생님께 보여 드렸더니 이쪽으로 오면 워낙 별이 촘촘히 있어 두세개만 모여 있어도 이름이 다 있어

    일일이 찾아 보는게 꽤 어렵다고 말씀하십니다.

    140km를 달려가서 고작 30~40분 관측하고 돌아 왔지만

    말발굽쇠를 봤으니 만족하려 합니다.


    깨끗한 하늘을 만나는게 그리워지는군요.

    좋은 하늘을 만나 기쁘듯이 모두 반갑게 한자리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스타파티를 기대하며........

댓글 5

  • 윤석호

    2011.10.25 20:15

    이 동네는 어디를 보아도 몽땅 산개성단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제처럼 아주 어두운 밤하늘에서는 정말 구분이 안가더군요.

    저는 말발굽 모양보다는 말발굽 안의 가장 밝은 두개의 별과 그 아래에 있는 V822, 또 그 아래에 있는 WZ, 그리고 WZ 오른쪽 아래에 있는 V820 오른쪽 위로부터 왼쪽 아래를 있는 사선 상의 2개의 별 등을 합쳐서 약간 길이가 늘어난 자그마한 카시오페이아 자리 W 모양을 봅니다. 그 작은 카시오페이아 W를 먼저 찾은 후 Berkeley 58부터 하나씩 보기 시작합니다.

    아 여기서 항상 빼놓지 않고 보는 게 WZ 별입니다. 이중성으로서 두별의 색상 대비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주성이 구리빛을 띤 오렌지 색인데 아주 독특한 색깔입니다. 저는 그 색을 보면 중남미 지역 메스티조들의 머리카락, 피부 색을 연상합니다.

    그리고 5번 구역 상단(북쪽)의 12번 별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NGC 103, 북쪽에는 St 20 두개의 산개성단이 있습니다. NGC 103은 잠자리처럼 생겨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12번 별과 St 20 사이에서 St 20 쪽으로 여러 별들이 모여 있는데 (지름 약 0.5도 정도) 제게는 가을에 외롭게 혼자 떨어지고 있는 단풍잎 모양으로 보이더군요. 나뭇잎 꼭다리는 일직선상에 별이 몇개 늘어서 있고, 나뭇잎 자체는 아주 자글자글하게 별들이 모여 있는게 마치 큰 산개성단처럼 보입니다. (St 20을산개성단으로 인식한 적은 없습니다.ㅠㅠ)
  • 김경싟

    2011.10.26 03:43

    힘든 동네지요^^

    그러나 차분히 관측하면, 나름 분리가 되면서 아기자기 합니다.

    저는 카시오페이아에 있는 성단을 한번 쏵~ 훑었는데, 휴~ 4~5일 걸리더군요.

    두번 할 곳은 아닌 듯^^


    St 20은 별 재미가 크지는 않지만 chain들이 8자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WZ는 오늘 멋진 모습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조강욱

    2011.10.26 09:46

    그날 저녁 여의도에서 스마트폰으로 위성사진을 보며

    이렇게 완벽한 토요일 밤은 일년에 몇번 없을 거라고 아쉬워했는데..

    이런 극적인 반전이 숨어있었군요.. ^^ 토요일날 뵙겠습니다
  • 김남희

    2011.10.26 17:53

    어제저녁 설매재에서 WZ를 확인했습니다.
    정말 예쁘네요. 소구경 굴절 갖고 계신 분들께 강추하고 싶습니다.
    윤석호님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병수

    2011.11.01 01:17

    어제 카시오페아 산개성단을 훑어 봤습니다.
    이 작전 지도를 가져 갔으면 더 재밌었겠습니다.
    비슷한 사진이 NSOG에 있어서 참고했습니다.
    Be58은 몰라서 못 봤고, Fr 1과 H21은 재미 없더군요.
    7788은 중앙부에 아주 잔별들로 밀집된 코어와 주변으로 뻗어나가는 성근 스타체인이 보였고,
    7790은 동서 방향의 성단인데, 서쪽에는 밝은 별들 4개정도가 4각형을 이루었고, 동쪽으로는 잔별들이 많이 몰려 있는 비대칭적인 모습이었습니다.
    King12도 역시 동서방향의 성단인데, 남쪽 base가 별이 밀집해 있고 여기에 성단내 가장 밝은 별이 있는데, 이 lucida는 이중성입니다. 성단내의 북쪽부위는 약간 성글게 보이는데 두번째로 밝은 별이 성단내의 북쪽 방향에 있습니다.

    설매재 정도의 밤하늘에서 좋은 대상들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WZ하고 말발굽쇠를 찾아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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