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2007.5.19~20 천문인마을
  • 김경식
    조회 수: 10237, 2007-05-27 07:05:10(2007-05-27)

  • 2007.5.19~20  천문인마을
    최형주님, 윤용일님+전은경님+지우, 이민정님, 조강욱
    김민호님+일행들, 대학동아리, 일반인...등등 많은 분들...


    관측기를 일주일이나 지나서야 쓰게 되네요 ^^;
    사실 날씨 관계로 본 것도 없지만, 그래도 3개월만의 관측이라 꾸역꾸역 기록을 남겨봅니다 *^^*

    금요일 억수로 비가 쏟아졌지만, 예감대로 저녁에는 날이 맑~았다고 합니다.
    짖굳게도 토요일엔 제대로된 하늘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관측왔다는 의미는 남겨주는 정도의 아량은 베풀어주시고...

    초저녁 서쪽하늘의 칼날같은 달의 날카로움과
    항상 즐거움을 주는 목성, 토성으로 입가심을 하고,
    새벽 2시경 몇십분간의 꿀맛같은 시간과
    새벽 4시경 잠깐의 발악으로 관측을 마치고...
    나머지 시간 내내 구름과 안개로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해주었습니다.




    ㅎㅎ 강아지
    안시와 사진의 차이가 있듯이
    아무리 그림이 이상해도 현장에서의 느낌은 그 나름의 느낌입니다.
    다리가 없어서 좀 그렇지만,
    좋아 꼬리를 힘껏쳐든 강아지...
    ngc6633


    아침에 Sky & Telescope를 보니 퀘이사 3C273에 대한 기사가 있더군요.
    전부터 한번 봐야지 하면서 못보고 지나간 대상...
    세부성도를 관측노트에 그려넣으며 다음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에와서 성도와 비교해보니
    뭐가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세부성도를 다시 그려봤습니다. (Uranometria 111페이지 참조)
    다음 관측대상 1순위....



    3C273은 1963년 처음으로 발견된 퀘이사
    13등급으로 가장 밝은 퀘이사
    21억 광년 거리(일반 망원경으로 보이는 가장 먼 천제의 하나)


    기타 천문인마을의 풍경...



    잘 빠진.... 윤용일님, 김경식, 이민정님의 망원경.




    트렉터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더니만...




    아름다운 색깔대비의 대비를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과거 비슷한 사진이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정확히 1년전인, 2006.5.20일 천문인마을 옥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때도 색깔의 대비가 아름다워 컷에 담아본 풍경입니다.
    신기하기도 하지 *^^*




    파괴의 모습을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댓글 5

  • 조강욱

    2007.05.27 18:57

    3C273은 몇년전에 자폐정하고 순기씨하고 본 적이 있었는데.. 보일락말락 보일락말락 애간장을 한참이나 태우던 놈이었어요.. 단지 봤다는 것에만 의미를 둘 수 있는.. ㅎㅎ
  • 정병호

    2007.05.28 18:34

    그때 본거 3c273 아닌거 같은디.
    ㅋㅋㅋ
  • 이민정

    2007.05.29 01:17

    금요일 저녁 안흥지날때만해도 억수로 쏟아지는 비를 맞았는데 덕초현 도착후, 1시간만에 하늘이 열려 은하수가 쩍~ 갈라져 있더라구요.
    옥상 바닥에 첨벙거리는 빗물만 안 고였어도 돕을 펴는건데..새벽에 일어나 1시간가량 눈팅만 했시요.
    넘 아쉬워요.
  • 조강욱

    2007.05.29 05:48

    자폐정 그때 보일락 말락 했던거 3C273 맞아요~~ 4536 아래에 맨땅에 있던거.. ㅋㅋ
  • 정병호

    2007.05.29 16:16

    아녀... 난 아니라고 봐...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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