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Re: 성운내부 미성들의 반짝임 관측배율은요...
  • 윤정한
    조회 수: 6204, 2003-05-07 21:16:45(2003-05-07)


  • 안녕하세요.

    성운내부의 미성들의 반짝임은, 19세기 말, 미 해군 천문대의 26인치 굴절로 M57을 관측했던 Holden이라는 사람이 최초로 보고한 것입니다. 그 이후 휴스톤 할아버지가 12인치 f/17 망원경으로 이 현상을 재관측하고 관측주제로 제안한 것이구요.

    홀던이 몇 배의 배율을 사용했는지는 제가 가진 자료에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요... 휴스톤은 12인치 600배(!)의 배율로 확인했다는군요. 그전에 사용했던 200배의 배율에서는 그 현상이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그보다 훨씬 전에 36인치 굴절 저배율로 M57을 관측했을 때에도 이 현상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600배의 배율이라.... 굉장하죠? 그 정도 배율을 감당해 낼 수 있는 날이 1년중 우리나라에 과연 며칠이나 있을런지요... 유명한 아리조나의 사막이라면 어떨지 모르지만요...

    그리고, IC1296은 정병호님이 12.5인치로 관측하셨다니, 최형주님도 한번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한번 해봐야겠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실험해 보니 14등급 은하도 보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NGC147의 경우 보기가 힘든 이유는 전광도 때문이 아니라 표면밝기가 어둡기 때문입니다.
    최형주님께서 사용하시는 자료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만, 제가 가진 NGC 2000.0에는 NGC147의 밝기가 9.3등급으로 기재되어 있거든요...
    물론 밝기만으로야 쉬운 대상인 것처럼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넓은 면적에 퍼져 있기 때문에, 표면밝기가 어두워져 실제로는 그리 녹녹한 대상은 아닙니다.

    마침 예전에 스캔해 둔 스케치가 있어 같이 올려 봅니다. 잠시 눈요기감이 되었으면 합니다. 스케치는 10인치 오딧세이 돕소니안에 15mm 아이피스를 사용하여, 76배의 배율로 그린 것입니다.

    그럼 이만...

    Clear Sk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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