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관측) 2002.11.4 ~ 11.5 중미산
  • 김경식
    조회 수: 14303, 2002-11-05 19:10:26(2002-11-05)


  • 장소: 양평 중미산휴양림 주차장
    참석: 최형주님, 김경식 (+천망동의 많은 분들)
    장비: 12.5" 돕소니언 2대 (+천망동의 많은 망원경들)

    월요일이라는 심적인 부담은 있었지만 토요일 정기관측회가 날씨 관계로 취소되어 체력을 축적한 관계로 번개관측을 갔습니다.
    시잉은 둘째문제고 일단 별이 초롱초롱하니 너무 좋습니다.

    시작부터 광축조절나사 하나가 도망가서 광축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허접하게 만든 암시야 조명장치의 전선 한쪽이 도망가버려 있는 전선 하나로 어떻게 해볼려고 비지땀을 쏟다 결국 무위로 끝나고...
    구두와 양복으로 스며드는 추위는 자꾸 차안으로 끌여들이고...
    결국 사전에 준비를 잘 해야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ngc 7006
    돌고래자리 구상성단
    별 특색 없고 중미산 서쪽 광해에 가까워져 분해도 안됨.

    ngc 972
    양자리 나선은하
    세부구조 관측은 어려웠지만 한쪽방향으로 긴 모습을 하고 있음.
    그냥 솜덩이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검은 우주를 배경으로 은은히 떠있는 듯 보이며,
    바로 옆에 3개의 별이 은하와 비슷한 크기로 나란히 있어 보기에 멋진 대상임.

    ngc 772 + 770
    양자리 나선은하 + 타원은하
    772는 상당히 크고 밝은(10.3등급) 대상이라서 쉽게 찾을 수 있음.
    내부의 약간의 명암차이가 느껴짐.
    바로 옆에 타원은하 ngc770(14.2등급)이 있는데 별상으로 보임.

    ngc 697 + 678 + 680 + 691 + 694
    양자리 β별 북서쪽에 위치한 은하로 697을 기준으로 주위에 몇개의 은하가 분포하고 있음.
    망원경으로 중심을 잡고 눈을 돌려보니,
    678과 680이 서로 바로 옆에 위치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띄고,
    697이 678, 680보다 크기는 크지만 넓게 펴져 있어서 그런지 다음에 나타나고,
    별 바로옆에 있어 약간 헷갈리게 만드는 691이 들어오고,
    마지막으로 별과 구분이 잘 안되는 694가 가장 나중에 찾아졌습니다.
    694 아래에 위치한 ic167(사진상 모습은 가장 멋짐)은 관측이 된다고 하나 표면밝기가 낮아서 그런지 구별이 안됩니다.
    한 아이피스 시야내에서 5개 은하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추위로 의욕을 잃고 차에 들락날락 하다 항상 보는 몇몇 명작들을 보다가,
    돌아오기 바로전에 최형주님이 보여준 ngc 2169는 몇개 보지는 못했지만 오늘 본 대상에서 가장 멋진 대상이었습니다.
    오리온자리 베델기우스 북쪽에 위치한 산개성단인데,
    산개성단의 모습이 숫자 37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첨부한 사진보다 실제 관측시 보이는 모습이 훨씬 더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므로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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