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Deep sky 관측기 - 궁수자리#3 final
  • 조회 수: 421, 2022-08-19 15:25:00(2022-07-30)
  • NSOG 궁수자리 세 번째이자 마지막 관측기데이.. 이전 관측기는 아래와 같데이..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240657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250933

    Visual impression- Saturi version.jpg

    일시 : 2022년 5월 29일
    관측지 : 홍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Ethos 6mm (350배), Nagler type 6 7mm (300배), Ethos 10mm (210배), Docter 12.5mm (168배), Nagler type 4 22mm (95배) w/ paracorr type 2
    필터 : Lumicon OIII Gen2, Gen 3
    투명도 : 4.5/5
    시상 : 4/5

    NGC 6546 (산개성단, 14', 8.00등급)
    넓은 범위에 퍼진 쪼깸 어두운 성단이데이.. 주변에 M8, 20, 21등 화려한 대상이 많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그리 볼만하지는 않데이.. 168배는 조금 높은 거 같아서 95배로 관측했데이.. 15분 범위에 밸들이 퍼져 있는데 동쪽에 5분 크기의 가장 밝은 9등급대 세 밸이 직각삼각형을 이루고 대다수의 밸은 11등급 이하로 구성되어 있데이.. 특징적인 모양을 연상하기 애럽은데 밸들은 꽤 많아 약 60여개를 셀 수 있겠데이..
    6546.jpg
    (0.5도 시야)

    NGC 6528 (구상성단, 5', 9.60등급, 밀집도 Class V)
    Barnard 298 (암흑성운, 6’ x 6’, 불투명도 정보없음)
    이 구상성단 안 본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 보이 이미 2년 전에 봤던거였데이..;; 뭐 검증 차원에서 또 봐도 상관없데이.. 210배 쪼깸 어두운 성단이데이.. 남서쪽에 13등급대 밸이 있고 1.5분 정도 파악된데이.. 처음에는 바로 분해의 느낌이 없었는데 좀 더 보모 주변부가 분해될 듯 말 듯 하데이.. 1분 정도 분해되지 않은 코어 영역이 있고 중심으로 점점 밝아진데이.. 300배에서 주변주 분해도가 조금 더 상승해 밸 상으로 맺힐 듯 말 듯 한데 딱 떨어지는 것들은 없데이.. 밀집도가 Class V라고 했는데 더 높아서 III 정도 되 보인데이.. 남동쪽에 NSOG에 소개가 없는 B298이 남동쪽에 가까이 위치해 있고 경계는 약하지만 5분 정도 크기로 불투맹도 4 정도로 확인할 수 있데이.. 2년전에 본 관측기는 아래와 같데이.. 그때보다 더 잘 봤데이..

    2020년 9월 20일 관측 기록
    책에 16분 동쪽에 위치한 NGC 6528을 언급하고 있는데 6522를 서쪽으로 이동시키면 한 시야에 잡을 수 있데이.. 168배 1분 정도로 상당히 어둡게 둥글게 비주고 313배에서 조금의 분해의 느낌이 있데이..
    6528.jpg
    (0.75도 시야)

    NGC 6558 (구상성단, 4.3', 9.26등급, 밀집도정보없음)
    210배 어두운 구상성단이데이.. 그래도 이미 가장자리가 분해되기 시작한데이.. 300배 가장자리의 분해도가 더 상승하고 코어 부분의 밝기는 약하지만 약간 분해되기 시작하지만 깔끔하지 못하데이.. 전체 크기는 1.5분 정도로 파악되고 NSOG에 밀집도 정보는 없는데 분해도가 낮아 보여 Class VII 정도로 파악해 본데이.. 깔끔하게 분해된 밸 들이 없는데 VII라고 파악한 이유는 구상성단 밝기는 어둡지만 얼룩덜룩이 커 밸 개수가 그리 많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렇데이.. 구상성단 데이터에 표기한 Sharply-sawyer 구상성단 밀집도는 보이는 정도로 파악한 것이 아니라 실제 밸 개수를 기준으로 한 개념이데이.. 밝은 성단이라도 멀리 있으면 분해도가 높아 보이지 않겠제? 물리학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실제 분해 정도와 차이가 있는 거데이..
    6558.jpg
    (0.5도 시야)

    NGC 6624 (구상성단, 8.8', 7.96등급, 밀집도 Class VI)
    210배 상당히 밝은 멋진 구상성단이데이.. 코어 영역이 0.5분 정도로 전체 크기에 비해 좁게 밝고 반해 헤일로는 넓게 퍼져 있데이.. 코어 이외 영역은 고운 모래 가루를 뿌려 놓은 듯 하데이.. 가장자리 영역은 분해된 밸들이 조금 밸 상으로 맺히지만 코어와의 사이 영역은 분해도가 조금 아쉽데이.. 300, 350배로 올리면 분해도가 약간 더 상승하는 듯하지만 밸 상이 부어 올라 분해된 밸들이 뚜렷하게 밸 상으로 맺히지는 않는데이.. 210배가 잴 보기 좋은 거 같데이.. 전체 크기는 약 3분 정도데이.. Class VII정도로 밀집도를 파악해 봤는데 책에는 VI로 표기되어 있어 비슷하게 봤데이.. EDP60에서도 뿌옇게 잘 드러난데이..
    6624.jpg
    (0.5도 시야)

    NGC 6652 (구상성단, 6', 8.61등급, 밀집도 Class VI)
    210배 쪼깸 어두운 성단이데이.. 성단 동서에 13, 14등급대 밸들이 늘어서 있데이.. 코어는 매우 좁은데 뭉개진 밸처럼 비고 때때로 밸 상이 서는 것 같기도 하데이.. 표면의 얼룩덜룩이 커 분해의 느낌이 강하지만 밸 상으로 제대로 맺힌 건 없데이.. 300배 얼룩덜룩이 더 증가하고 분해도는 약간 더 상승하지만 역시 밸 상으로 맺히지는 않는데이.. 전체 크기는 1.75분 정도이고 분해도는 VII로 봤는데 책에는 VI로 기재했데이..
    6652.jpg
    (0.5도 시야)

    Barnard 87 (암흑성운, 28 x 12', 불투명도 4) (Parrot’s Head Nebula)
    Parrot’s Head 일명 앵무새 대가리 암흑성운이데이.. 예전 호주에서 본 기억으로는 10분 이하로 꽤 작았던 거 같은데 실제 크기는 30분에 이를 정도로 약간 크기가 있데이.. 아래 사진으로 새대가리가 연상이 되나? 동쪽으로 부리가 있고 서쪽 성운 내부에 뿌옇게 밸 들이 있는 부분이 눈깔이라 보면 충분히 연상할 수 있겠데이.. 연상이 쉽지 않으모 이거 봐 보래이..
    http://www.astrofoto.ca/john/parrothead.htm
    예상보다 크기가 있어 95배로 낮췄는데 배경이 너무 밝아 도저히 안되겠데이.. 다시 210배로 돌아와서, 남쪽의 9~10등급 대 네 밸이 성운 파악이 기준이라 볼 수 있겠고 사진과 대조하며 따라가보면 충분히 새대가리 모습을 그릴 수 있겠데이.. 동쪽 부리쪽이 가장 어둡고 경계도 명확하데이.. 눈깔 부분도 잘 드러나고 남쪽 네 밸 사이의 암흑대도 확인할 수 있겠데이.. 데이터상 28분 크기는 부리에서 남동쪽으로 계속 이어지는 부분까지 포함한 걸로 비는데 내는 새 대가리 부분만 관측했고 이 영역은 12분 정도 된데이..
    B87.jpg
    (0.5도 시야)

    NGC 6563 (PK358-7.1) (행성상성운, 48”, 10.80등급, 중심성등급 15.38)
    210배 직시로 시원하게 조금 어둡게 잘 나온데이.. OIII Gen3으로 바로 가 본데이.. 당연히 밝기가 상승하고 성운과 배경과의 경계도 제법 명확한데 남동쪽 가장자리는 약간 무뎌진데이.. 중심에 억수로 좁은 구멍이 있는 듯하데이.. Gen 2에서도 그렇게 보인데이.. 노필터에서도 얼핏 느낌이 있데이.. 아래 사진이 구멍의 존재를 증명해 주는 것 같데이..
    https://cs.astronomy.com/asy/m/nebulae/489101.aspx
    북동 남서로 약간 확장해 1 x 0.75분 정도로 파악된데이.. 300배로 올려도 더 디테일이 살아나지는 않지만 이 고도에서 나름 시원하게 봤데이..
    6563.jpg
    (0.5도 시야)

    일시 : 2022년 6월 2일
    관측지 : 홍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Nagler type 6 7mm (300배), Ethos 10mm (210배), Docter 12.5mm (168배) w/ paracorr type 2
    필터 : Lumicon OIII Gen2, Gen 3
    투명도 : 5/5
    시상 : 3.5/5

    Markarian 38 (산개성단, 2', 6.90등급)
    M24 Star Cloud 내에 들어 있는 억수로 쪼깨난 성단이데이.. 210배 쪼깸 밝은 성단이고 그리 볼만하지는 않데이.. 책에 “2 x 1’ N-S sprinkling of a dozen faint stars around the group’s bright 7th magnitude lucida. On the cluster’s north edge is a 5” wide NW-SE double of magnitude 11.5 and 12.5.” 이래 설명되어 있는데 그대로 비준데이.. 전체 밸 개수는 11~12개 정도 셀 수 있겠데이..
    Mrk38.jpg
    (0.5도 시야)
    Mrk38(0.25).jpg
    (0.25도 시야)

    NGC 6603 (산개성단, 6', 11.10등급)
    6603도 M24내에 들어 있는 성단이고 M24 Star cloud의 가장 밝은 부분이데이.. 나름 유명한 성단이제.. 가장 밝다고는 했지만 성단 자체는 상당히 어둡데이.. 210배 상당히 어둡다고 했지만 5분 정도 좁은 범위 내 깨알같이 분해된 60여개의 밸들의 모습은 장관이데이.. 중앙에 북서 남동으로 밸들이 일렬로 늘어서고 북서쪽 성단 밖으로 밸들의 체인들이 연결된데이.. 성단의 전체와 중앙에 일렬로 늘어선 밸 무리의 모습이 8~10인치급으로 M4의 모습과 비슷한 거 같데이.. 북서쪽 끝의 12등급대로 보이는 밸이 가장 밝은 밸인 거 같은데 분해된 밸들이 거의 비슷한 밝기라서 가장 밝은 밸을 파악하는 게 큰 의미는 없데이.. 대부분의 밸이 13등급 이하이고 남동쪽이 약간 비어 보이는 부분이 있데이..
    6603.jpg
    (0.5도 시야)

    Barnard 92 (암흑성운, 12' x 8', 불투명도 6)
    Barnard 93 (암흑성운, 9' x 5', 불투명도 4)
    10여년 만에 다시 본 B92는 감동적이데이.. 210배 그냥 새까맣데이.. 성운 가운데 11등급 별 남북으로 15 x 7분 정도 파악되는 성운의 영역 전체가 밸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완전 새카맣데이.. 내 예전 호주에서 이 성운의 가장자리에서 명왕성 봤다는 거 아이가.. 소낙비님이 지옥문 같다고 했는데 매우 적절한 표현이데이.. 그 당시 APOD 사진 다시 올리본데이..
    https://apod.nasa.gov/apod/ap100708.html
    B93은 B92에 비해 그리 명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래 마킹한 부분을 사진과 대조하여 충분히 따라가 볼 수 있겠고 북쪽 타원형 마킹한 부분은 B92 만큼 새카매서 이 부분만 따로 불투맹도 5를 줄 수 있겠데이.. 두 성운 다 적당한 크기이고 불투맹도도 높아서 4인치 이상에서 충분히 만끽할 수 있겠데이..
    B92, 93 - markup.jpg
    B92, 93.jpg
    (0.75도 시야)

    Abell 44 (행성상성운, 1.1’ x 0.7’, 15.80등급)
    궁수자리에 NSOG에 소개가 없는 Abell 행성상성운들이 마이 있데이.. 오늘 투맹도가 끝내줘서 좀 몰아서 볼끼데이.. 몇 번 이야기 했는데 Abell 행성상성운 대부분 등급이 극악이지만 성운이기 때문에 등급에 쫄면 안된데이.. 무적 필터가 있으모 무조건 들이대 봐야 된데이.. 본 성운도 210배 노필터에서 역시나 아무것도 비는게 없제.. 바로 OIII Gen3로 가본데이.. 14등급대 밸 동쪽에서 뭔가 뿌옇게 나온데이.. 휴.. 일단 확인해서 다행이데이.. 이 14등급대 밸이 성운의 서쪽에 갭쳐 있고 진짜로 억수로 어둡게 둥글게 나온데이.. 크기도 매우 작아 5초각 정도 되는 거 같데이.. Gen2에서도 역시 확인할 수 있데이.. 위치를 정확히 알아도 노 필터로는 도저히 확인되지 않는데이.. 표면 밝기가 워낙 어둡다 보이 300배로 올리 봐도 전혀 나아지지 않는데이.. 확인 차원으로도 충분히 소득이 있데이..
    abell44(0.25).jpg
    (0.25도 시야)

    Abell 51 (행성상성운, 1.1’ x 1.0’, 14.00등급)
    앞서 본 Abell 44보다 밝기 등급은 더 높은데 아래 사진을 보이 좀 비관적이데이..;; Gen2, 3 배율 올리고 내리고 별 짓을 다해도 안 비준데이.. 더 큰 구경이 아니라면 과감히 포기해야 된데이..
    abell51(0.25).jpg
    (0.25도 시야)

    Abell 66 (행성상성운, 4.9’ x 4.0’, 14.90등급)
    이건 사진 보이 비줄거는 같다는 느낌이 든데이.. Deep sky를 마이 보다 보니깐 Sky-map.org 사진만 봐도 어느 정도로 비줄지 조금 상상이 된데이..ㅎ 210배 직시로 느낌 없고 OIII Gen3에서도 느낌이 없네.. 당황스럽데이..;; 근데 크기가 5분에 이를 정도로 꽤 근데 이런 크기가 있는 Abell 행성상성운 볼 때는 사출동공을 좀 낮춰야 된다는 경험을 이미 몇 차례 해 봤데이.. 대표적인 것이 헤라클레스자리의 Abell 39데이.. 95배(사출동공5.3) Gen3에서 어떻노? 진짜로 억수로 어둡지만 다행히 뭔가 느낌이 있데이~ 사진과 비교해서 보이 비슷한 영역이 나오는 거 같데이.. 한 4분 정도라 봐야 되나 그렇데이.. 배경이 더 밝고 UHC 영역이 포함된 Gen2에서는 확인이 안된데이.. 그래도 또 하나의 Abell 행성상성운을 정복한 거에 만족한데이..
    근처에 명왕성과 M75가 있어 함 봐줬데이.. 명왕성은 호주 원정 관측 이후로 첨 봤데이.. 현재 14.3등급인데.. 20인치라서 그런지 예전 기억보다 더 밝아 보인데이.. 원반 형태로는 파악되지 않고 그냥 밸이데이.. 아래 해외 관측기에서 20인치로 위성인 카론을 분해해 볼 수 있다카는데..
    https://www.cloudynights.com/topic/477812-pluto-and-charon/
    카론의 현재 등급 16.7등급이데이.. 20인치의 거의 한계 등급이데이.. 가장 각거리가 멀 때 내도 도전함 해 볼끼데이..
    M75는 쪼깸 밝게 잘 비준데이.. 메시에 구상성단 중 가장 거리가 멀고 밀집도도가장 높은 Class I이데이.. 메시에 목록은NSOG를 다 보고 난 뒤에 볼끼데이..
    abell66.jpg
    (0.5도 시야)

    Abell 60 (행성상성운, 1.5’ x 1.3’, 16.20등급)
    사진에서도 뭐 비는게 있나.. 등급도 최악 이데이.. 절대로안 비준데이..ㅠ 치아삘끼데이..
    abell60.jpg
    (0.5도 시야)

    일시 : 2022년 7월 2~3일
    관측지 : 인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Nagler type 6 7mm (300배), Ethos 10mm (210배), Docter 12.5mm (168배) w/ paracorr type 2
    필터 : Lumicon OIII Gen2, Gen 3
    투명도 : 5/5
    시상 : 4.5/5

    오늘 투맹도는 오락가락했지만 가장 좋을 때는 만점에 가까운 날이었고, 시상도 최근 보기 드문 시상이었데이..

    NGC 6583 (산개성단, 5', 10.00등급)
    가장 밝은 밸이 12등급대 일 정도로 어두운 성단이데이.. 210배 상당히 어둡고 작은 성단으로 남북으로 3 x 2분 영역이고 대다수인 14~15등급대 밸들을 잔잔하게 20여개 가까이 분해해 볼 수 있데이.. 가장 밝은 12등급 밸은 북쪽에 있데이.. 가운데 5개의 별이 남북으로 연속되고 그 주위에 밸들이 퍼져 있데이.. 20인치에서는 사진처럼 다 분해해 볼 수는 있었는데 15인치급 이하에서는 분해가 쉽지 않을 거 같데이..
    6583.jpg
    (0.5도 시야)

    NGC 6596 (산개성단, 10', 등급정보없음)
    사진을 비교해 보지 않으면 성단 파악이 쉽지 않을 정도로 시야에 밸도 많고 그렇데이.. 책의 내용을 읽고 비소로 성단을 파악했데이.. 별들이 8분 정도 영역의 가장자리에 분포하고 중앙은 텅 비어 있데이.. 모두 가장자리에 분포하는 건 아니고 동쪽이 트여 있데이.. 북쪽에 다수의 잔밸들이 위치해 있고 가장 밝은 세 밸이 3중성을 이루고 있데이.. 남서쪽으로 밝은 밸들이 호를 그리며 배치되어 있데이.. 가장 밝은 밸은 10등급 이데이.. 사진 상 성단이 발광성운, 암흑성운 복합체에 들어 있는데 이 성운들은 파악되지 않는데이..
    6596.jpg
    (0.5도 시야)

    NGC 6645 (산개성단, 14', 8.50등급)
    210배 쪼깸 밝게 비는 잔밸들이 굉장히 풍부한 성단이데이.. 전반적인 밸들의 분포가 ‘으’자 모양을 연상시킨데이.. 북쪽에 ‘o’ 부분은 내부가 비어 있데이.. 10분 정도의 성단 전체 영역에 걸쳐 확실하게 분해되지 않는 설탕 가루와 같은 은하수 배경이 있고 ‘으’ 모양에는 11~13등급대의 밸들이 다수를 이룬데이.. 80여개를 셀 수 있는데 배경 밸 때문에 계속 증가한데이.. ‘으’ 모양의 동쪽에 이중성이 있고 ‘으’ 변의 중앙에는 삼중성이 있으며 가장 밝은 11등급 밸이 위치한데이.. 설명은 장황했는데 사진으로는 연상이 쉽지가 않데이.. 직접 봐야 된데이..
    6645.jpg
    (0.5도 시야)

    NGC 6716 (산개성단, 10', 7.50등급)
    210배 쪼깸 밝은 성단이고 사진의 밝은 밸들의 배치와 똑같이 비준데이.. 두 개의 밸 무리가 있는데 북동쪽에 둥글게 형성된 무리 그리고 남서쪽에 더 작은 둥근 무리가 있고 서로 이어져 있데이..두 무리 다 중앙이 비어서 두 개의 고리가 연결된 거 같데이.. 북동쪽 고리에서 역시 북동쪽 가장자리에 밝은 밸들이 다수 포진해 있고 남서쪽 고리의 밸 들은 더 적지만 8등급 가장 밝은 밸 포함 구성 밸이 더 밝데이..이 영역들이 10 x 6분 정도로 북동 남서 방향이고 약 50여개의 밸을 셀 수 있겠데이.. 작년에도 이걸 봤었는데 오늘이 더 잘 본 거 같데이.. 그 날의 투맹도는 4/5였고 오늘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5/5라 이정도 차이가 난 거 같데이..ㅎ

    2021년 9월 11일 관측기록
    210배 성단 중앙이 밝은 별이 거의 없어 두 부분으로 분리되어 보인다. 남서쪽 별 무리 중 밝은 8~9등급 세 별이 삼각형을 이루고 더 어두운 별까지 15개 정도가 있다. 북동쪽 무리에는 9등급 이하 별들이 두터운 호를 그리며 늘어 동서로 늘어 선다. 여기도 15개 정도 별을 셀 수 있다. 성단 전체 크기는 7~8분 정도이고 조금 밝게 보인다. 전체로 보면 40여 개의 별을 셀 수 있겠다.
    6716.jpg
    (0.5도 시야)

    NGC 6717 (Palomar 9) (구상성단, 5.4', 9.27등급, 밀집도 Class VIII)
    이 구상성단도 작년에 봤던 거 였데이.. 기록 관리가 잘못되어 시간을 좀 낭비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이렇게 비교해 놓고 보니깐 또 다른 의미도 있데이..
    210배 상당히 어두운 성단이데이.. 5등급 뉴-2(ν2)밸 헤일로 권역의 남쪽 가장자리에 있데이.. 뿌연 배경 위에 밝은 몇몇 분해되어 있다 싶었는데 책의 설명이 맞다면 이건 그냥 갭친 밸이데이.. 북동쪽에 두 개, 서쪽에 하나, 중앙에 2개 이렇게 갭쳐있데이.. 1.25분 정도의 둥근 뿌연 성운 덩어리는 전혀 분해의 느낌이 없고 약간 중심으로 밝아지는 듯 하데이..

    2021년 9월 11일 관측기록
    매우 가까이 (3분) 붙은 북쪽의 5등급 뉴-2(ν2) 때문에 호핑이 매우 쉽지만 강렬한 밝기로 인한 헤일로의 영향권에 있어 구상성단 관측에 큰 영향을 끼친다. 210배 그래도 어둡게 쉽게 확인되고 뿌연 표면에서 4~5개 별도 분해된 모습도 바로 드러난다. 그러나 책의 내용을 보니 분해되었다고 본 별 중 세 별은 성단에 속한 별이 아닌 시선 방향에 겹친 별이고 중앙의 13등급 별처럼 보이는 것이 코어 임을 설명한다. 성단은 어둡게 보이고 1분 정도로 상당히 작다. 300배에서 별 같이 보이는 코어가 약간 퍼져 보인다.
    6717.jpg
    (0.5도 시야)

    NGC 6590 (반사성운, 4' x 2', 7.00등급) 
    NGC 6589 (반사성운, 5' x 4', 10.50등급)
    IC 1283-84 (반사성운, 17' x 15', 7.70등급)
    NGC 번호가 NSOG와 Skysafari가 상이하데이.. NSOG에는 아래 사진 중앙에 작은 반사 성운 두 무리가 있는데 NSOG에서는 북쪽 것은 6589-90으로, 남쪽 것은 6595로 표기했데이.. 북쪽 것은 사진으로 봐도 두 성운이 합쳐 보인데이.. 그러나 Skysafari에서는 북쪽 것을 6589로 단독으로 표기했고 남쪽 것은 6590이라고 표기했데이.. 그렇다면 6595는 뭔가 싶어 검색해봤는데 Skysafari상 6590바로 동쪽에 갭친 산개성단을 나타낸데이.. 근데 사진으로 봐도 전혀 산개성단 같은 거 안 비고 관측시에도 전혀 파악 된 것이 없데이.. 내 생각에는 NSOG에 표기된 번호가 맞는 거 같은데이.. 그래도 NSOG를 소유한 사람이 적을 것이고 Skysafari는 많은 분들이 보는 바, 설명은 Skysafari기준으로 한데이.. 참고로 우라노메트리아 성도도 Skysafari와 동일하데이..

    210배 들이대면 두 성운이 중심에 있는 밸 주변에 퍼져서 상당히 어둡게 바로 파악이 된데이.. 확인 사살하기 위해 주변에 있는 비슷한 밝기의 밸과 비교해 봐도 확연히 차이가 드러난데이.. 반사성운 판밸 할 때는 꼭 비슷한 밝기의 밸의 헤일로 영역과 차이가 있는 지 확인을 해 보라고 몇 번 이야기 했다잉..ㅋ
    먼저 6589은 10등 밸 중심으로 퍼져 있는데 사진과 같이 동쪽으로 더 퍼져간 부분까지 보여 전체 영역은 동서로 3.5 x 2.5분 정도로 파악해 볼 수 있겠데이.. 6590는 11등급대 두 밸 주위에 퍼져 있는데 역시 상당히 어둡데이.. 2.5분 정도로 둥글어 비고 사진 상 남서쪽에 좁게 Dark patch가 있는데 이기 느낌이 있데이.. 디테일 하나 건졌데이..ㅎ 사진 상으로는 남쪽의 6590이 더 밝아 비지만 실제로는 6589가 아주 쪼깸 더 밝아 빈데이..

    마지막으로 이 두 성운 북동쪽에 큰 성운 덩어리가 있는데 IC 1283-84 반사 성운이데이.. NSOG의 메인이 아닌 본문에만 언급되어 있는데 8/10인치로 very faint haze라고 표현 되어 있는데 20인치에서는 제법 드러난데이.. 6589, 90 정도의 밝기는 아이고 망원경을 휙휙 움직여 보면 억수로 어둡게 큰 영역이 드러난데이.. 사진에 마킹한 것과 같이 남쪽 푸른색 마킹한 부분은 나름 경계가 꽤 파악 북쪽 붉은색 마킹한 경계는 불맹확하데이.. 그래도 성운 내부에 밸도 마이 들어 있어 성운과 어우러지는 모습은 꽤 볼만하데이.. IC 1383-84까지 봐서 제법 수확이 좋데이..ㅎ
    위 성운들 다 반사 성운이라서 OIII Gen 2, 3 반응은 전혀 없데이..
    6589-90 markup.jpg
    6589-90.jpg
    (0.75도 시야)

    궁수자리의 Best는 암흑성운과 산개성단의 환상의 조합을 보이주는 Barnard 86 Ink Spot 성운과 NGC 6520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싶데이.. 추천 대상은 NGC 6445, 6544, 6567, 6563, 6568, 6603, 6624, 6629, 6645, 6723, 6818, 6822, 6835, Barnard 87, 92, 93을 선정하고 싶데이..

    사진 출처 : Sky-map.org 캡춰

댓글 2

  • 조강욱

    2022.08.12 21:30

    그 B92 안의 명왕성 우리 같이 봤다 아이가 ㅎㅎ
    B87은 여기서는 앵무새가 한국보다 더 높이 날아가.. 대가리가 선명하이 보인데이
  • 최윤호

    2022.08.19 15:25

    B92안의 명왕성은 앞으로 더 이상 못 보겠죠. ㅎ

    은하수가 천정에 뜨는 남반구가 정말로 암흑성운 관측의 최적지 인 거 같습니다.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이름 조회  등록일 
1489 이한솔 2124 2022-09-04
1488 조강욱 1842 2022-08-16
최윤호 421 2022-07-30
1486 최윤호 269 2022-07-15
1485 조강욱 744 2022-07-11
1484 최윤호 261 2022-07-08
1483 이한솔 520 2022-07-05
1482 최윤호 421 2022-06-26
1481 최윤호 3215 2022-06-16
1480 최윤호 1886 2022-06-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