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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성 관측기 - 큰개자리
  • 조회 수: 1544, 2022-05-11 11:08:52(2022-03-29)
  • Night Sky Observer’s Guide (NSOG)에 소개된 큰개자리 이중성 관측기다.

    일시 : 2022년 1월 21~22일
    관측지 :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망원경 : EDP125
    고투 경위대 : iOptron AZ mount pro
    아이피스 : Nagler Zoom 3-6mm (3mm : 325배, 4mm : 244배, 5mm : 195배, 6mm : 163배), Meade Series 4000 6.7mm (146배), Nagler type 6 9mm (108배), Nagler type 6 13mm (75배), Nagler type 4 22mm (44배), Swan 40mm (24배)

    h3845 (Double)
    6.06, 10.44m, 60.6”, PA358°
    큰개자리 첫 대상은 별로다. 75배 반성 멀리 어둡지만 잘 드러난다. 주성은 노란색을 넘어 오렌지에 가깝다.

    1 CMa (Furud) (Double)
    2.96, 7.81m, 169.6”, PA340°
    이건 너무 넓은데 파인더 이중성이다. 주성은 굉장히 밝고 반성은 무난하나 도심에서 7.81등급을 파인더에서 잡아내기는 어렵다. 24배 색감 차이는 괜찮은데 흰색 주성에 반성은 오렌지색이다.

    Σ3116 (Double)
    5.55, 9.70m, 3.9”, PA23°
    조금 근접한 어두운 반성이 75배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108배에서 상당히 어둡지만 어렵지 않게 나온다. 146배에서 더 좋아지고 노란 느낌 흰색 주성에 반성은 파악되지 않는다.

    S518 (Double)
    6.98, 8.40m, 16.5”, PA88°
    75배 들이대자마자 색감 차이가 확연한 멋진 조합이다. 주성은 노란색 반성은 오렌지색이다. PA180도 부근에 70여초 떨어져 10등급대 별이 하나 더 있다.

    β753 (Double)
    5.86, 7.60m, 1.2”, PA43°
    적당한 씨잉이라면 EDP125에서 1.2초각도 크게 문제 될 건 없는데 -32도라는 고도가 문제다. 139배까지 감을 잡을 수 없고 166배 별 상이 약간 이상한 느낌이 들고 195배에서 뭔가 나오기 시작한다. 244배 그 위치에서 별 빛이 번져 나와 일단 반성이 확인 되었다. 325배 더 나와 분해가 되었지만 별 상으로 맺히지는 않는다. 역시 고도가 문제이고 이 정도로 만족해야겠다. 주성은 하얗다.

    h3863 (Double)
    7.03, 8.69m, 3”, PA126°
    75배 이미 Split되어 108배 뭔가 색감 차이가 있는 거 같은데 주성은 노란 느낌 흰색, 반성은 오렌지로 보이다. 어느 순간 푸른색으로 보일 때 도 있다. 146배부터는 푸른색으로 보일 때가 더 많고 162배부터는 계속 푸른색으로 나온다. 저배율에서는 주성과 색이 섞여 오렌지색이 드러나는 거 같고 고배율에서는 떨어지다 보니 본래색이 드러나는 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책에는 반성을 Rust colored라는 고급스런 표현을 했는데 100배 이하 저배율로 본 게 아닌가 생각한다.

    h2321 (Double)
    8.01, 9.02m, 5.3”, PA306°
    주, 반성 모두 어둡지만 75배 그리 어렵지 않고 108배 둘 다 노란 느낌이다.

    h3869 (Double)
    5.68, 7.87m, 24.7”, PA258°
    75배 무난한 조합이다. 둘 다 하얗다.

    h3871 (Double)
    7.13, 8.21m, 7.7”, PA354°
    75배 역시 무난하다. 색감 차이가 있는 듯 한데 노란색 주성은 확실하나 반성의 색감을 잡기가 어렵다. 108배 주성 보다 옅어 흰색 느낌이다. 책의 Bluish는 모르겠다.

    Arg 15 (Double)
    7.70, 9.30m, 42.9”, PA235°
    넓은 조합이다. 75배 흰색 주성에 반성은 노란 기운이다. 108배 반성 오렌지색이 조금 가미된다. 책에 언급된 Light blue는 역시 잘 모르겠다.

    Nu-1 (ν-1) CMa (Double)
    5.79, 7.38m, 17.3”, PA264°
    75배 들이대자마자 색감차가 드러나는 환상적인 조합이다. 주성은 노란색을 넘어 오렌지에 가깝고 반성은 푸르다. 그렇게 푸르지는 않아 위에 언급한 Light blue라고 표현하고 싶다. 더 높은 배율은 필요 없다. 75배가 가장 멋지다.

    2019년 1월 24일 (뮤론 180C, EDP60)
    노란색 or 오렌지에 가까운 주성과 8.5등급의 반성은 푸른 느낌이 난다. 책에는 Dark blue라고 하는데 bluish도 느끼기 쉽지 않은데 어느 정도 하늘이 되어야 Dark blue를 볼 수 있을 지 도심 관측의 딜레마이다. EDP60 72배에서 주성을 노란색으로 볼 수 있고 반성은 색 판별이 어렵다.

    Pi (π) CMa (Double)
    4.71, 9.60m, 11.6”, PA13°
    75배 주반성 밝기차 꽤 크지만 약간 거리가 있어서 인지 반성 잘 드러난다. 노란색 주성에 반성은 푸른 기운이 도는데 108배도 그렇다. 책에도 Bluish라 표기해 정확히 봤다.

    2019년 1월 24일 (뮤론 180C, EDP60)
    위의 17번 별과 1도 한 시야에서 볼 수 있다. PA20도 부근에 아주 어두운 반성이 보인다. 주성은 거의 흰색이나 반성은 너무 어두워 모르겠다. EDP60에서는 반성 확인 실패했다.

    Mu (μ) CMa (Quadruple)
    AB : 5.27, 7.14m, 2.9”, PA343°
    AC : 5.27, 10.32m, 86.6”, PA288°
    AD : 5.27, 10.64m, 104.7”, PA63°
    75배 오렌지색 A별에 B가 이미 삐져 나오는데 Split은 아직이다. C, D는 잘 나온다. 108배 B가 여지 없이 Split된다. 배치가 그려볼 만 한데 다음에 다시 보고 그려봐야겠다.

    2019년 1월 24일 (뮤론 180C, EDP60)
    3초각이지만 98배에서 PA0도 근방에 뭔가 붙어 있는 게 보인다. 173배도 좋지만 270배에서 확실히 떨어진다. 노란색 주성과 정말 푸른색의 반성을 예쁘게 볼 수 있다. 요건 반성색 확인이 나름 쉽다. EDP60 103배에서부터 가까스로 분해되고 180배에서 조금 더 낫지만 반성이 너무 어둡게 보인다.

    일시 : 2022년 1월 27일
    관측지 :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망원경 : EDP125
    고투 경위대 : iOptron AZ mount pro
    아이피스 : Nagler Zoom 3-6mm (3mm : 325배, 4mm : 244배, 5mm : 195배, 6mm : 163배), Meade Series 4000 6.7mm (146배), Nagler type 6 9mm (108배), Nagler type 6 13mm (75배), Nagler type 4 22mm (44배), Swan 40mm (24배)

    H II 60 (Triple)
    AB : 6.39, 9.31m, 8.7”, PA335°
    AC : 6.39, 10.30m, 35.7”, PA238°
    75배 B는 어둡고 C는 아직이다. 108배 C가 어렴풋이 나오고 A는 흰색이고 B도 그런듯하다.

    β19 (Double)
    7.07, 9.00m, 3.8”, PA167°
    75배 반성 슬그머니 split된다. 108배부터는 깔끔해지고 흰색 주성에 반성이 푸른 느낌이 있다. 146배에서 푸른 느낌이 더 명확해 진다. 책에 동일하게 언급하고 있다. 어둡지만 괜찮은 조합이다.

    h3891 (Double)
    5.66, 8.21m, 5”, PA223°
    75배 반성 어둡지만 콕 찍혀있다. 108배 더 좋다. 주성 Spectrum type이 B인데 고도 때문인지 108배에서 노란 느낌 흰색이고 반성은 그래도 약간 옅어 흰색 느낌이다.

    h2341 (Double)
    7.79, 8.49m, 24.9”, PA86°
    M41내 들어 있는 이중성이다. 성단 내 아래 사진을 확인 바란다. 75배 이중성 자체는 무난하지만 산개성단과 어우러지는 맛은 특별하다. M41은 극강의 투명도에서 맨눈으로 보일 정도로 구성 별들이 밝아 도심에서도 충분히 아름답게 잘 보인다. 주, 반성 둘 다 흰색이다.
    m41, h2341.jpg
    (0.75도 시야) 사진 출처 : Sky-map.org 캡춰

    S538 (Double)
    7.16, 8.18m, 26.9”, PA4°
    한 시야에 두 이중성이 있는데 하나는 바로 아래의 S537이었다. 아래 S537과 더불어 각각이 넓은 더블더블이라고 아래 2019년 관측기 때 소개한 바 있다. 본 이중성의 주성은 노란 느낌 흰색이고 반성이 책에 Bluish라고 하는데 그런 느낌이 충분히 든다.

    β324, S537 (Triple)
    AB (β324) : 6.56, 7.93m, 1.8”, PA210°
    AC (S537) : 6.56, 8.28m, 30.3”, PA282°
    AB의 관계는 β324, AC의 관계가 위에 언급한 S537이다. Burnham 목록은 주로 2초각 이내 좁은 대상들이 많다. 75배 A는 노란 느낌 흰색에 C는 약하게 Bluish의 느낌이 있다. B는 아직이다. 108배에서 B가 약간 나오는 듯하고 146배 더 나와 분해는 되었다. 더 올라갈수록 약간씩 더 나아지지만 split되지는 않는다. 244배가 가장 나은데 그래도 눈사람이다. 325배는 별 상이 퍼져 좋지 않다. 역시 겨울 시상은 못 마땅하다.

    2019년 1월 24일 (뮤론 180C, EDP60)
    본 대상이 매우 인상적인데 나는 이것을 큰개자리의 더블더블로 부르고 싶다. 아래 스케치와 sky-map사진을 보면 왜 그런지 이해 할 수 있고 참 아름답게 보았다. 스케치와 책을 보면 알겠지만 β324는 1.8초각을 이루는 6, 7등성 이중성이고 β324와 서쪽으로 약 30초 떨어져 8등급과 이루는 삼중성이 β537이다. β537과 남쪽의 β538 이중성이 약 200여 초 떨어 져 있는데 β538 자체도 7등급과 8등급의 이중성이 약 27초각 떨어져 있다. 따라서 β537이 실제로는 삼중성이지만 β537과 β538의 관계가 더블더블로 형상화 된다. β324는 173배에서 뭔가 삐죽 튀어 나오며 270배에서 겨우 분해 되는듯 마는듯하다. 432배까지 올려도 그리 명확하지는 않다. EDP60에서 72배에서 더블 더블은 잘 보이나 β324는 배율을 올려도 분해하기 어렵다.
    B324.jpg

    [크기변환]b324 sketch.png

    H V 108 (Double)
    5.76, 7.71m, 42.7”, PA66°
    넓지만 밝은 조합이다. 75배 노란 느낌의 흰색 주성에 반성은 흰색이다. 책에 기재된 Bluish 느낌은 없다.

    h3896 (Double)
    9.26, 9.21m, 11.4”, PA164°
    밝기차 거의 없는 희미한 조합이다. 75배 색감 잡기도 힘든데 둘 다 노란 느낌 흰색을 겨우 파악해 본다.

    17 CMa (Quadruple)
    AB : 5.80, 8.66m, 42.9”, PA147°
    AC : 5.80, 9.20m, 48.5”, PA187°
    AD : 5.80, 9.66m, 128.8”, PA187°
    데이터상 반성들이 넓어 재미 없을 줄 알았는데 들이대면 감탄사가 나오는 멋진 조합이다. 그려 볼만한 조합이라 점 찍어 봤는데 아래와 같이 3년 전에 이미 그렸었다. 75배 A는 노란 느낌 흰색, B는 오렌지, C, D는 옅어 역시 노란 느낌 흰색이다.

    2019년 1월 24일 (뮤론 180C, EDP60)
    다중성이라 표기되어 있는데 아래 스케치와 같이 4중성으로 보인다. 나름 재미가 있다. EDP60도 72배에서 스케치와 똑같이 볼 수 있다.
    [크기변환]17.png

    일시 : 2022년 1월 30일
    관측지 : 경상남도 창원시 용지동
    망원경 : EDP125
    고투 경위대 : iOptron AZ mount pro
    아이피스 : Nagler Zoom 3-6mm (3mm : 325배, 4mm : 244배, 5mm : 195배, 6mm : 163배), Meade Series 4000 6.7mm (146배), Nagler type 6 9mm (108배), Nagler type 6 13mm (75배), Nagler type 4 22mm (44배), Swan 40mm (24배)

    S541 (Double)
    7.48, 8.53m, 23.3”, PA45°
    조금 거리가 있는 무난한 조합이다. 75배 둘 다 오렌지색이고 PA135도에 150여초각 떨어져 9등급대 별이 하나 더 있다.

    Epsilon (ε) CMa (Adhara) (Double)
    1.50, 7.50m, 7.9”, PA162°
    큰개자리에서 두 번째로 밝은 Adhara 별이다. 두 번째로 밝지만 베타별이 아닌 입실론 별인 것이 약간 의외다. 1.50등급이면 1등성을 제외하고 가장 밝은 2등성이다. 리겔과(?) 이중성인데 이게 결코 쉽지가 않다. 리겔과 이중성이라고 내 스스로 정의했는데 리겔처럼 주성이 굉장히 밝고 상대적으로 어두운 반성이 10초각 정도 떨어진 경우를 말한다. (Rigel, 0.30, 6.8, 9.2”, PA202°)
    반성이 리겔보다 약간 더 어둡게 조금 더 붙었지만 주성이 리겔 보다는 강렬하지 못해 그래도 어느 정도는 나올 줄 알았다. 역시 고도가 더 큰 문제다. 75배부터 325배까지 순차적으로 올려 봤지만 전혀 미동도 없다. #80A 필터를 끼워 주성의 밝기를 더 줄여 봐도 마찬가지다. 재 관측이 필요하다.

    2022년 3월 27일 관측기록 (SC235L)
    고도가 낮기로서니 이게 이렇게 어려울까 싶다. SC235L로 다시 도전해 본다. 107배까지도 느낌이 없다. 기분이 싸하다. 181배에서 PA160도 부근에 살포시 나온다. 드디어 확인했다. 261배 여전히 희미하지만 더 잘 나온다.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니 107배에서도 주성 가까이 찍혀있는 것이 확인된다. 주성은 노란 느낌 흰색이고 반성은 파악되지 않는다.

    S543 (Double)
    8.36, 8.58m, 91.3”, PA272°
    75배 둘 다 어둡고 너무 멀어 이중성으로 보기 어렵다. 주성은 오렌지인데 반성은 약간 더 옅다.

    Σ1016 (Double)
    5.2, 5.4m, 5.4”, PA150°
    갈메기 성운 (IC 2177) 내 들어 있는 이중성이다. 갈메기 성운은 얼마 전 20인치로 관측한 바 있는데 인지한 기억이 없다. 75배 주, 반성 모두 어둡지만 깜찍하게 쪼개져 나온다. 108배 색감 차이도 나는데 흰색 주성에 반성은 푸른 느낌이 든다. 시야 내 별이 많아 본 이중성과 어우러진다.

    β328, Σ1026 (Triple)
    AB (β328) : 5.70, 6.91m, 0.6”, PA111°
    AB x C (Σ1026): 5.39, 9.00m, 17.8”, PA350°
    75배 C는 잘 드러나지만 9등급 치고는 너무 어두워 10등급대로 보인다. 108배 A는 노란 느낌 흰색이다. 279, 325배 AB가 약간 찌그러지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h3934 (Double)
    6.91, 8.49m, 13.6”, PA238°
    75배 역시 무난한 조합이다. 둘 다 흰색이다.

    h3940 (Double)
    7.83, 9.97m, 6.6”, PA96°
    반성 상당히 어둡고 조금 붙었지만 75배 어렵지 않게 포착된다. 배율 올라갈수록 더 쉬워지고 주성은 하얗다.

    h3938 (Double)
    6.32, 9.10m, 19.3”, PA251°
    앞의 h3934와 비슷하다. 75배 반성 잘 드러나고 주성은 새 하얗다. 반성은 노란색 색감으로 다르다. 색 조화는 괜찮다.

    CorO 48 (Double)
    7.97, 9.99m, 7.8”, PA9°
    앞의 h3940과 비슷한 조합이다. 75배 어렵게 나오는데 반성이 약간 더 떨어졌는데 밝기는 조금 더 어두워 보인다. 108배도 그리 쉽지가 않다. 주성은 하얗다.

    Σ1057 (Double)
    8.29, 9.89m, 15.7”, PA1°
    비슷한 각거리의 조합 계속된다. 주 반성 둘 다 어두운데 75배 노란색 주성에 반성은 배율을 올려도 색 파악 어렵다.

    h3945 (Double)
    5.00, 5.84m, 26.8”, PA50°
    몇 년 만에 다시 큰개자리의 알비레오를 만났다. 75배 여전히 색감 대비는 환상적이다. 오렌지색 주성에 완연히 푸르지는 않지만 Bluish한 반성의 색 대비는 여전하다. 다른 이중성을 더 볼 것도 없이 큰개자리 Best 는 h3945이다. 큰개자리의 알비레오라고 표현했는데 책의 내용대로 알비레오의 라이벌이 맞다. 이중성에 관심 없는 사람도 꼭 봐야 강추하는 이중성이다.

    2019년 1월 24일 (뮤론 180C, EDP60)
    본 대상을 넣을 때 초점이 맞지 않은 상태였는데 맞지 않은 상태에서 부터 '와우!'하고 탄성을 내질렀다. 회절링이 보이는 상태에서 이미 너무나도 뚜렷한 오렌지색, 푸른색의 색대비가 보이기 때문이다. 이 이중성의 별명이 'Winter Albireo'라고 하고 책에도 Albireo와 Almach의 라이벌이라고 기재해 놓았다.
    [크기변환]h3945.png

    BrsO 2 (Double)
    6.32, 7.82m, 37.9”, PA183°
    75배 밝기차 좋은 조합으로 주, 반성 흰색으로 쉽게 나오는데 넓은 게 조금 흠이다.

    Σ1064 (Double)
    8.61, 9.53m, 15.8”, PA244°
    Skysafari에 stf1064로 검색하면 나오지 않는다. WDS좌표를 넣어야 된다. WDS 07171-1201로 검색하면 된다. WDS좌표라는 것에 대하여 아래 글에 소개한 적이 있다. http://www.nightflight.or.kr/xe/inform/239862 75배 주성이 8.61등급 보다 밝아 보이는데 Skysafari에 기재된 6.71등급이 맞는 거 같다. 주성은 흰색이고 반성도 그런 듯 하다.

    Σ1069 (Double)
    8.66, 8.73m, 25.2”, PA14°
    어두운 주 반성 75배 밝기차 없이 둘 다 흰색으로 빛난다. PA30도 부근에 60여초 떨어져 10등급 별이 하나 있고 PA260eh 부근에 70여 초각 떨어져 9등급대 흰색 별이 하나 더 있다.

    h3949 (Double)
    7.67, 7.87m, 3”, PA77°
    역시 밝기차 거의 없는 흰색 두 별이 75배에 이미 split되어 있다. 108배 더 나아지고 약간의 밝기차가 드러난다.

    Tau (τ) CMa (Quintuple)
    AB : 4.42, 10.20m, 8.3”, PA90°
    AC : 4.42, 11.20m, 14.2”, PA87°
    AD : 4.42, 8.22m, 84.8”, PA77°
    AE : 4.42, 9.70m, 0.9”, PA87°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름다운 왕관성단 NGC2362의 중심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별이 바로 Tau 별이다. 5중성 system이라고 하는데 멀리 D별은 성단의 구성 별일 뿐이다. 75배 B가 쉽게 나오고 C는 146배에서 어렴풋이 느낌이 있다. 166배부터는 어느 정도 직시로 드러난다. 도심에서도 B, C가 5인치 굴절에서 확인이 된다는 기록 차원이 중요할 듯하다. 도심에서도 왕관성단이 어느 정도 나오기에 성단 구성원으로 즐기면 된다. Tau 별은 O type으로 청백색이어야 되는데 고도 때문인지 노란 느낌 흰색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24일 (뮤론 180C, EDP60)
    내가 정말 좋아하는 보석 같이 빛나는 산개성단인 NGC 2362의 타우 별이다. 본 별 주위에 별이 워낙 많아 이중성을 인지한적은 없는데 타우별 자체가 이중성 인지는 처음 알았다. 그러나 반성이 10등급대로 어두워 PA90부근에 약간 어렵게 관측 할 수 있었고 Bluish라는 반성 색상 구분은 어렵다. EDP60에서는 반성 확인이 안 된다.

    NGC 2362
    2362.jpg
    (0.5도 시야) 사진 출처 : Sky-map.org 캡춰

    Lal53 (Double)
    7.61, 7.73m, 3.9”, PA167°
    75배 깜찍하게 분해되어 있다. 108배부터는 약간의 밝기차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주성은 흰색 반성은 노란 느낌 흰색이다.

    Eta (η) CMa (Aludra) (Double)
    2.45, 6.77m, 178”, PA286°
    큰개 꼬리에 위치한 Aludra 별이다. 주 반성이 매우 밝지만 너무 먼 파인더 이중성이고 파인더에서도 반성이 잘 드러난다. 75배 주성은 노란색, 반성은 흰색이다. 책에는 주성은 흰색 반성은 Blue라는데 역시 고도의 영향이 커 보인다.

    Δ47 (Double)
    5.40, 7.58m, 98.6”, PA343°
    이것도 너무 넓다. 파인더에서도 반성을 어둡지만 확인된다. 75배 오렌지색 주성에 반성은 흰색으로 색감 대비는 나쁘지 않다.

    β199 (Triple)
    AB : 7.21, 8.05m, 1.8”, PA24°
    AC : 7.21, 8.30m, 99.0”, PA303°
    75배 C가 저 멀리 있고 AB는 아직이다. 108배 약간 느낌이 이상하고 146배에서 반성이 확연히 나와 분해가 되었다. 195배부터는 Split을 맛볼 수 있고 279배 이상은 별 상이 좋지 않아 195배가 가장 낫다. AB와 C는 노란 느낌 흰색이다.

    Stone 17 (Double)
    7.55, 9.64m, 4.9”, PA74°
    75배 근접한 어두운 반성이 매우 약하지만 그래도 Split되어 있다. 108배 주성은 노란 느낌 흰색이고 반성은 파악되지 않는다.

    β332, Σ1097 (Quadruple)
    AB (β332) : 6.22, 7.35m, 0.7”, PA173°
    AC (Σ1097) : 6.22, 8.87m, 19.9”, PA313°
    AD (β332) : 6.22, 9.70m, 23.0”, PA157°
    75배 노란색과 푸른색이 바로 느껴지는 AC의 조합은 환상적이다. 근데 PA상 반대편에 있을 D가 왜 안 나오지? 108배도 오리무중이고 146배에서 비껴보기로 겨우 나온다. 195배부터는 직시로 나오지만 절대로 9.7등급으로 볼 수 없고 11등급대에 가깝게 느껴진다. AC의 색감 대비는 여전하다. 279배에서 AB가 약간 동서로 퍼진 느낌이 있고 325배도 마찬가지다. PA로 보아 반성이 약간 나온 게 맞을 거 같고 EDP125의 한계 분해능을 넘어섰기에 이 정도로 보인 것도 다행이라 봐야 된다.

    일시 : 2022년 3월 27일
    관측지 :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망원경 : SC235L
    고투 경위대 : iOptron AZ mount pro
    아이피스 : Nagler Zoom 3-6mm (5mm : 470배, 6mm : 392배), Meade Series 4000 6.7mm (351배),  Nagler type 6 9mm (261배), Nagler type 6 13mm (181배), Nagler type 5 16mm (147배), Nagler type 4 22mm (107배), Swan 40mm (59배)

    β568 (Double)
    6.85, 8.18m, 0.8”, PA155°
    오늘 시상이 나쁘지 않다. 261배에서 별상이 약간 이상하고 351배에서 약간 늘어나기 시작한다. 약간 남북으로 퍼지는 느낌인데 PA155도라 비슷하게 보인 것이다. 392배에서 약간 더 늘어나 분해가 되었다고 봐야 된다. 더 올려도 Split되지 않는다. 주성은 흰색이다.

    Alpha (α) CMa (Sirius) (Double)
    -1.47, 8.44m, 11.1”, PA70°
    혹시나 했지만 어떠한 배율도로 확인되지 않는다. 15인치 이상 급에서는 넘치는 광량으로 인해 반성이 죽지 않아 200배 이상의 배율이면 어렵지 않게 포착할 수 있는데 그 이하 망원경에서 관측에 매우 애를 먹는다. 주성의 헤일로 밝기 때문에 반성이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구경으로 반성을 보기 위한 특별한 시간 대가 있다는 글도 본적이 있다. 바로 새벽녘인데 보통 새벽이 시상이 안정되는 경우가 많고 밝은 오는 하늘로 인해 주성 빛이 살짝 죽는 어느 시점에 반성이 나온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걸 보려면 박명 시점에 시야에 넣고 계속 뚫어지게 봐야 된다. 사실 나는 이 방법을 시도해 본적이 없고 이렇게 관측했다는 사람도 보지는 못했다. 그러나 언젠가는 꼭 시도해 볼 것이다. 시리우스는 우리 태양계에서 다섯 번째로 가까운 별인데 8.61광년 떨어져 있다. 그렇다 보니 반성의 각거리 편차가 꽤 큰 편인데 https://www.stelledoppie.it/index2.php?iddoppia=27936 의 궤도 Data와 같이 50년 주기로 2초각 대에서 11초각대로 서로를 돈다. 현 시점이 축복받은 시기인데 바로 최근이 가장 각거리가 큰 시점이고 내년이면 최대 각거리가 된다. 대구경으로 눈에 많이 담아두길 바란다.

    2019년 1월 24일 (뮤론 180C, EDP60)
    요즘처럼 반성의 각거리(11.1")가 많이 떨어진 시기에 못 본 사람은 없을 텐데 아마 대구경으로 관측한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7인치 뮤론에서는 다양한 배율로 보았지만 사실상 실패 했는데 세 가지 원일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첫 째 도심에서는 7인로는 별 빛이 많이 죽는다. 두 번째는 주성 대비 반성이 어두워 주성에 파뭍힌다. 세 번째는 반성이 거의 PA90도 인근 위치하는데(실제 PA80도 정도) 스파이더의 빛에 거의 겹쳐 반성을 가린다 이렇게 생각해 보았다. 20인치로 관측했을 때를 상기해보면 스파이더 빛에 살짝 빗나가 반성을 본 기억을 있다.
    alpha cma.jpg

    HdO 198 (Triple)
    AB : 6.37, 10.17m, 39.9”, PA338°
    AC : 6.37, 11.37m, 74.5”, PA351°
    59배 B는 잘 드러난다. C는 순차적으로 올려봐도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 역시 고도가 문제다. 주성은 하얗다.

    큰개자리 Best 이중성은 알비레오의 라이벌인 h3945이고 추천 이중성은 많은데 S518, h3863, h3869, Nu-1 (ν-1) CMa, Pi (π) CMa, Mu (μ) CMa, β19, h3891, h2341, S538, β324, S537, 17 CMa, Epsilon (ε) CMa, Σ1016, BrsO 2, h3949, Tau (τ) CMa, Lal53, β199, β332, Σ1097, Alpha (α) CMa를 선정하고 싶다.

댓글 2

  • 조강욱

    2022.04.17 20:52

    시리우스 반성을 아직 못 본 사람 여기 있습니다 ㅎㅎ
    아름다운 2362의 Tau별이 5중성 시스템이었다니.. 다음번엔 생각하면서 찾아봐야겠네요
    그리고 큰개자리 더블더블.. 사진으로도 보자마자 우와~ 탄성이 나오네요
  • 최윤호

    2022.05.11 11:08

    극강의 시상인 곳에서 시리우스가 천정에 뜰텐데 뭐가 문제겠어요. ㅎ 언능 마젤란 마무리하시고 여유될때 요런 거 보시고 어떻게 달리 보이는지 알려 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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