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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ep sky 관측기 - 페가수스자리#2 final
  • 조회 수: 460, 2022-02-02 18:57:54(2022-01-29)
  • NSOG 페가수스자리 두 번째 관측기이자 마지막 관측기다. 이전 관측기는 아래와 같다.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251650

    Visual impression.jpg

    일시 : 2021년 12월 3일
    관측지 : 홍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Nagler type 6 7mm (300배), Ethos 10mm (210배), Doctor 12.5mm (168배), Nagler type 4 22mm (95배), Swan 40mm (54배) w/ paracorr type 2
    필터 : Lumicon OIII Gen2, Gen3, DGM NPB
    투명도 : 5/5
    시상 : 3.5/5

    NGC 7094 (PK 66-28.1) (행성상성운, 95”, 13.70등급, 중심성등급 13.73)
    페가수스에서 적경이 가장 빠른 대상인데 요즘 시기에 초저녁에 남중하는 관계로 미쳐 보지 못하고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한 오늘 제일 먼저 겨눠본다. 이미 몇 년 전 15인치로 관측한 적이 있는데 필터를 통해 쉽게 본 기억이 있다. 210배 예전의 기억을 가지고 대충 들이 댔는데 전혀 확인이 되지 않는다. 사진 성도로 정확한 위치를 잡았는데도 도통 확인되는 게 없다. 바로 OIII Gen3로 슬라이딩 하니 바로 밝은 중심성과 함께 2분 크기의 둥근 성운이 드러나지만 매우 어둡다. 15인치의 기억으로는 둥근 경계가 잘 드러났었는데 그때와는 달라 조금 당황스럽다. 오늘 DGM사의 NPB 필터를 빌려 왔다. 슬라이딩 하니 이제는 뭔가 다르다. 배경과의 경계가 잘 드러나고 사진처럼 링 구조까지 나온다. 배경과 바깥 경계는 명확하고 내부로는 무뎌 지는데 사진처럼 성운기가 매우 어둡게 쏟아져 들어 온다. 밝은 중심성도 여전히 살아 있다. 이 모습이 바로 예전 15인치로 본 모습이다. OIII Gen2로 가 본다. 약간 배경이 더 밝아지는 차이만 있을 뿐 보이는 모습이 거의 동일하다. 결론적으로 순수 OIII의 영역만 가진 Gen3는 적합하지 않고 UHC의 대역을 포함한 NPB와 Gen2가 더 낫기에 UHC 필터가 더 적합한 대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최신 Lumicon UHC Gen3에서는 또 어떻게 보일지 갑자기 궁금해진다.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니 노필터에서도 정말 어둡게 확인이 되고 사진상 성운 경계에 매우 어두운 별이 걸쳐 있는데 깜박거리는 모습이 확인된다.
    7094.jpg
    (0.5도 시야)

    NGC 7331 (나선은하, 10.5 x 3.7', 9.25등급)
    NGC 7335 (나선은하, 1.3 x 0.5', 13.38등급)
    NGC 7336 (나선은하, 0.6 x 0.5', 15.64등급)
    NGC 7337 (나선은하, 1.0 x 0.8', 15.64등급) (위 7336과 등급이 같은데 Skysafari 오류로 보인다.)
    NGC 7340 (타원은하, 0.9 x 0.6', 14.64등급)
    7331은 메시에가 발견하지 못한 게 이상할 정도로 밝고 큰 은하이다. 20인치를 들이고 First light 시 들여다 보고 처음 보는 거 같다. 210배 들이대면 7331이 옆면 나선은하처럼 이렇게 좁고 길었나 하는 이질감이 드는데 예전 First light 시에도 동일하게 느꼈었다. 사진에 북서쪽의 13, 14등급대 별까지 헤일로(푸른색 마킹)가 좁게 뻗어가는 느낌이 바로 들고 남쪽의 나선팔 영역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그러나 사진을 보면 이 13, 14등급대 별까지의 나선팔 헤일로가 남쪽보다 어두워 보이는데 이것이 별 빛의 헤일로에 의한 착각이라 봐야 되나 계속 의문이 든다. 일단 이게 첫 느낌이고 계속 관측하면 점점 디테일이 드러난다. 디테일의 위치 및 영역을 파악에 노란색 마킹한 세 별이 도움을 준다. 먼저 북쪽 나선팔은 동쪽으로 살짝 돌아 가는데 사진에 주황색 마킹한 정도까지 휘어지는 모습이 어렴풋이 느낌이 있고 남쪽 나선팔도 정말 어둡게 서서히 드러나는데 사진처럼은 아니지만 풀어진 나선팔이 나풀나풀 돌아 가는 느낌이 있다. 내부로 가서 붉은색 마킹한 영역처럼 2 x 0.75분 정도로 긴 타원형으로 코어가 밝게 잘 형성되고 중심에 뭉개진 별 상의 핵도 역시 밝다. 코어 동쪽의 팽대부도 보라색 마킹한 부분까지 매우 어둡게 점점 확장해 나가 관측 초반 느꼈던 좁은 옆면 나선은하의 모습이 점점 변해간다. 아래 Sky-map 사진은 잘 드러나지 않은데 이 코어 동쪽에 초록색 마킹한 암흑대 영역이 있고 건너편의 헤일로 영역까지 드러난다. 이 영역을 가장 비슷하게 찍어 준 사진을 발견했는데   카페의 장승혁님 사진이다. https://cafe.naver.com/skyguide/276116 위와 같이 파악된 전체 은하영역이 약 10 x 3분 정도는 된다.
    주변 위성은하들을 찾아가 볼 차례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오는 것은 북쪽에 10, 11등급 별과 나란히 위치한 7340이고 상당히 어둡지만 별 상 핵이 잘 드러난다. 그 다음은 7335로 역시 상당히 어둡게 잘 드러난다. 북서 남동으로 타원형으로 확장하고 미약한 별 상의 핵도 보여 준다. 7337이 14등급 별에 바로 붙어 매우 어둡게 드러나는데 이 별을 별 상 핵으로 오인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된다. 마지막으로 7336도 매우 어둡지만 역시 찾는 데는 무리가 없다.
    20인치로 관측하지만 이런 크고 밝은 대상도 사진의 화려함에 비해 보이는 정도는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이렇게 집중해 관측하며 하나라도 더 디테일을 보고자 함이 진정한 안시의 즐거움이 아닌가 다시 생각해 본다.
    7331 - markup.jpg
    7331.jpg
    (0.5도 시야)

    NGC 7673 (나선은하, 1.0 x 0.4', 12.83등급) 
    NGC 7677 (나선은하, 1.1 x 0.6', 13.18등급)
    210배 어두운 은하다. 밝은 7, 8등급 별 동쪽에서 쉽게 드러나고 1분 보다 약간 작은 듯하고 둥글다. 핵은 매우 미약하고 중심으로 점점 밝아져 코어를 형성한다. 한 시야에서 7677이 보이는데 0.5분 정도로 작고 상당히 어둡다. 별 상은 핵은 미약하지만 7673보다 잘 드러난다. 그리고 코어도 좁게 형성되어 있다. 가장자리의 13등급 별도 잘 보인다.
    7673.jpg
    (0.5도 시야)

    NGC 7678 (나선은하, 2.0 x 1.5', 11.78등급)
    210배 11등급 별로 이루어진 이등변 삼각형 안에서 포착할 수 있다. 상당히 어둡고 2분 정도로 둥글다. 표면 밝기는 일정해 보이고 표면에 별이 반짝이는데 이것이 중심에서 치우쳐 있어 겹친 별로 생각이 들었는데 사진을 보니 핵이 맞다. 치우쳐 보이는 이유는 사진에 보는 바 남쪽 나선팔이 삼각형 남쪽 꼭지점 방향으로 더 퍼져 있기 때문이다. 처음 볼 땐 표면 밝기가 일정해 보였는데 핵으로 조금씩 밝아져 어두운 코어가 형성된다. 사진을 보면 남쪽으로 뻗은 나선팔과 코어 사이에 암흑대가 있는데 300배로 올려도 나선팔과 구분해 보기 어렵고 표면의 얼룩덜룩 느낌만 있다.
    7678.jpg
    (0.5도 시야)

    PK 104-29.1 (Jones 1) (행성상성운, 332”, 12.10등급, 중심성등급 16.13)
    Jones 1이라는 이름을 가진 매우 큰 행성상성운이다. 무려 5분 크기를 넘어서는데 이렇게 커도 예전 15인치로도 관측한 적이 있어 그렇게 극악의 대상은 아니다. 210배 노필터에서 뭔가 큰 성운이 있다는 느낌이 분명히 있다. 경험상 이렇게 큰 성운의 경우 배경이 밝아지더라도 배율을 낮춰야 된다. 95배 배경이 밝지만 역시 뭔가 있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는다. 먼저 사진을 보면 성운의 남북 부분이 밝고 이 부분이 서쪽으로 서로 엷게 이어져 C자 모양을 이룬다. 그리고 C자 내부에는 더 엷은 성운기도 들어 있다. OIII Gen3를 슬라이딩하면 남북의 밝은 부분이 동서로 길게 퍼진 모습을 매우 어둡지만 쉽게 보여준다. 두 부분 중 북쪽이 약간 더 밝아 보이고 남쪽은 폭이 약간 더 넓다. OIII Gen2와 NPB에서도 잘 나오고 거의 비슷하게 보인다. 그러나 Gen3보다 약간 못하다. 좀 더 들여다 보면 남북의 성운기를 이어주는 서쪽의 성운기가 충분히 느낌이 있어 C자 모양이 완성된다. 따라서 5.5분의 성운 전체 크기가 확인되었다고 봐야 된다. 그리고 계속 보면 C자 내부의 성운기도 있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15인치에서는 남북의 밝은 부분만 겨우 관측됐는데 구경의 위력이 드러난 부분이다. 그리고 이런 큰 희미한 성운에서 필터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pk104-29.1.jpg
    (0.5도 시야)

    NGC 7741 (나선은하, 3.6 x 2.4', 11.22등급)
    210배 9, 12등급대의 이중성 남쪽에 뭔가 동서로 길게 늘어선 어두운 은하가 쉽게 들어 온다. (목록화되지 않은 이중성이다.) 그러나 이내 남북으로 매우 어두운 헤일로의 퍼짐이 점차 드러난다. 사진을 보면 멋진 막대 나선은하인데 처음 본 부분이 막대 영역(초록색 마킹)이었다. 계속 보면 은하의 디테일이 점점 드러나는데 먼저 동쪽 막대 끝에서 북쪽으로 꺾이는 부분의 나선팔의 영역이 노란색 마킹처럼 매우 어둡지만 나름 쉽게 확인이 된다. 그리고 막대의 북쪽 헤일로 영역이 정말 어둡게 확인된다. 서쪽 막대 끝에서 남쪽으로 꺾이는 나선팔은 노란색 마킹 한 것처럼 매우 짧게 확인되고 막대 남쪽의 헤일로 영역도 정말 어둡다. 막대 내부에 코어 영역이 붉은색 마킹처럼 매우 좁게 형성되고 막내 내부에 길이 방향으로 좁게 약간 더 밝은 영역이 있다. 이 부분도 막대의 코어라고 볼 수 있겠다. 핵도 보이는데 매우 미약하다. 이렇게 보인 전체 크기는 3 x 3분 정도이고 전반적으로 어두운 은하지만 나름 디테일을 보여줘 상당히 만족스럽다.
    7741 - markup.jpg
    7741.jpg
    (0.5도 시야)
     
    NGC 7769 (나선은하, 1.8 x 0.7', 11.70등급)
    NGC 7770 (나선은하, 1.0 x 0.8', 14.40등급)
    NGC 7771 (나선은하, 2.5 x 1.2', 12.93등급)
    세 은하 210배 0.5도 한 시야에서 잘 드러난다. 먼저 가장 서쪽의 7769는 조금 어둡게 잘 보이고 1.5분 정도로 둥글다. 별 상 핵은 약하지만 잘 나오고 중심에서 일정하게 헤일로로 어두워져 코어와 헤일로의 경계 구분이 어렵다. 표면에 약간 얼룩덜룩의 느낌이 있다. 7771도 조금 어둡게 동북동 서남서 방향으로 2 x 0.75분 정도로 길어지고 역시 약한 핵이 잘 나온다. 길이 차이만 있을 뿐 7769와 비슷한 표면 밝기 분포를 보이고 표면의 얼룩덜룩 느낌도 역시 있다. 7770은 7771의 바로 남쪽에 떨어져 나와 있고 0.5분도 채 안되 보여 0.3분 정도라 봐야 되고 둥글다. 그래도 미약한 별 상의 핵이 있고 중심으로 약간 더 밝아진다.
    7769, 70, 71.jpg
    (0.5도 시야)

    NGC 7772 (산개성단, 5.0', 등급정보없음)
    은하수와 거리가 있는 페가수스 자리에 산개성단이 있어 조금 놀랐다. 그러나 예상대로 빈약하다. 210배 조금 어두운 성단으로 2~3분의 좁은 범위 내 11등급 이하 7~8개 별이 삼각형으로 모여 있음이 확인된다. Skysafari에서도 5분 크기로 나와 있어 이 부분만 성단의 영역으로 본 거 같은데 나는 이 삼각형 별 무리에서 남쪽으로 V자로 뻗어 가는 몇몇의 별들까지 성단으로 보고 싶다. 이 부분까지 치면 약 8분 정도 범위로 파악된다. 10등급 이하 12~13개의 별을 셀 수 있다.
    7772.jpg
    (0.5도 시야)

    일시 : 2022년 1월 23일
    관측지 : 화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Nagler type 6 7mm (300배), Ethos 10mm (210배), Doctor 12.5mm (168배), Nagler type 4 22mm (95배), Swan 40mm (54배) w/ paracorr type 2
    필터 : Lumicon OIII Gen2, Gen3, DGM NPB
    투명도 : 3.5/5
    시상 : 2.5/5

    미세먼지가 있으면 고도가 있는 화천으로 가는데 투명도는 예상했지만 시상마저 이렇게 X판 일 줄 몰랐다. 겨울철 미세먼지가 있으면 대기가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로 봐야 되는데 오늘은 이도 저도 아니다. 오늘 아니면 페가수스 자리의 남은 네 대상을 보지 못할 거 같아 초저녁에 도착해 자빠지는 페가수스를 억지로 붙잡고 겨우 마무리 했다.

    NGC 7814 (나선은하, 6.0 x 2.5', 10.51등급) (Little Sombrero)
    7331에 이어 페가수스 자리에서 두 번째로 크고 밝은 은하다. APOD에도 여러 번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은하인데 Little Sombrero라는 별칭이 있다는 건 https://apod.nasa.gov/apod/ap210722.html 여기 APOD 사진을 보고 처음 알았다. 그리고 작년에 은하 중심에 가까이 초신성이 폭발했다고 했는데 나는 관측 시 전혀 확인하지 못했다. 5년 전 올려진 APOD 사진과 비교해 보면 https://apod.nasa.gov/apod/ap170630.html 초신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 은하가 유명한 이유가 중앙에 가느다란 암흑대가 있기 때문인데 이것이 본 은하 관측의 주 포인트가 된다. 이 암흑대 때문에 아마 Little Sombrero라는 별칭이 붙은 거 같은데 아래 M104와 솜브레로 모자를 보면 이렇게 연상하기는 개인적으로 어렵다. 이렇게 얇은 암흑대를 가진 은하가 또 떠오르는데 바로 NGC 5866 (M102) 은하다. https://apod.nasa.gov/apod/ap180725.html
    또 쓸데없는 내용이 길었다. 210배 조금 어둡게 둥글게 보이는 은하가 바로 들어온다. 그러나 익히 봐온 사진의 모습과 너무 다르다. 가늘어지며 확장하는 헤일로 영역이 바로 드러나지 않아 당황스럽다. 그러나 조금 더 보면 정말 어둡게 헤일로 영역이 점점 확장함이 드러나는데 밝기가 너무 기대에 못 미친다. 헤일로 끝이 가늘어지는 느낌도 전혀 들지 않는다. 이렇게 보이는 정도가 그래도 크기는 나름 있어 5 x 1.5분 정도되고 북서 남동으로 확장한다. 코어 영역도 조금 더 보면 둥글지는 않고 약간 길이 방향으로 확장하고 1.25분 정도 크기로 보인다. 별 상의 핵은 전혀 감지 되지 않는다. 본 은하의 하이라이트인 중앙을 가로지르는 얇은 암흑대 영역은 이렇게 관측하는 동안에도 전혀 느낌이 없다. 300배로 올라가 봐도 마찬가지다. 이런 투명도와 시상 하에서 너무 큰 기대를 했나 보다. 국내 관측 기록을 검색해보면 보다 20인치 보다 작은 구경에서 어렵게 관측하신 분들이 있다. 페가수스자리를 끝내기 위해 억지로 보는 이 순간에 회의를 느낀다. 다시 도전해 볼 것이다.
    7814.jpg
    (0.5도 시야)

    M104와 솜브레로 모자
    104, 솜프레로.jpg

    NGC 7742 (나선은하, 1.7 x 1.6', 11.51등급)
    210배 조금 어둡고 둥글게 잘 보이는 은하다. 1.5분 정도로 둥글고 핵은 약하다. 헤일로에서 부터 코어로 점진적으로 밝아지는데 코어는 1분 정도로 은하 크기에 비해 큰 영역을 차지한다. 반대로 헤일로 영역은 상당히 좁다는 말이다.
    7742.jpg
    (0.5도 시야)

    NGC 7743 (나선은하, 2.6 x 2.2', 11.48등급)
    210배 처음 들이대면 미약한 별 상의 핵을 가진 어두운 작은 은하로 보였다. 그러나 사진을 보니 엷은 나선팔의 헤일로를 가진 은하인데 사진을 보고 다시 은하를 들여다 보니 천천히 엷게 정말 어두운 헤일로 영역이 떠오른다. 사진상 은하 남동쪽에 걸친 14등급대 별까지 다다르는 거 같다. 이 정도의 범위가 약 2분 정도 되고 역시 둥글다. 처음 본 부분은 좁은 코어 영역으로 0.5분 정도로 파악된다.
    7743.jpg
    (0.5도 시야)

    NGC 7800 (불규칙은하, 1.7 x 0.7', 13.31등급)
    210배 은하가 한 번에 확인되지 않아 당황스럽다. 페가수스가 점점 서쪽으로 자빠지고 있어서 마음이 급하다. 바로 사진 성도로 위치를 잡으니 상당히 어둡고 약간 길이가 있는 은하가 어렵지 않게 들어오지만 전혀 특색이 없다. 1.25 x 0.5분 정도로 남서 북동 방향으로 확장하고 핵, 코 영역 확인되지 않고 중심으로 조금 더 밝아지는 정도에 그친다. 책에 언급된 북동쪽 방향에 Curved star 무리는 잘 확인되는데 나는 철새가 나는 모습으로 연상된다. 불규칙 은하인데 진면목은 아래와 같다.
    https://cseligman.com/text/atlas/ngc78.htm
    7800.jpg
    (0.5도 시야)

    페가수스자리 Best는 주관이 많이 개입해서 NGC 7332, 7339를 선정하고 싶고, 추천 대상은 NGC 1, 2, 7094, 7217, 7331, 7448, 7457, 7479, 7741, 7742, 7814, Pegasus I Galaxy Cluster, PK 104-29.1을 선정하고 싶다.

    사진 출처 : Sky-map.org 캡춰

댓글 2

  • 류혁

    2022.02.01 16:41

    ngc7331, 7800, M104 말고는 전부 낯선 친구들 뿐이네요. ^^;;

    3월 ~ 5월 사이에 홍천 관측지 가실 때 저도 꼭 불러주세요.
  • 조강욱

    2022.02.02 18:57

    사진의 화려함과는 다른 은은한 아름다음을 찾아가는 것이 안시의 매력이겠지요 ^^
위지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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