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Deep sky 관측기 - 기린자리#1
  • 조회 수: 268, 2022-01-20 18:10:14(2022-01-15)
  • NSOG 기린자리는 총 37개의 Deep sky대상이 소개 되어 있고, 은하 25개, 산개성단 7개, 반사성운 2개, 행성상 성운 3개 이렇게 분포해 있다.

    Visual impression.jpg

    일시 : 2019년 1월 어느날
    관측지 : 충남 홍성 양곡사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Ethos 8mm, Docter 12.5mm w/1.25” GSO 2x barrow 직체결, Nagler type 4 22mm w/Paracorr type II

    3년 전에 아래 3개의 대상을 관측했는데 3개만 올리기가 좀 그래서 기린자리 대상을 어느 정도 관측한 지금에서야 올려 본다. 다시 가 보긴 어렵겠지만 양곡사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Stock 23 (산개성단, 29', 5.6등급)
    95배 밝은 성단이다. 7~9등급 대 밝은 별이 6~7별이 성기에 모여 있는 모습이 바로 들어 온다. 남서쪽에 있는 8등급 별이 이중성인데 아래와 같이 기린자리 이중성 관측기에서 Σ362로 소개한 적이 있고 7중성 system이다.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237771
    책에는 7~8등급의 밝은 네 별을 사격형 모양을 언급하고 있는데 그것도 맞지만 나는 9~10등급 대 별을 더 포함해서 세페우스자리 모양이 더 어울린다 생각한다. 12분 정도 범위에 더 어두운 별까지 30개 가까이 셀 수 있다. 밝은 별이 많이 EDP60에서도 세페우스 모양을 연상할 수 있으며 Σ362도 역시 잘 확인 된다.
    st23.jpg
    (0.75도 시야)

    King 6 (산개성단, 3', 등급정보없음)
    95배 어두운 성단이다. 책의 설명대로 6분 크기에 10~13등급 대 별이 40여 개 가까이 꽤 풍부하게 모여 있다. 특별한 모양을 연상하기 힘들고 책에 12/14인치로 낱알 같은 배경에서 별이 분해 되어 보이다는데 나는 그런 배경 없이 깔끔하게 분해되어 보여 잘못 봤나 싶었다. 내 생각에는 12/14인치로도 모두 분해 되어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EDP60에서는 10등급 별 4~5개만 겨우 확인 된다.
    k6.jpg
    (0.5도 시야)

    Tombaugh 5 (산개성단, 14', 8.39등급)
    95배 어둡지만 굉장히 흥미롭고 멋진 성단이다. 책의 설명대로 약 50~60여 개의 12~13등급의 어두운 별이 15분 범위에 퍼져 있고 뭔가 분해 될 듯 말듯한 배경속에서 깨알 같은 별들이 톡톡 튀어나오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 별 수가 12~13등급 별 포함 100여개에 가까울 정도로 굉장히 많다. 책에 12/14인치로는 Unresolved Haze가 있다는데 20인치에는 분해가 거의 되었다고 봐야 된다. 양곡사의 하늘이 조금 아쉬운데 더 어두운 하늘에서는 이 어두운 별들이 잘 드러나 더욱 장관을 이룰 거 같다.
    tom5.jpg
    (0.5도 시야)

    일시 : 2021년 11월 12~13일
    관측지 : 홍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Nagler type 6 7mm (300배), Ethos 10mm (210배), Doctor 12.5mm (168배), Nagler type 4 22mm (95배) w/ paracorr type 2
    필터 : Lumicon OIII Gen2, Gen3
    투명도 : 4.5/5
    시상 : 3/5

    van den Bergh 14 (반사성운, 46', 등급정보없음)
    van den Bergh 15 (반사성운, 54', 등급정보없음)
    굉장히 밝은 4등급 별 주위 또는 근처에 퍼진 반사성운이다. 북쪽 CS 별 주위 그리고 동쪽에 남북으로 퍼진 것이 vdB 14이고 남쪽 CE별 주위에 퍼진 것이 VdB 15이다. 정말 어두운 성운인데 겨우 확인 되는 정도에 그친다. vdB 14는 사진을 자세히 보면 CS별 근처에도 엷게 퍼져 있는데 전혀 확인되지 않고 동쪽에 퍼진 것은 겨우 확인이 된다. 보이는 영역을 사진에 표기해 봤는데 15 x 5분 정도로 실제 퍼진 정도는 확인이 된 거 같다. 그렇지만 정말 어둡다.
    vdB 15는 CE별 근처에 둥글게 퍼져 있고 사진으로는 vdB 14보다는 밝아 보여 꽤 보여 줄 거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사진에 마킹한 CE별 근처의 3분 정도의 좁은 범위만 겨우 확인 된다. 이것도 밝기가 비슷한 CS별과 헤일로 밝기 차이로 인해 겨우 파악된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별을 둘러싼 어두운 반사성운의 확인은 밝기가 비슷한 별의 헤일로의 밝기와 크기 차이로 파악이 가능하다.
    vdb14, 15.jpg
    (2도 시야)

    Berkeley 10 (산개성단, 10', 등급정보없음)
    168배 좁은 범위에 매우 어두운 별로 구성된 전형적인 Berkeley 성단의 모습이다. 매우 어두운 성단으로 3분 정도의 뿌연 느낌의 배경 속에서 14등급 이하 매우 어두운 별들이 톡톡 튀어 나오는데 10여개 정도 되는 거 같다. 배율을 올려봐도 더 이상 분해도는 상승하지 않고 이 정도에 그친다.
    be10.jpg
    (0.5도 시야)

    IC 342 (나선은하, 19.9' × 19.1', 9.68등급)
    카시오페이아 자리의 Maffei I, II 은하와 더불어 Maffei – IC 342 은하단을 이루는데 우리 국부 은하군에서 가장 가까운 은하단으로 700~1100만 광년 떨어져 있다. Maffei 은하에 비해 은하수 영역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나마 관측이 되는 편인데 그래도 매우 어둡다. 20분에 이를 정도로 매우 큰 은하로 표면 밝기는 정말 어둡다. 210배로 보기에는 너무 커 168배로 내려서 관측하였고 20분 영역을 다 보여주지는 않고 절반 정도인 10분 정도만 확인된다. 사진에 푸른색 마킹한 영역이 관측되는 영역이다. 배경에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그리고 은하 표면에도 별들이 많이 겹쳐 있다. 특히 코어 남서쪽에 붉은색 마킹한 10~13등급대의 6개 별이 이루는 Cascade는 참 볼만하다. 기린자리에 Kambel’s Cascade라는 유명한 성군이 있는데 이 Cascade는 은하에 겹쳐 있어 더욱 특별하다. 별 상의 핵은 잘 드러나고 좁은 코어가 감싸고 있다. 사진에 마킹한 것과 같이 북쪽에서 서쪽으로 돌아가는 나선팔이 정말 어둡게 드러나고 코어와 그 사이 암흑대 영역(녹색 마킹)도 확인이 된다. 더 이상의 디테일은 확인이 안 되는데 사진 상 화려한 나선팔은 20인치로도 이 정도에 그칠 정도로 표면 밝기는 너무 어둡다. 그러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투명도가 극강인 날 전체 나선팔 확인에 재 도전해 보겠다.
    APOD에 다수의 사진이 등장하지만 아래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
    https://apod.nasa.gov/apod/ap170708.html
    ic342 - markup.jpg
    ic342.jpg
    (0.75도 시야)

    NGC 1569 (불규칙은하, 3.9' × 2.1', 10.96등급)
    210배 10등급 별 바로 남쪽에서 조금 밝은 은하가 잘 보이는데 첫 느낌이 혜성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밝은 코어가 서쪽으로 많이 치우쳐 보이고 헤일로는 동쪽으로 계속 뻗어 같다. 좀 더 보면 서쪽에서 약한 헤일로가 있긴 한데 동쪽에 비해 너무 좁다. 2.5 x 0.75분 정도로 보이고 코어 중심에 뭔가 반짝이는 느낌이 있다. 불규칙 은하인데 검색해보니 APOD에 허블 망원경 사진이 있다. 왜소 불규칙은하인데 폭발적으로 항성이 탄생하고 있다고 한다.
    https://apod.nasa.gov/apod/ap081229.html
    1569.jpg
    (0.5도 시야)

    NGC 1560 (나선은하, 8.3' × 1.7', 11.39등급)
    210배 표면 밝기는 상당히 어둡지만 얇고 긴 은하가 잘 드러나고 네 별이 은하를 감싸고 있다. 북북동 남남서로 6 x 1분 정도로 파악되고 책에 Prominent Core가 있다는데 그렇지는 않고 약간 더 밝은 중심이 2분 정도 되고 바로 북쪽에 별이 하나 있다.
    1560.jpg
    (0.5도 시야)

    일시 : 2021년 12월 3~4일
    관측지 : 홍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Ethos 6mm (350배), Ethos 10mm (210배), Doctor 12.5mm (168배), Nagler type 4 22mm (95배) w/ paracorr type 2
    필터 : Lumicon OIII Gen2, Gen3
    투명도 : 5/5
    시상 : 3.5/5

    NGC 1501 (PK144+6.1) (행성상성운, 0.9’ x 0.8’, 11.89등급, 중심성등급 14.45)
    210배 사진과 다를 바 없는 환상적인 행성상성운이다. 조금 밝은 성운이고 쉽게 드러나는 중심성, 링 모양의 외곽, 링에서 내부로 쏟아져 들어오는 성운기의 얼룩덜룩한 구조 모두 잘 드러난다. 내부 구조가 얼핏 필라멘트의 모습을 보이는 것도 사진과 상당히 유사하다. 350배에서 얼룩덜룩이 조금 더 증가하나 더 이상의 디테일은 나오지 않는다. 필터도 반응이 나쁘진 않지만 충분히 밝기에 디테일을 보는데는 노필터가 낫다. 1분 정도 크기이고 방향을 정확히 잡기는 어려운데 완전히 둥글지는 않고 약간 찌그러진다. 충분히 밝고 행성상성운 치고는 크기가 있기에 저 구경에서도 충분히 디테일을 보여 줄 거 같다. 강추하는 성운이다. 허블 망원경 사진도 감상해보자.
    https://www.nasa.gov/content/goddard/hubble-view-of-bubbly-nebula
    1501.jpg
    (0.25도 시야)

    NGC 1502 (산개성단, 8', 6.90등급)
    기린자리의 유명한 성군이 Kembel’s Cascade의 남쪽 끝부분에 위치해 있다. 파인더에서도 쉽게 드러나는데 168배 상당히 밝은 성단으로 중앙의 주, 반성이 6등급대로 밝은 이중성은 압도적이다. 40여개의 별이 7분 범위에 모여 있는데 7~11등급의 밝은 별이 절반을 넘고 성단 전체가 고르게 분포해 전체 밝기가 더 올라가는 느낌이다. 성단 내 여러 개의 이중성도 들어 있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메시에급 성단으로 봐도 무방하다. 중앙의 이중성을 기린자리 이중성 관측기에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237771) 소개한 적이 있다. Σ485로 https://www.stelledoppie.it/index2.php?iddoppia=14295에 23중성 system으로 나오는데 성단의 밝은 다수의 별들이 반성이고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봐야 된다. 앞의 1501과 더불어 기린자리에서 꼭 봐야 되는 산개성단이다. 그 정도로 화려하다.
    1502.jpg
    (0.5도 시야)

    PK147+4.1 (Minkowski 2-2) (행성상성운, 0.2’ x 0.2’, 14.00등급, 중심성등급정보없음)
    210배 13등급 대 별 남쪽에 10초 정도로 퍼진 뭔가가 바로 들어 온다. (사진 정중앙) OIII Gen3에서 여지 없이 이것이 밝아지고 나머지 별은 죽어 성운을 제대로 확인시켜 준다. 상당히 어두운 성운으로 중심이 상당히 좁게 밝은데 중심성 데이터도 없고 책에도 언급이 없는데 중심성인지 아니면 밝은 성운기 영역인지 확실치는 않다. 350배로 올려도 더 이상의 디테일은 나오지 않는다.
    pk147+4.1.jpg
    (0.25도 시야)

    IC 361 (산개성단, 6', 11.69등급)
    210배 상당히 어두운 성단이다. 그러나 굉장히 독특하고 멋진 성단이다. 들이대면 뿌연 배경이 있고 더듬이 같은 두 별 무리가 북서, 북동쪽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이 들어온다. 이 뿌연 배경은 이내 분해되는데 깨알 같은 별들이 계속 톡톡 튀어나오는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 배경은 5분 영역이고 14등급 이하 별들이 정확히 셀 수는 없는데 40개 이상 분해되는 듯하다. 더듬이 부분 별까지 치면 10분 영역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전체 별 개수는 50개에 가깝다. 사진을 보면 배우 성긴 구상성단과 같은 느낌도 받는다. 딱 떠오르는 구상성단이 있는데 바로 NGC 5053이다. 
    ic361.jpg
    (0.5도 시야)

    NGC 5053
    5053.jpg
    (0.5도 시야)

    NGC 1530 (나선은하, 4.8' × 2.6', 11.71등급)
    210배 제법 사이즈가 있어 보이지만 상당히 어둡다. 북서 남동으로 2.5 x 1분 정도로 얇게 확장하고 1분 보다 약간 작게 조금 더 밝은 둥근 코어가 있고 미약한 별 상의 핵도 깜박인다. 그러나 사진을 보면 관측한 부분은 코어와 막대 부분이고 멋지게 남북으로 꺾여가는 나선팔의 헤일로 영역은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
    1530.jpg
    (0.5도 시야)

    일시 : 2021년 12월 13~14일
    관측지 : 양평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Nagler type 6 7mm (300배), Ethos 10mm (210배), Doctor 12.5mm (168배), Nagler type 4 22mm (95배) w/ paracorr type 2
    필터 : Lumicon OIII Gen2, Gen3
    투명도 : 4.5/5
    시상 : 3/5

    투명도는 나쁘지 않고 시상은 전형적인 겨울 시상이다. 그다지 좋지는 않다는 말이다.

    NGC 2523 (나선은하, 2.8' × 1.8', 11.89등급)
    NGC 2523B (나선은하, 1.9' × 0.2', 14.69등급)
    210배 12등급 별 바로 북쪽에서 보이고 상당히 어둡다. 서북서 남동남으로 1.5 x 0.5분 정도로 퍼진다고 봤고 약간 더 밝은 둥근 코어가 있고 매우 미약한 별 상의 핵이 깜박인다. 근데 사진을 보니 이렇게 본 부분이 은하의 막대이고 나선팔의 헤일로가 남북으로 확장 확장하는데 계속 보니 이것이 정말 어둡지만 느낌이 분명히 있다. 그래서 1.5 x 1.5분 정도로 다시 보이는 크기를 측정해 본다. 2523B가 한 시야에 있고 핵이 2523보다 약간 더 낫다고 봤는데 사진을 보니 중심에 겹친 별이 있는 거 같다. 0.5분 정도로 매우 작고 중심으로 약간 더 밝아진다.
    2523.jpg
    (0.5도 시야)

    NGC 2544 (나선은하, 1.6' × 1.1', 12.90등급)
    NGC 2550 (나선은하, 0.9' × 0.4', 13.05등급)
    PGC 23462 (나선은하, 1.1' × 0.5', 15.40등급)
    매우 어둡고 큰 특색이 없는 두 은하가 한 시야에 있다. 먼저 2544는 동서로 1.25 x 0.75분 정도로 퍼지고 중심으로 조금 더 밝아진다. 미약한 별 상의 핵이 있고 핵 주변에 약간의 코어가 있다고 봐야겠다. 사진에 북서쪽에 매우 가까이 PGC 23462 은하가 있는데 전혀 감지되지 않았다.
    2550도 역시 매우 어둡고 2544보다 약간 더 어둡다. 1 x 0.25분 정도로 얇게 드러나고 서쪽에 14등급대 별이 가까이 있다. 중심으로 약간 더 밝아지는 정도에 그친다. 동쪽에 조금 떨어져 주성이 9등급, 반성이 13등급 정도이고 10초각 정도의 각거리를 보이는 이중성이 있다. Skysafari에 데이터는 없다. 
    2544, 2550.jpg
    (0.5도 시야)

    NGC 2551 (나선은하, 1.6' × 1.1', 12.10등급)
    210배 상당히 어둡고 작지만 별 상은 제법 보여 준다. 서남서 동북동으로 1.5 x 0.75분 정도로 확장하고 별 상 핵 주변에 좁게 코어가 형성되어 있다. 헤일로는 정말 어둡게 퍼진다.
    2551.jpg
    (0.5도 시야)

    NGC 2633 (나선은하, 2.3' × 1.4', 12.19등급)
    NGC 2634 (타원은하, 1.7' × 1.7', 11.94등급)
    NGC 2634A (나선은하, 1.2' × 0.4', 14.23등급)
    210배 역시 상당히 어둡지만 약간 도드라지며 날카롭게 보이는 핵이 두드러진다. 남북으로 1.75 x 0.75분 정도로 확장하고 중심으로 약간 더 밝아지는데 코어가 형성된다고 보기 어렵다. 남쪽에 6분 정도 떨어져 2634와 2634A가 함께 있는데 2634는 2633보다 더 밝아 어둡게 잘 드러나고 별 상 핵도 2633보다 약간 더 좋다. 1.5분 정도로 둥글고 중심으로 점점 밝아져 코어를 형성한다. 2634A는 정말 어둡게 동서로 1분 도 안되게 확장하는 모습이 겨우 들어 온다.
    2633.jpg
    (0.5도 시야)

    NGC 2646 (나선은하, 1.7' × 1.7', 13.15급)
    IC 520 (나선은하, 2.1' × 1.6', 11.73급)
    IC 2389 (나선은하, 1.3' × 0.3', 13.95급)
    210배 상당히 어둡고 약한 별 상 핵이 있다. 1분 정도로 둥글고 중심으로 점점 밝아지고 약하고 좁은 코어가 있는 거 같다. 역시 주변에 친구 은하들이 있는데 동쪽에 12분 떨어져 IC 520 있는데 볼만한 은하다. 2646보다 더 밝게 어둡게 잘 드러나고 약간 뭉개진 별 상의 핵에 0.5분 정도의 코어가 형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둥글고 1.75분 정도이다. NSOG에 2646이 아닌 IC 520이 소개되는 게 적당할 거 같다. 그리고 2646의 북서쪽에 9분 떨어져 IC 2389가 매우 어둡게 작게 드러난다. 북서남동으로 0.75 x 0.25분 정도이고 중심에서 뭔가 깜박인다.
    2646 (0.75도).jpg
    (0.75도 시야)

    NGC 2655 (나선은하, 6.0' × 5.3', 10.11등급)
    준 메시에급 은하다. 210배 조금 밝은 은하가 잘 보이고 밝은 코어와 약간 뭉개진 별 상의 핵도 인상적이다. 헤일로가 점점 확장되는 느낌이 있어 크기 파악이 쉽지 않은데 3 x 2.25분 정도로 동서로 확장하는 듯 하다. 코어 영역이 1분 정도로 제법 크고 역시 동서로 확장한다. 어두운 은하들만 보다 시원한 은하를 만나 만족스럽다. 사진을 보면 shell 구조가 보이는데 아래 사진에는 없지만 동쪽에 2715는 꽤 떨어져 있는데 어떤 은하가 섭동을 일으키는지 궁금하다.
    2655.jpg
    (0.5도 시야)

    사진 출처 : Sky-map.org 캡춰

댓글 2

  • 조강욱

    2022.01.19 04:22

    썰렁한 별자리 모양에 비해 뜯어볼 것이 많은 동네인 것 같습니다 ^^
    은하 안의 별무리를 Cascade라고 표현하는게 넘 멋지네요 ㅎㅎ
  • 최윤호

    2022.01.20 18:10

    기린자리도 억지로 갖다 붙인 별자리가 아닌가 싶어요. 다음 번 관측기에 등장하겠지만 2403같은 메시에 급도 있고 볼 건 많아서 좋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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