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이중성 관측기 - 게자리#1
  • 조회 수: 122, 2021-07-04 14:22:00(2021-06-17)
  • NSOG 게자리에 이중성이 30개도 되지 않은데 시기를 놓쳐 다 보지를 못했다. 나머지는 연말을 기약해야겠다.

    일시 : 2021년 4월 25일
    관측지 :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망원경 : EDP125
    고투 경위대 : iOptron AZ mount pro
    아이피스 : Nagler type 6 2.5mm(390배), Delos 3.5mm(279배), Nagler type 6 5mm(195배), Nagler type 6 7mm(139배), Nagler type 6 9mm(108배), Nagler type 6 13mm(75배), Nagler type 4 22mm(44배), Swan 40mm(24배)

    Σ1170 (Double)
    8.74, 9.09m, 2.4”, PA108°
    밝기차 크지 않은 어두운 조합이다. 그러나 어둡기 때문에 2.4초각이 75배에서 거의 Split 되려 한다. 108배 완전히 Split되고 139배 더 보기 좋다. 둘 다 흰색 느낌이다.

    Σ1173 (Double)
    8.47, 9.93m, 10.4”, PA51°
    역시 주 반성 모두 밝지 않은 조합이다. 75배 반성 잘 드러나고 108배 주성은 노란 느낌 흰색이고 반성은 책에 Bluish라는데 파악 어렵다. 

    Σ1181 (Double)
    8.28, 9.26m, 5.1”, PA141°
    밝기가 비슷한 조합이 계속된다. 75배 관측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근데 뭔가 색감 차이가 바로 느껴진다. 주성은 노란색에 가깝고 반성은 흰색 느낌이다. 책에는 반성이 Bluish라는데 108배로 올리니 정말 그런 느낌이 난다. 139배도 역시 그렇다. 교외에서 관측하면 더 잘 느껴 지리라 생각한다. 어두운 조합에서 의외의 색감 차이를 봤다.

    Σ1177 (Double)
    6.48, 7.41m, 3.5”, PA326°
    75배 들이대자 마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나름 밝은 근접한 멋진 조합니다. 둘 다 새 하얗게 빛난다. 108배 각거리, 밝기차, 색감 모두 어우러져 참 보기 좋다.

    Σ1187 (Double)
    7.19, 7.98m, 3”, PA20°
    앞의 Σ1177보다 주, 반성 모두 약간 더 어둡고 조금 더 붙었지만 역시 멋진 조합이다. 75배에서 색감은 둘 다 노란 느낌의 흰색으로 보였는데 108배로 올리니 약간의 색감 차이가 느껴지는데 주성은 그대로 노란 느낌의 흰색인데 반성은 흰색에 가깝다. 139배도 마찬가지로 반성은 흰색 느낌이다. 본 이중성의 궤도 Data는 https://www.stelledoppie.it/index2.php?iddoppia=37760와 같고 1385년 주기로 1.5초에서 3초각 사이로 그리 크지 않은 편차를 보이며 서로를 돈다.
    stf1187.jpg

    Zeta-2 (ζ2) Cnc (Multiple)
    AB : 5.30, 6.25m, 1.1”, PA8° 
    AB x C : 4.92, 5.85m, 5.9”, PA64°
    zeta-2 9-fold.jpg
    게자리에 환상적인 이중성이 많은데 그 첫 번째 대상이다. 75배 아직 분해되지 않은 노랗게 빛나는 AB와 C 그리고 저 멀리 D별까지 나온다. AB와 C의 조합만으로도 끝내 주는데 AB마저 근접 이중성이라 멋을 더한다. 그러나 108배까지 분해의 느낌이 없고 139배 살짝 늘어나는 느낌이 든다. 195배 여지없이 B가 나와 분해는 되었지만 Split은 아니고 눈사람 머리가 많이 붙은 정도라 봐야 된다. 279배에서 확연히 더 나와 눈사람에 가깝지만 아직 Split이라 보기는 어렵다. 390배에서 떨어졌다 말았다 하는데 Split이라 봐도 무방하겠다. 관측 시점에 고도가 조금 낮은 게 아쉬운 점이다. 중간 Seeing에 남중하면 279배에서도 충분히 Split을 보여 주리라 생각한다. 이 A, B, C의 조합은 전천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멋진 삼중성이라 꼭 관측해 봐야 된다. 위 Table과 같이 Zeta-2는 9중성 System이라고 하는데 상대적으로 가까운 D까지만 다중성으로 봐 줄 수 있을 듯하고 나머지는 너무 멀거나 초근접해 관측의 의미를 두기 어렵다.

    Stelledoppie.it에 AB에 대한 궤도 Data 그리고 AB x C에 궤도 Data 가 모두 나와 있다.
    먼저 AB x C에 대한 것은 https://www.stelledoppie.it/index2.php?iddoppia=38022 와 같고 735년 주기로 2초각에서 10초각으로 큰 편차를 보인다. 점점 넓어지고 있다. AB는 https://www.stelledoppie.it/index2.php?iddoppia=38015 와 같고 상당히 짧은 59년 주기를 가졌는데 0.6초각에서 1.2초각 사이를 움직이는데 2019년에 가장 넓었다가 점차 좁혀 지고 있다.

    2019년 2월 11일 관측 기록 (20인치, 뮤론180)
    오늘 대단한 시상인거 같다. 삼중성인데 AB별이 0.8초각 초근접 이중성이고 C별은 6.2초각 떨어져 있다. 책에는 12/14인치로 225배에서 길게 늘어설 뿐 분해해 보기 어렵다고 했는데, 이 0.8초각이 20인치 168배에서 완전 분해는 안되지만 이미 별의 스파이더 빛이 두개로 갈라지기 시작해 270배로 올리면 떨어지기 시작한다. 6.2초각 떨어진 C별과 함께 노란색으로 잘 보인다. 이전에 극찬한 외뿔소자리 베타별과 비교될 정도로 환상적인 삼중성이다. 그리고 20인치로 0.8초각을 분해한 것을 대단하게 생각했다. 사실 구경이 높아지면 분해능도 높아지지만 별 상도 함께 커져 시상이 좋지 못하면 20인치도 힘을 못쓰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EDP60에서 72배에서도 이 0.8초각이 늘어선 느낌이 난다 그래서 호기심에 올릴 수 있는 최고 배율인 375배(Hr2.4 w/2.5x powermate)까지 올려 보았다. 역시 분해는 되지 않고 좀 더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다. 점상으로 예상했는데 그래도 이정도로 보인 것만해도 대단하다. 
    2월 11일날 본 0.8초각이 쉬운 각거리가 아닌데 좋은 시상임을 감안해도 약간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https://www.stelledoppie.it에서 아래 반성 궤도를 확인하니 왼쪽 상단에 붉은색 칸으로 표기한바 2000년까지 0.8초각을 유지했고 전체적으로 0.6초각에서 1.1초각 사이를 왔다갔다하는데 지금이 가장 멀리 떨어진 순간이다. 따라서 책 출간 당시는 0.8초각이 맞는거 같다. 이걸 보고 약간 김이 빠졌다. ㅎ 2월 13일 뮤론으로 다시 관측해 보았는데 170배에서 분해 될듯 말듯했고, 240배에서 최외각 회절링을 공유하면서 분해 되었다.

    AB x C에 대한 궤도 Data
    zeta cnc AB x C.jpg

    AB에 대한 궤도 Data
    zeta cnc AB.jpg

    Iota-1 (ι1) Cnc (Double)
    4.13, 5.99m, 30.7”, PA308°
    게자리 두 번 째 멋진 조합이다. 각거리만 조금 아쉬울 뿐 밝기, 색감은 끝내 준다. 아래와 같이 이미 20인치, 뮤론 180C, EDP60등 다양한 구경으로 관측했는데 그때는 노란색 주성에 푸른 반성이 잘 느껴졌었는데 오늘은 낮은 고도의 영향인지 조금 덜한데 75배에서 반성이 푸른색 보다는 흰색의 느낌이 더 강하다. 고도가 높으면 충분히 색감 대비가 잘 느껴지니 꼭 관측해 보길 바란다.

    2019년 2월 13일 관측 기록 (뮤론180C, EDP60)
    정말 끝내주는 한쌍이다. 책의 설명에도 알비레오를 연상시킨다는데 정말 알비레오를 연상시킬 정도로 깊은 노란색의 주성과 푸른 반성도 너무 완벽한데 반성이 알비레오보다 더 진하게 푸른 느낌이다. 이전 관측한 Winter Albireo라는 별명의 큰개자리의 Σ3945의 반성 보다 더 푸르다고 천세환님의 관측기에서 확인 할 수 있는데 정확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알비레오보다 이게 더 멋지다고 생각한다. EDP60에서도 색감 구분 훌륭하다.

    Σ1283 (Double)
    7.66, 8.45m, 16.4”, PA123°
    조금의 밝기차, 적당한 거리 깔끔한 조합이다. 75배 둘 다 노란색으로 보인다.

    OΣ195 (Double)
    7.73, 8.33m, 9.8”, PA139°
    75배 역시 주 반성 그리 밝지는 않지만 약간의 밝기차, 그리고 각거리 만족스럽다. 둘 다 노란색이다.

    Iota-2 (ι2) 57 Cnc (Double)
    6.09, 6.37m, 1.6”, PA309°
    게자리의 환상적인 세 번째 이중성이다. 75배 1.6초각이지만 벌써 별이 늘어서 잇고 108배에서 여지 없이 분해되지만 Split에는 약간 못 미친다. 139배 완전 Split되고 주 반성의 약간의 밝기차가 보이고 회절링과 함께 어우러진다. 195배 더 보기 좋다. 둘 다 노란색이다. 근데 책 및 Stelledoppie.it에 삼중성으로 나와 있고 C별 (9.20등급, 54.6”)이 있음이 나와 있는데 이정도 각거리에 9.20등급이 보이지 않을 리가 없는데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

    2019년 2월 13일 관측 기록 (뮤론180C, EDP60)
    1.4초각 인데 책에는 12/14인치 300배에서 분해가 안되고 길게만 늘어선다고 되어 있는데 안 될리가 없는데 이상하다. https://www.stelledoppie.it에 확인해 봐도 거의 책 출간 당시나 지금이나 거의 1.5초각 대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 관측자가 시상이 안좋은 날 관측했나보다. 98배에서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고 170배에서부터 분해가 되고 240배로 올라가면 더 잘된다. 둘 다 노란색으로 보인다. EDP60은 한계 분해능을 벗어났는데 150배에서 약간 늘어선 모습을 보여 준다.

    Σ1311 (Double)
    6.92, 7.13m, 7.8”, PA199°
    75배 밝기차 거의 없는 깜찍한 조합이다. 108배 둘 다 흰색으로 예쁘게 빛난다.

    Σ1327 (Triple)
    AB : 8.78, 10.32m, 5.3”, PA32°
    AC : 8.78, 10.50m, 28.2”, PA16°
    주성 그리고 반성들이 모두 어두운 3중성이다. 그래도 나름 볼만한데 75배 거리가 있는 C가 쉽게 먼저 나오고 가까운 B는 수치상 더 밝지만 주성에 가까워서 인지 어렴풋이 깜박인다. 108배 B도 직시로 나오기는 하지만 여전히 C보다 어두워 보인다. A는 노란 느낌이다.

    Σ1332 (Double)
    7.87, 8.12m, 5.9”, PA29°
    Σ1311처럼 거의 동일한 밝기 조합이지만 등급은 한 등급 더 어둡다. 75배 둘 다 흰색으로 깔끔하게 깜찍하다. 108배 약간의 밝기차가 있는 듯하고 여전히 흰색으로 빛난다.

댓글 2

  • 조강욱

    2021.07.02 19:44

    이중성이 30개'도' 되지 않는다니.. ㅎㅎㅎ
  • 최윤호

    2021.07.04 14:22

    뭐 아시겠지만 다른 별자리에 비해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거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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