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Hickson in Piscis Austrinus, Sagittarius, Pisces, Andromeda
  • 조회 수: 566, 2020-11-28 20:01:35(2020-11-17)
  • 남쪽 물고기자리, 궁수자리, 물고기자리, 안드로메다자리 Hickson 목록 관측깁니데이..


    Visual impression.jpg


    먼저 남쪽물고기자리 힉슨 목록입니데이.. 이미 아래 관측기로 소개한적이 있는데 모아 보는 차원이라 생각하고 이해해주이소~

    http://www.nightflight.or.kr/xe/240826

    일시 : 2020년 9월 20일
    관측지 : 고흥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Meade UWA Series 4000 6.7mm(313배), Ethos 10mm (210배), Docter 12.5mm (168배) w/ paracorr type 2
    투명도 : 4.5/5
    시상 : 3.5/5

    Hickson 90
    NGC 7172 (나선은하, 2.8’ x 1.8', 11.89등급)
    NGC 7173 (타원은하, 1.9’ x 1.5', 11.97등급)
    NGC 7174 (나선은하, 2.5’ x 2.2', 13.94등급)
    NGC 7176 (타원은하, 1.1’ x 0.9', 12.43등급)
    PGC 67910 (나선은하, 1.2’ x 0.5’, 14.71등급)
    네 은하 10분 한 시야에 모이 있데이.. 그라고 책에는 언급이 없지만 NGC 이름이 붙은 이 네 은하는 Hickson 90에 해당된데이.. 210배 딱 들이대모 이 네 은하를 파악하는 거에 전혀 문제가 없데이.. 가장 어부븐 7174도 7176 서쪽에 어둡게 퍼져 나온 모습도 비 주뿐데이.. 313배로 올리서 하나하나 찬찬히 뜯어 보재이.. 넷 중에서 가장 밝은 7176이 쪼깸 밝게 2분 정도로 둥글게 비고 밝은 코어와 밸 상의 핵도 볼만하데이.. 7176에 겹쳐서 interacting하고 있는 7174는 210배에서 상당히 어둡게 7176 바로 서쪽에서 7176 크기 만큼 퍼진다 싶었는데 313배에서는 쪼깸 얇아지서 동서로 1.5 x 1분 정도로 비 준데이.. 사진에서도 마찬가지제.. 북쪽으로 1.5 분 정도 떨지서 7173이 1.5분 정도로 둥글게 쪼깸 어둡게 잘 비주고 역시 밸 상의 핵이 있는데 7176보다는 표면 밝기가 쪼깸 어두버서 인지 핵이 약간 더 선명하데이.. 7176 사이에 있는 억수로 어두븐 두 밸도 보인데이.. 6~7분 더 북쪽에 7172가 있고 어둡게 역시 잘 비 준데이 타원형 모양으로 2 x 1분 동서로 퍼지고 중심으로 조금씩 밝아지지만 편차가 크지 않데이.. 그라고 억수로 어두븐 밸 상의 핵이 깜박인데이.. 사진 보모 동서로 암흑대 영역이 있는데 긴가민가한데 어느 순간 이기 느껴질때가 있는데 확신하기 애럽데이.. 고도가 좀 아쉽데이.. 책에 언급은 안되어 있지만 7176에서 동쪽으로 7~8분 거리에 PGC 67910이 있는데 진짜로 억수로 어둡게 겨우 나온데이.. PGC67910를 제외하고 나머지 은하들이 잘 보이서 남쪽 물고기자리의 Best 대상을 선정하고 싶을 정도이고 Hickson group에서도 Showpiece급이라 볼 수 있겠데이.. 멋지게 잘 봤데이..
    근데 위에 은하 데이터는 Skysafari에서 가져 왔는데 관측 내용이랑 크기, 밝기 등급이랑 좀 차이가 있는거 같제? 제일 밝게 본 7176이 12.43등급인데 나머지 7172, 7173이 수치상 더 밝은 걸로 나온데이.. 이상하제? NSOG에서는 7173, 7176이 11.1등급으로 나와 NSOG가 좀 더 맞는거 같데이.. 이제껏 많은 대상에 대해서 책과 Skysafari의 데이터를 비교해 봤을 때 Skysafari가 좀 더 정확해 보였는데 이번에는 좀 아인거 같데이.. 고마 더 정확하다 싶은걸 선택하면 된데이..
    본 Hickson group 허블 망원경도 찍어 준적 있데이.. 아래 링크는 무려 동영상 버전이데이..
    https://www.spacetelescope.org/videos/heic0902b/
    7172, 7173, 7174, 7176.jpg 
    (0.5도 시야)

    Hickson 91
    A : NGC 7214 (나선은하, 1.9’ x 1.4', 12.57등급)
    B : PGC 68164 (나선은하, 1.3’ x 0.2’, 15.60등급) 
    C : PGC 68160 (나선은하, 0.9’ x 0.8’, 15.17등급) 
    D : PGC 68155 (나선은하, 0.5’ x 0.3’, 15.28등급) 
    IC 5168 (나선은하, 1.3’ x 0.3’, 15.47등급)
    NGC 7214는 Hickson 91에 포함된 은하데이.. 책에는 Hickson 대한 언급은 없고 7124에 대한 설명과 목록 번호를 표기하지 않은 Companion galaxies가 근처에 있다는 설명 밖에 없데이.. 그래도 내는 친절하게도 Data도 써주고 설명도 다 해준데이..ㅎ 억수로 고맙제.. 엎드려 절 받기데이..;; 210배에서 A은하인 가장 밝은 7214가 어둡게 2 x 1.5분 정도로 남북 방향으로 퍼지고 별 상의 핵이 있고 약한 코어가 있데이.. 헤일로는 상당히 어둡데이.. D가 A바로 북쪽에 있는데 첨 보면 밸 같이 보인데이.. 근데 A남쪽에 두 밸이 있제? 이것과 비교해보모 학시리 퍼진 밸 상으로 비 준데이.. 은하 억수로 쪼깨난데 밸 상의 핵의 보이서 놀랐데이.. 근데 이 놀람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데이.. 집에와서 은하 Data를 Skysafai에서 찾아 보는데 D 중앙에 딱 들어와 있는 11.78등급의 밸이 표기되어 있네.. 역시 좀 이상하기도 했데이.. 그래도 밸 주변이 퍼지 있는 모습도 봤응께.. 은하도 본 기데이.. D의 북동쪽에 C가 상당히 어둡게 1분도 채 안되게 작게 비고 별다른 특색 없이 둥글게 드러난데이.. 더 북쪽에 B가 뭔가 길게 비는데 억수로 어둡게 애럽게 나온데이.. 크기 파악 애럽데이.. 맴바는 아인데 사진에 표기된 A의 남서쪽에 IC 5168도 진짜로 억수로 어둡데 겨우 나온데이.. 위 은하들 전부 다 313배에서는 쪼깸 더 잘 나온데이.. 은하들도 모두다 볼만 했지만 사진에서도 비지만 주위에 밸들도 많데이.. 밸들과 은하가 어우러지는 모습도 참 보기 좋데이..
    7214.jpg 
    (0.5도 시야)

    다음 궁수자리입니데이..


    일시 : 2020년 10월 8일

    관측지 : 고흥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아이피스 :  Meade UWA Series 4000 6.7mm(313배), Ethos 10mm (210배), Docter 12.5mm (168배), Nagler type w/ paracorr type 2

    투명도 : 4.5/5

    시상 : 3.5/5


    오늘 투맹도는 죽이주고 시상은 무난하데이..


    Hickson 86

    A : PGC 63765 (타원은하, 1.4’ x 1.1’, 14.27등급)

    B : PGC 63748 (타원은하, 1.0’ x 0.8’, 14.81등급)

    C : PGC 63765 (나선은하, 0.8’ x 0.6’, 15.86등급)

    D : PGC 63765 (나선은하, 0.8’ x 0.4’, 15.69등급)

    궁수자리에도 힉슨이 있드라고 그러치만 위치는 당연히 은하수쪽이 아이기 때문이제.. 궁수자리지만 고도가 그리 낮은 편은 아이고 (-13도) 오늘 하늘도 워낙 좋아 제법 쉽게 비 준데이.. 210배 들이대면 A가 먼저 쉽게 들어오고 B가 그 다음으로 들어 온데이.. A, B 모두 상당히 어둡게 1분 정도 크기로 비고 중심으로 밝아지 간데이.. A는 아주 약한 밸 상의 핵도 깜박인데이.. C가 그 다음으로 억수로 어둡지만 1분도 안되는 크기로 직시로 들어 온데이.. D가 제일 어려븐데 12등급쯤 되는 밸 동쪽에서 비깨보기로 억수로 어둡게 겨우 나오다가 위치 파악이 제대로 되니 직시로 들어오다 말다 한데이.. 313배로 올리 보께네.. D 마저도 직시로 들어오고 위치를 제대로 알고 나니 모든 은하들을 한 방에 확인할 수 있데이.. 의외로 잘 봤데이..

    hcg 86 (0.5도).jpg hcg 86 (0.25도).jpg
    (0.5도 시야)                                                                                          (0.25도 시야)

    물고기자리 힉슨 목록입니데이..

    일시 : 2020년 11월 8일

    관측지 : 임실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아이피스 : Meade UWA 6.7mm(313배), Docter 12.5mm (168배), Nagler type 4 22mm (95배) w/ paracorr type 2

    투명도 : 3.5/5

    시상 : 4.5/5


    여수로 내리가는 길에 임실에 들러서 관측했데이.. 두 번째 왔는데 오늘도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데이.. 시상은 상당히 좋은데 투맹도는 밸로데이.. 그런데 내는 힉슨을 보고 있데이.. 시상 믿고 봤데이..


    Hickson 2

    A : UGC 312 (나선은하, 1.5’ x 0.7’, 13.93등급)

    B : PGC 1914 (나선은하, 0.9’ x 0.8’, 14.51등급)

    C : UGC 314 (나선은하, 1.0’ x 0.5’, 14.97등급)

    D : UGC 315 (나선은하, 0.6’ x 0.5’, 16.18등급)

    210배 들이대모 A, B가 바로 드러난데이.. A, B 북쪽에 사다리 모양의 6개의 밸들이 은하 위치 확인에 도움을 준데이.. A 1.5 x 0.75분 정도로 남북으로 상당히 어둡게 확장하고 중심으로 길이 방향으로 약간 더 밝아지고 작은 둥근 중심이 있고 밸 상의 핵인 깜박인데이.. BA배도 좀 더 밝지만 어둡게 드러나고 밸 상은 핵은 제법 뚜렷하데이.. 1분 보다는 작아 0.75분 정도로 둥글게 비준데이.. A 남서쪽에 억수로 어두분 이중성이 비는데 이기 C위치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준데이.. 비깨보기로 진짜로 억수로 어둡게 겨우 드러난데이.. D는 안 빈데이.. 22인치로 본 Mr. Vogel 아저씨는 A가 비깨보기로 나온다고 했지만 상기 설명과 같이 잘 비준데이..

    hcg2.jpg hcg2 (0.25).jpg

    (0.5도 시야)                                                                                          (0.25도 시야)

     

    Hickson 5

    A : NGC 190 (나선은하, 0.9’ x 0.8’, 14.93등급)

    B : NGC 190A (타원은하, 0.7’ x 0.7’, 15.71등급)

    C : PGC 2322 (나선은하, 0.6’ x 0.6’, 16.55등급)

    D : PGC 2326 (나선은하, 0.4’ x 0.2’, 17.35등급)

    Mr. Vogel 아저씨는 억수로 어렵다켔는데.. 그 정도는 아이데이.. 210배 서로 가까이 있는 A, B가 상당히 어둡게 들어오고 얼마지나지 않아 분해까지 되삔데이.. ANGC 은하치고 상당히 어두븐 은하데이.. 그리고 C 마져도 매우 어둡게 들어오는거 아이가.. 너무 쉽게 봤나;; 아저씨가 컨디션이 밸로 안좋았던 거 같데이.. A, B1분도 안되게 작고 둥글고 중심에 핵의 깜박임이 느껴진데이.. 313배에서 A, B는 확연히 분해되고 핵의 깜빡거림이 멈추고 직시로 드러난데이.. D는 안 비준데이.. 분해와 확인의 재미가 있는 그룹이데이..

    hcg5.jpg hcg5 (0.1).jpg

    (0.5도 시야)                                                                                          (0.1도 시야)


    Hickson 97

    A : IC 5357 (타원은하, 1.6’ x 0.8’, 14.02등급)

    B : IC 5359 (나선은하, 1.2’ x 0.3’, 15.71등급)

    C : IC 5356 (나선은하, 1.0’ x 0.5’, 14.97등급)

    D : IC 5351 (타원은하, 1.7’ x 0.8’, 14.64등급)

    E : IC 5352 (타원은하, 0.3’ x 0.3’, 15.56등급)

    210배 그룹 주변에 밝은 밸들이 제법 포진해 있어 위치 확인을 쉽게 해준데이.. A가 먼저 상당히 어둡게 둥글게 1분 정도로 드러난데이.. 중심으로 점점 밝아지고 약간 뭉개진 미약한 밸 상의 핵이 형성되어 있데이.. D 13등급쯤의 밸 북쪽에 바로 붙어 진짜로 억수로 어둡게 흐릿하게 겨우 드러나고 남쪽으로 C가 억수로 어둡지만 쉽게 드러난데이.. A의 북서쪽에 E가 느낌이 있는데 313배에서 비깨보기로 나와준데이.. B는 암만 봐도 안비는데 Mr. Vogel 아저씨는 B는 비깨보기로 보인다카고 E는 언급도 없네.. 설명 뒤바뀐거 아이가 이거!! 등급상으로 봐서는 비 줄꺼 같기도 하고 좀 애매한데 크기가 있어 쉽지 않은게 맞는거 같데이..

     

    B 볼라고 119일 투명도 좋았던 고흥에서 다시 봤는데 역시 안 비준데이.. 그만 도전할끼데이..

    hcg97.jpg hcg97 (0.25).jpg

    (0.5도 시야)                                                                                          (0.25도 시야)


    Hickson 98

    A : NGC 7783A (나선은하, 1.6’ x 0.7’, 14.02등급)

    B : NGC 7783B (타원은하, 0.8’ x 0.5’, 15.02등급)

    C : NGC 7783C (타원은하, 0.2’ x 0.2’, 15.39등급)

    D : NGC 7783D (나선은하, 0.3’ x 0.3’, 16.10등급)

    210배 들이대모 A, B가 상당히 어둡게 바로 드러난데이.. A, B사이에 밸이 하나 낑기가 있는데 이것까지 분해되어서 나타나삔데이.. A는 약간 늘어나 1 x 0.5분 정도로 봐야겠고 미약한 밸 상의 핵이 깜박인데이.. B1분보다 작고 역시 미약한 밸 상의 핵이 있데이.. 오늘 시상이 좋아서 인지 이렇게 어두븐 은하들의 핵이 잘 드러나는거 같데이.. B의 남동쪽에 C가 있고 C에 가까이 밸이 하나 더 있는데 이것도 C도 어렴풋이 밸과 분해되어 드러나는데 억수로 어둡데이.. 마지막으로 DA와 밝은 9등급 밸 사이에 있는데 사진상으로 봐서도 진짜로 억수로 어두블꺼 같은데 뭔가 깜박이는 느낌이 있데이.. 313배에서 뭔가 밸 처럼 깜박인데이.. 이정도면 확인이 된기데이.. Mr. Vogel 아저씨는 22인치로 못봤다카는데 내는 봤데이..ㅎ 나머지 은하들도 313배에서 밸들과 은하들이 모두 쉽게 분해되어 비 준데이.. 밸들과 은하의 분해 이것도 잼나게 봤데이.. 18인치 이상 분들 도전해 보래이..

    hcg98.jpg hcg98 (0.25).jpg

    (0.5도 시야)                                                                                          (0.25도 시야)


    마지막으로 안드로메다자리 입니데이..


    Hickson 1

    A : PGC 1627 (나선은하, 1.1’ x 0.5’, 14.90등급)

    B : PGC 1625 (타원은하, 0.5’ x 0.4’, 15.60등급)

    C : PGC 1614 (타원은하, 0.5’ x 0.4’, 15.89등급)

    D : PGC 1697 (나선은하, 0.3’ x 0.2’, 16.97등급)

    Hickson 1번 이데이!! Hickson 1번을 봤다는 사람 국내에서 내는 못들어 봤데이.. 혹시 최초 아이가! ㅎㅎ NGC1번을 보고 이중성 목록 스루투베도 1번을 봤데이.. IC 1번 페가수스 자리의 14, 15등급대의 밸이 이루는 이중성이데이.. UGC 1번도 역시 페가수스 자리에 있고 15.09등급이라 충분히 비 줄꺼 같고, PGC 1번은 물고기자리에 있는데 16.43등급이라 억수로 애러블꺼 같데이.. Abell 행성상성운 1번은 세페우스자리에 있는데 18등급대로 20인치라도 불가능이데이.. 또 삼천포로 빠짓뿟데이.. 미안하데이..


    210배 꽤 어러븐 그룹이데이.. 들이대면 암것도 안 비다가 사진상 밝은 밸 무리들 근처에서 서서히 떠오른데이.. 합해져 있는 A, B가 억수로 어둡게 확장하는 듯 드러나고 C도 역시 억수로 어둡지만 A, B보다는 쉽게 드러난데이.. 미약한 밸 상의 핵도 드러난데이.. A, B의 핵도 가끔 진짜로 미약하게 깜박일때가 있어서 313배로 올리 보니 두 핵의 깜박거림이 겨우 감지되어 A, B가 분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데이.. C313배에서 약간 더 잘 드러난데이.. D는 안 비준데이..

    hcg1.jpg hcg1 (0.25).jpg

    (0.5도 시야)                                                                                          (0.25도 시야)

     

    Hickson 8

    A : PGC 2886 (타원은하, 0.9’ x 0.8’, 15.10등급)

    B : PGC 2888 (나선은하, 0.5’ x 0.3’, 16.18등급)

    C : PGC 2890 (나선은하, 0.4’ x 0.3’, 16.06등급)

    D : PGC 2892 (나선은하, 0.7’ x 0.4’, 16.17등급)

    억수로 어려븐 그룹이데이.. 네 은하가 2분 이내 좁은 범위에 몰리 있데이.. 210배에서 다행히 아래 사진에 푸른색 마킹한 두 밸 사이에서 진짜로 억수로 어둡게 뭔가 꼬물거리고 있는게 확인이 된데이.. 뭔가 분해 될 듯 말 듯 감질나는데 쉽지 않데이.. 313배에서 정말 초 집중해서 숨들이 마시면서 경통흔들고 사탕도 하나 묵고 등등 별짓을 다해가며 10여분을 관측하니 어느 순간 이 네개의 은하가 구분 되는 순간을 포착해 낼 수 있었데이.. A가 가장 밝지만 큰 차이가 없데이.. 모이 있지 않았으면 구분이 제법 됬을텐데.. 너무 모이 있어서 구분이 쉽지 않았데이.. 18인치 이하 급에서는 구분이 가능할지 의문이데이.. 가지신 분들 도전해 보이소~

    hcg8.jpg hcg8 (0.1).jpg

    (0.5도 시야)                                                                                          (0.1도 시야)


    Hickson 10

    A : NGC 536 (나선은하, 3.0’ x 1.5’, 12.36등급)

    B : NGC 529 (타원은하, 2.2’ x 2.0’, 12.13등급)

    C : NGC 531 (나선은하, 1.8’ x 0.5’, 14.86등급)

    D : NGC 542 (나선은하, 1.0’ x 0.2’, 15.67등급)

    네 은하가 10분 범위에 넓게 분포해 있데이.. 시야에 밝은 6등급의 밸이 있는데 가까이 있고 관측 배율이 높아 이걸 빼놓고 보기가 쉽지 않데이.. 네 은하 모두 NGC 이름이 붙어 있어서 잘 비 줄꺼 같데이.. 역시 D를 제외하고 모두 쉽게 보이 준데이.. 210B가 상당히 어둡게 1분 보다 조금 커보이고 둥글게 먼저 들어 온데이.. 중심으로 점점 밝아지고 별 상의 핵이 제법 뚜렷하데이.. A13~14등급쯤 되 보이는 밸 바로 남쪽에 붙어서 역시 상당히 어둡게 동서로 확장하는 모습이 쉽게 드러난데이.. 크기 가늠이 쉽지 않은데 2 x 1분 정도는 되 보이는 거 같데이.. 쪼깸 더 보모 아주 미약한 밸 상의 핵이 깜박이는 거 같데이.. C1분도 안되는 작은 크기로 상당히 어둡게 쉽게 나오고 역시 아주 미약한 밸 상의 핵이 있는 듯 하데이.. D가 가장 어려븐데 진짜로 억수로 애럽게 비깨보기로 겨우 흔적을 보이 준데이.. 12인치 급에서도 D를 제외한 나머지 은하들을 관측하는데는 문제가 없겠데이..

    hcg10.jpg

    (0.5도 시야)


    사진 출처 : Sky-map.org 캡춰

댓글 4

  • 이한솔

    2020.11.17 02:58

    힉슨 5,8, 98 예뻐보이네요 한번 들여다 봐야 겠습니다^^

  • 최윤호

    2020.11.17 03:41

    선정하신 대상을 보면 선배님의 관측 취향을 알 수 있습니다. ㅎ

  • 김승희

    2020.11.17 21:11

    언제부터인가 윤호님의 HCG관측기 대상이 한번씩 관측 나갈때의 deadline이 된것같습니다 ㅎㅎㅎ
    *현실적 도전: 90,10
    *형상학 대상: 97
    *기념비 대상: 1
  • 최윤호

    2020.11.17 21:43

    힉슨 사실 정말 재미납니다. 모여 있는거 확인하고 쪼개는 재미 희열 느낄때 많습니다. 10, 90, 97은 속해 있는 한 두개 빼고 12인치로 당연히 보여 줄거 같고요. 힉슨 1번은 흠... 일단 들이대 보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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