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Hickson 41, 45, 49 관측기
  • 조회 수: 289, 2020-07-27 12:10:56(2020-07-20)
  • NSOG 큰곰자리 Deep sky의 관측 시즌이 저물고 있어 관측 기록을 정리하던 중 Hickson 목록 3개를 관측해 놓고 관측기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 차렸다. 왜 안썼지 생각해보니 큰곰자리에는 7개의 Hickson 목록이 있는데 이걸 다 보고 난 뒤에 한꺼번에 올리자고 생각했던 것이 떠올랐다. 이제는 초저녁부터 대상들이 기울기 시작해 극악의 Hickson 대상을 보기는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 4개월이 지나 기록차원에서 올리니 양해 부탁드린다.

    Visual impression.jpg

    일시 : 2020년 3월 16일
    관측지 : 양평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Ethos 6mm (350배), Meade UWA 6.7mm (313배), Docter 12.5mm (168배) w/ paracorr type 2
    투명도 : 4/5
    시상 : 3.5/5

    Hickson 41
    A : UGC 5345 (나선은하, 1.3’ x 0.2’, 14.56등급)
    B : UGC 5346 (나선은하, 0.9’ x 0.3’, 15.28등급)
    C : PGC 28754 (나선은하, 0.7’ x 0.3’, 16.48등급)
    D : Skysafari 은하정보없음
    168배에서 A가 먼저 1.5 x 0.5분 크기로 얇게 어둡지만 쉽게 들어 온다. 그리고 길이 방향으로 0.5분 보다 더 얇은 코어도 있다. B도 1분정도 약간 늘어나면서 매우 어둡게 들어온다. C가 보이지 않아 350배로 올리니 비껴보기로 겨우 들어온다. 약간 내려 313배에서는 매우 어둡지만 그래도 직시로 바로 들어온다. 168배 내려도 위치를 아니 C가 확인이 된다. D는 스카이사파리에 데이터도 없을 정도로 미미한 은하로 확인 불가하다. 독일의 Mr. Vogel 아저씨는 22인치로 D가 이따금씩 의심이 간다는데, 나는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 북북동쪽에 6등급대의 밝은 별이 있는데 방해가 되므로 무조건 빼놓고 봐야 된다. 
    hcg41.jpg hcg41 (0.25도).jpg
    (0.5도 시야)                                                                                          (0.25도 시야)

    일시 : 2020년 3월 22일
    관측지 : 화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Ethos 6mm (350배), Meade UWA 6.7mm (313배), Docter 12.5mm (168배) w/ paracorr type 2
    투명도 : 4.5/5
    시상 : 3.5/5

    Hickson 45
    A : UGC 5564 (나선은하, 0.9’ x 0.3’, 15.77등급)
    B : PGC 30137 (나선은하, 0.4’ x 0.3’, 17.50등급)
    C : Skysafari 은하정보없음
    D : PGC 30156 (나선은하, 0.3’ x 0.2’, 17.64등급)
    가장 밝은 은하도 15등급 후반이라 난항이 예상된다. 아니나 다를까 168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AstroAid 앱 사진으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 본다. 아래 둥글게 마킹한 13등급대의 두 별 사이에 A와 D가 있는데 313배에서 A가 바로 나온다. 그러나 D는 안 보인다. B동쪽에 어두운 별이 있고 몇 번의 비껴보기 끝에 정말 어둡게 B가 겨우 나온다. Skysafari 은하 정보도 없는 C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하다.
    hcg45.jpg hcg45 (0.25도).jpg
    (0.5도 시야)                                                                                          (0.25도 시야)

    Hickson 49
    A : PGC 32899 (나선은하, 0.5’ x 0.3’, 16.19등급)
    B : PGC 32895 (나선은하, 0.5’ x 0.3’, 16.93등급)
    C : PGC 32893 (불규칙은하, 0.4’ x 0.3’, 17.79등급)
    D : PGC 32890 (타원은하, 0.4’ x 0.2’, 17.29등급)
    역시 매우 어려운 Hickson 그룹 중 하나로 2분 이내에 정말 어두운 4개의 은하가 분포해 있다. 독일의 Mr. Vogel 아저씨의 관측 기록과 거의 비슷하게 봤는데 168배에서 마킹한 별 동쪽에서 뭔가 매우 어둡게 꼬물거리고 있는 것이 확인이 된다. 분해를 위해 313배로 올려봤지만 여전히 꼬물거리기만 할 뿐 개개를 구분할 수 없다. 등급으로 봐서는 이것이 A와 B일 확률이 높다. 시상이 그다지 좋지 못해 배율을 좀 더 올려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그러나 다시 도전해 보고 싶지는 않다.
    hcg49.jpg hcg49 (0.15도).jpg
    (0.5도 시야)                                                                                          (0.15도 시야)

    사진 출처 : Skyview 추출

댓글 2

  • 조강욱

    2020.07.27 04:05

    뉴질에서 종종 윤호씨의 도전대상들을 리뷰하고 있는데
    더 좋은 하늘과 조건에서 16인치로도 힘든데
    개인능력으로 그걸 극복하는 윤호씨가 존경스럽습니다 ㅎㅎ
    관측의 양 자체도.. ^^;;

  • 최윤호

    2020.07.27 12:10

    개인 능력 보다는 사실 20인치의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완전 저고도가 아닌 이상(약 -30도 부근) 하늘만 나쁘지 않다면 16인치로 NZ 천정에 있어도 20인치가 앞설거라고 판단합니다. ㅋ 관측 양은 존경해 주셔도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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