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이중성 관측기 - 살쾡이자리
  • 조회 수: 618, 2020-04-18 11:07:34(2020-03-19)
  • NSOG 살쾡이자리에는 32개의 이중성이 소개되어 있다.

    일시 : 2020년 3월 10일
    관측지 :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망원경 : EDP125
    고투 경위대 : iOptron AZ mount pro
    아이피스 : Nagler type 6 2.5mm(390배), Delos 3.5mm(279배), Nagler type 6 5mm(195배), Solomon SWA 7mm(139배), Nagler type 6 9mm(108배), Nagler type 6 13mm(75배)

    Σ946 (이중성)
    7.30, 9.11등급, 4”, PA129도
    주 반성이 그리 밝진 않은 한 쌍이다. 고투로 시야에 넣었는데 시야에 이것 보다 훨씬 밝은 이중성이 있다. 당연히 Σ946은 아닌데 이건 바로 아래에 소개할 12번 별이었다. 일단 Σ946은 75배에서 제법 근접한 반성이 꽤 어둡지만 무리 없이 드러나고 108배에서 좀 더 낫다. 주성은 노란색이지만 반성은 파악이 힘들다.

    12번 별 (사중성)
    AB : 5.44, 6.00등급, 1.9”, PA65도
    AC : 5.44, 7.05등급, 8.8”, PA310도
    AD : 5.44, 10.50등급, 171.9”, PA259도
    BC : 6.00, 7.05등급, 9.8”, PA300도
    이 압도적인 대상을 왜 몰랐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환상적인 별 들이다. 75배에서 A, C가 밝게 쉽게 드러나고 저 멀리 D가 가까스로 들어온다. A가 수상한데 좀 더 보면 이미 찢어지기 시작해 B가 분해되었다라고 봐야 된다. 108배에서 B가 Split되기 시작하고 A, B는 하얀 자태를 뽐낸다. C는 노란 기운이 감돌아 노란 느낌의 흰색이라 해야겠다. 139배에서 뭉쳐진 A, B, C의 조합이 더 좋아지고 195배가 나는 가장 아름답게 보였다. 위의 Σ946과 함께 아이피스 시야 내 너무 멋지게 분포해 도저히 스케치를 안 할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3중성 중 가장 멋지다라고 생각하는 외뿔소자리 Beta별 보다는 밝기 면에서 조금 어둡겠지만 버금 간다고 생각한다. 이 대상을 책 본문에 Showpiece로 소개하지 않은 것도 정말 의아할 정도이다. 살쾡이자리 두 번째 관측 대상이지만 벌써 Best로 점찍을 수 밖에 없다. 꼭 관측해 보라고 강추하고 싶다. AB별의 궤도 data는 https://www.stelledoppie.it/index2.php?iddoppia=28076와 같고 907년 주기를 가졌으며 1초에서 3초각 사이를 움직인다. 각거리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stf946 & 12 lyn sketch.jpg 
    12 lyn.jpg

    Σ958 (삼중성)
    AB : 6.28, 6.34등급, 4.4”, PA256도
    AC : 6.34, 11.17등급, 176.8”, PA269도
    멋진 이중성이 계속된다. 75배에서 거의 동일 밝기의 근접한 밝은 하얀 두 별이 너무 예쁘게 쉽게 보이고 108배에서 약간 노란 기운이 묻어나 노란 느낌의 흰색이라 해야겠다. EDP125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11.17등급의 매우 어두운 C별이 보이는데 도심에서 EDP125로 11등급의 별을 본 건 처음이다. 그만큼 오늘 투명도가 극강이다. 이런날 달이 없어야 딥스카이를 보러 갈 텐데 한편으로 아쉬운 마음도 든다. C별은 195배로 올리니 좀 더 잘 드러난다. AB별에 대한 궤도 data는 https://www.stelledoppie.it/index2.php?iddoppia=28329와 같으며 약 2200년의 긴 주기를 가졌다. 0초각대에서 거의 6초각에 이르는 큰 각거리 차이를 보이며 점점 좁아지고 있다.
    stf958.jpg

    Σ960 (이중성)
    7.87, 9.90등급, 21.8”, PA68도
    75배 주 반성 모두 어둡고 특히 반성은 상당히 어둡지만 관측에는 문제가 없다. 주성은 노란 느낌의 흰색이다.

    Σ968 (삼중성)
    AB : 8.28, 9.19등급, 20.7”, PA289도
    BC : 9.19, 12.00등급, 11.2”, PA53도
    위 Σ960과 비슷한 각거리를 가진 A, B는 역시 어두운 이중성이다. 반성이 약간 더 밝아 관측은 조금 더 낫고 반대로 주성은 약간 더 어두운데 노란 느낌의 흰색이다. C별은 SC235L로 다시 봐야 된다.

    15번 별 (오중성)
    AB : 4.45, 5.50등급, 0.7”, PA236도
    AC : 4.45, 12.20등급, 39.8”, PA351도
    AD : 4.45, 10.74등급, 186.6”, PA167도
    매우 밝은 A, B가 0.7초각으로 초근접해 SC235L로 도전하려고 오늘 안 보려 했는데 EDP125로는 어떻게 보일까 싶어 너무 궁금했다. 바로 279배로 간다. 다행스럽게 원이 아니고 약간 찌그러진 느낌이 든다. 희망을 품고 390배로 올라간다. 오~다행스럽게도 별이 늘어난 모습이 바로 보인다. 이미 EDP125의 한계 분해능을 벗어났기에 이 정도로 보이는 것이 정상인 것이다. 색이 오렌지 느낌의 노란색으로 보여 Spectrum type을 확인해 보니 G이다. A나 F였으면 눈사람 정도는 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SC235L의 몪으로 남겨 둔다. D별은 279배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이 된다. 오중성이라 했는데 E별은 12등급 후반이라 기재하지 않았다.
    3월 11일 바로 다음날 SC235L로 다시 겨눴다. 181배에서 A, B가 약간 찢어 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261배, 336배 모두 동그랗게 보여 잘 못 본 것이었다. 470배에서 조금 늘어나는 모습인데 어제 EDP125로 390배로 본 모습보다 못하다. 오늘 광축을 다시 맞췄는데 약간 못 마땅하다. 아쉬운 마음에 평소에 올려볼 생각도 안 했던 671배로 객기로 가 본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B가 약간 동그스름하게 A별의 회절링에 걸쳐서 나온다. 눈사람에 가깝다 볼 수 있어 이 정도면 분해 되었다고 해야 된다. 오늘 이 정도로 만족해야겠다. AB별에 대한 궤도 data는 https://www.stelledoppie.it/index2.php?iddoppia=29444와 같으며 262년 주기로 거의 0초각대에서 0.9초각대를 왔다갔다 한다. 각거리는 다시 좁아지고 있다.
    15 lyn.jpg

    Σ1033 (삼중성)
    AB : 7.81, 8.44등급, 1.5”, PA278도
    AC : 7.81, 10.18등급, 79.6”, PA273도
    75배 멀리 C별이 쉽게 먼저 보이고 A가 어두운데 찢어지는 느낌이 든다. 108배에서 분해의 느낌이 충분히 들고 139배에서 분해되지만 Split은 아니다. 195배부터는 Split을 맛 볼 수 있다. A, B는 흰색 느낌이다.

    Σ1050 (삼중성)
    AB : 8.08, 8.80등급, 19.3”, PA21도
    Σ1050을 시야에 넣었는데 아이피스 시야 끝에 또 밝은 이중성이 있다. 찾아 보니 바로 아래에 소개할 19번 별이다. 이 두 쌍도 이것도 앞의 Σ946 & 12번 별의 조합과 비슷한데 다만 각 이중성의 각거리가 더 넓다는 것이 차이이다. Σ1050은 75배에서 어둡지만 쉽게 보여 주고 둘 다 노란 느낌의 흰색 느낌이다. Skysafari에 Spectrum은 A로 흰색으로 보여야 되는데 아마 어두워서 그런 듯하다. C별은 12등급 후반 대라 기재하지 않았다.

    19번 별 (사중성)
    AB : 5.76, 6.71등급, 14.8”, PA316도
    AD : 5.76, 7.57등급, 215.3”, PA6도
    A, B와 D가 다 밝아 75배에서 시원하게 잘 보인다. 그리고 셋 다 새 하얗다. 앞의 12번 별 만큼은 아니지만 19번 별의 A, B의 조합도 참 멋지다. 위의 Σ946 & 12번 별과 같이 스케치를 해 줘야 예의 일거 같다. C별은 12등급 후반 대인데 아래 2018년 관측기를 보니 20인치로 확인이 되었었다.

    2018년 1월 19일 관측 내용 (20인치 ASAP)
    비슷한 밝기의 하얀색 두 별이 매우 아름답다. 설명과 같이 215초각 떨어진 지점에 예각을 이루는 8.9등급의 D별도 잘 보이고 74초각 떨어진 10.9등의 C별과 함께 멎진 4중성이다. 아래는 인터넷에 받은 사진이다.
    stf1050 & 19 lyn sketch.jpg
    19 lyn internet.jpg 
    http://www.perezmedia.net/beltofvenus/archives/000848.html

    20번 별 (이중성)
    7.51, 7.67등급, 14.9”, PA256도
    살쾡이 자리에 뭐 이리 멋진 이중성이 많은지 모르겠다. Deep sky도 독특하고 특별한 대상도 꽤 분포하는데 이중성에 대해서는 인기 없는 별자리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멋진 이중성이 많다. 20번 별도 그 중 하나이다. 75배에서 거의 동일 밝기, 동일하게 흰색 그리고 적당한 각거리까지 멋진 조합을 보인다.

    OΣΣ91 (이중성)
    7.21, 8.36등급, 94.7”, PA210도
    75배는 너무 먼 조합이다. 10~20배가 적당하다. 다음 번에는 꼭 저배율 아이피스를 가져오리라 또 다짐한다. 둘 다 노란 느낌의 흰색이다.

    Σ1217 (이중성)
    7.79, 9.39등급, 29.1”, PA242도
    75배 30여초에 가까운 각거리도 멀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둘 다 어둡기 까지 해서 보는 재미가 별로 없다. 색 파악도 어려운데 둘 다 노란 느낌의 흰색 또는 노란 느낌이다. 각거리가 30초각이나 떨어져 있는데 https://www.stelledoppie.it/index2.php?iddoppia=39127에 궤도 data가 나와 있다는게 신기했는데 아래와 같이 1만6천년 주기로 0초각대에서 무려 35초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편차를 보인다. 태양계에서 123광년 떨어져있다.
    stf1217.jpg

    Σ1272 (이중성)
    8.07, 10.19등급, 20.3”, PA343도
    멋진 이중성이 나오다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다. 앞의 Σ1217보다 조금 더 근접했지만 반성이 많이 어둡다. 그래도 75배에서 포착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주성은 노란 느낌의 흰색이다.

    Σ1274 (이중성)
    7.42, 9.34등급, 9.1”, PA41도
    75배 역시 어둡지만 앞의 Σ1272보다 많이 붙어 재미는 약간 있다. 주성은 흰색이다.

    Σ1282 (사중성)
    AB : 7.59, 7.76등급, 3.5”, PA279도
    AC : 7.59, 12.41등급, 3.5”, PA10도
    다시금 멋진 이중성이 등장했다. 75배 동일 밝기의 두 별이 상당히 가까이 붙어 깜찍하게 참 예쁘다. 108배, 139배 더 좋고 139배에서 둘 다 노란 느낌의 흰색이다. 사중성인데 D별은 14등급 대라 기재하지 않았다.

    2018년 1월 19일 관측 내용 (20인치 ASAP)
    똑 같은 밝기의 두 별이 95배에서부터 분해되기 시작한다. 263배에서 매우 잘 분해되고 살쾡이 자리 이중성 중 가장 인상적인 대상이라 생각한다.

    Σ1289 (이중성)
    8.21, 8.91등급, 3.7”, PA7도
    위의 Σ1282와 비슷한 각거리 이지만 둘 다 더 어두워 보는 맛이 조금 떨어지지만 75배에서 나쁘지 않다. 색감 잡기가 힘든데 노란색에 가깝다.

    Σ1333 (이중성)
    6.63, 6.69등급, 1.9”, PA50도
    환상적인 이중성이다. 75배 1.9초각이 이미 별이 길게 찢어져 분해라 봐야 되고 108배 약간 부족하지만 Split이라 봐도 무방하다. 139배에서 똑 떨어져 거의 동일 밝기의 두 별이 흰색 쌍방울 처럼 정말 멋지게 보인다. 195배가 제일 보기 좋다. 처녀자리 감마별 포리마에 비하면 어둡지만 Little Porrima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몇 분을 더 감상해 줬다.

    2018년 1월 19일 관측 내용 (20인치 ASAP)
    매우 좁은 각거리 대상이다. 95배에서 당연히 분해가 안 된다. 168배에서 분해되는 느낌이 난다. 관측 당시 고도가 높지 않았지만 263배에서 잘 분해해 준다.

    38번 별 (육중성)
    AB : 3.92, 6.09등급, 2.5”, PA229도
    BC : 6.09, 12.50등급, 77.0”, PA217도
    BD : 6.09, 12.46등급, 172.3”, PA262도
    앞의 Σ1333을 환상적이라 했는데 이건 한술 더 뜬다. A, B가 Σ1333에 비해 조금 더 멀지만 A가 굉장히 밝은 것이 차이라 할 수 있다. 75배에서 뭔가 삐쳐 나온 느낌만 있고 108배에서 B가 바로 튀어 나온다. 139배부터는 깔끔하게 나오고 195배에서는 회절링과 함께 어우러지는데 색감 차이도 난다. A는 노란 느낌의 흰색이고 반성은 조금 더 노랗게 보이는데 노란색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정말 환상적이라는 말을 몇 번이고 속으로 내 질렀다. 책에는 A는 흰색 (Skysafari도 흰색) B는 Rusted color라는 멋진 표현을 해 놓았는데 나는 A별의 노란 느낌이 분명히 있다. C, D별은 확인 불가하다. 육중성인데 E별은 14등급 대, B별 자체가 0.2초각대의 초근접 이중성이라 관측이 불가하다.

    2018년 1월 19일 관측 내용 (20인치 ASAP)
    앞의 Σ1333보다 각거리는 넓지만 주성이 워낙 밝아 쉽지 않은 대상이었다. 95배에서 당연히 안되고, 168배에도 시야의 9시 방향에 약간의 느낌이 있는 정도이지만 확신 할 수 없다. 263배에서도 다를 바 없다. 20일 천문인 마을에서 다시 도전했는데, 이날이 19일 보다 시상이 좋아 9시 방향에 반성을 168배에서도 쉽게 분해해 볼 수 있었다.

    Σ1338 (삼중성)
    AB : 6.72, 7.08등급, 1.0”, PA320도
    1초각 대 이중성이다. 바로 195배로 올라가 본다. 역시나 별 상이 약간 늘어나 있고 279배에서는 0.3등급 차이에 따라 눈사람으로 보인다. 390배에서 완전 Split은 아닌데 거의 떨어져 나왔다 봐야 된다. 배율을 올려 쪼개 보는 재미가 좋은 대상이다. 색은 노란 느낌의 흰색이다. 본 대상 NSOG에 Showpiece로 본문에 소개되어 있는데 0.4"로 되어 있어 아래와 같이 2018년에는 도전도차 해 보지 않았었다. 그때 Stelledoppie.it를 몰랐기 때문이다. 아래 궤도 Data를 보면 책 출간 당시인 1990년대 후반에는 0.4초각대를 보인 것을 알 수 있다. C별은 12등급 후반대라 기재하지 않았다. AB별에 대한 궤도 data는 https://www.stelledoppie.it/index2.php?iddoppia=43287와 같고 303년을 주기로 1초에서 1.8초각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stf1338.jpg

    2018년 1월 19일 관측 내용 (20인치 ASAP)
    0.4초각이라...5인치급 이상의 대구경 3매 굴절이 아닌 이상 이날 하늘에서 도전해 볼 필요성을 못느꼈다. 설명으로는 12인치로 250배에서 분해되지 않는 타원형으로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Σ1369 (사중성)
    AB : 6.98, 7.98등급, 25.0”, PA150도
    AC : 6.98, 8.42등급, 116.3”, PA323도
    75배 셋 다 가깝지 않은데 A, B 그리고 멀리 있는 C가 거의 일직선에 있어 제법 멋진 3중성이라 볼 수 있다. 좀 더 모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약간 있지만 그래도 멋지다. A, B는 노란 느낌의 흰색, 제일 어두운 C는 노란색에 가깝다. Skysafari에는 C도 동일하게 Yellow-white로 표기하고 있는데 아마도 상대적으로 어두워 노란 색으로 느낀 거 같다. 사중성이라 했는데 A별 자체가 0.2초각대 초근접 이중성이라 관측이 불가하다.

    2018년 1월 19일 관측 내용 (20인치 ASAP)
    95배에서 보기 좋은 한 쌍이다. 둘 다 노란색이다. 설명과 같이 이 두 별과 일직선상으로 118초각 떨어진 8.7등급의 별도 함께 보기 좋다.

    일시 : 2020년 3월 11일
    관측지 :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망원경 : SC235L
    고투 경위대 : iOptron AZ mount pro
    아이피스 : Nagler type 6 5mm(470배), Solomon SWA 7mm(336배), Nagler type 6 9mm(261배), Nagler type 6 13mm(181배), Nagler type 4 22mm (107배), Swan 40mm (59배)

    4번 별 (육중성)
    AB : 6.13, 7.71등급, 0.6”, PA150도
    AD : 6.13, 11.89등급, 99.8”, PA358도
    AE : 6.13, 12.21등급, 75.0”, PA32도
    A, B는 0.6초각으로 초 근접했다. 107배 D별이 겨우 드러나 고 E별은 확인이 안 된다. A, B를 분해하기 위해 336배로 올렸는데 E별이 갑자기 나온다. PA가 약간 이상한데 107배에서 본 것이 E별이고 336배에서 본 것은 D였다. 근데 수치상 더 어두운 E가 먼저 확인 된 것이 좀 의아하다. 근데 Stelledoppie.it에 소개가 없는 E별 보다 약간 더 어두운 별이 E별 보다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보인다. E별도 무려 12.21등급인데 12.5등급에 가까운거 같다. 도심에서 SC235L로 12.2등급 까지 본 것이 기록인데 다시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오늘 투명도는 극강이다. 다시 336배로 와서 B는 아직 느낌이 없다. 470배가 되니 동심원 안의 별 상이 약간 늘어나는 느낌이 드는데 확실치는 않다. 광축과 시상이 조금 맘에 안 든다. A는 노란 느낌의 흰색이다. 육중성 system인데 A별 자체가 0.2초각대의 초 근접 이중성이고, C별은 12등급 후반대라 관측이 불가하다. AB별에 대한 궤도 data는 https://www.stelledoppie.it/index2.php?iddoppia=24972와 같고 503년을 주기로 0.3초각에서 0.9초각의 각거리 차이를 보이는데 조금씩 더 좁아지는 추세이다.
    4 lyn.jpg

    5번 별 (사중성)
    AB : 5.38, 11.90등급, 32.4”, PA140도
    AC : 5.38, 7.92등급, 94.9”, PA272도
    AD : 5.38, 12.28등급, 92.8”, PA168도
    59배 아이피스 시야에 내 별 들이 많다. C별이 멀리 있고 A별은 오렌지색을 뽐낸다. 181배에서 B별이 겨우 드러나는데 D별은 안보인다. 앞의 4번 별의 E별도 봤는데... 내가 위치를 잘못 잡은 것인가... 별로 힘 빼고 싶지는 않다. 멀리 있는 C별이 갑자기 붉은 느낌이 난다. 관측기를 적으면서 아래 2018년 관측 기록을 보니 B별이 책에 9.8등급으로 기재해서 삽질을 했었다. 그때 당시에 B별이 9.8등급이었는지 아니면 기재의 오류인지는 알 수가 없다.

    2018년 1월 19일 관측 내용 (20인치 ASAP)
    95배에서 31.4초각 떨어진 9.8등급의 반성이 도저히 보이지 않는다. 96초각 떨어진 7.9등급의 세번째과 이것과 120도 각을 이루는 비슷한 거리의 약 9등급의 별이 하나 더 보일 뿐이다. 20인치에서 9.8등급이 보이지 않는다니 좀 난감한데, 168배로 올리니 주성과 9등급의 별 사이에 어두운 별 하나가 나타난다. 263배로 바로 올리니 드디어 그 어두운 별이 두드러지는데 각거리로 보아 이게 반성이 맞다. 이게 9.8등급이 맞나 의심이 들 정도이다. 삼중성이라 표기했는데, 재미 없는 4중성이 맞다. 여튼 첫 관측 대상부터 난감하게 만든다.

    OΣ158 (삼중성)
    AB : 7.00, 11.30등급, 16.6”, PA305도
    AC : 7.00, 11.68등급, 53.2”, PA65도
    59배 시야에 별이 많아 반성이 어느 것인지 헷갈린다. 107배에서 C별이 드러나고 B별이 긴가민가한데 181배에서 비껴보기로 겨우 나온다.

    Σ1001 (삼중성)
    AB : 7.82, 9.40등급, 9.1”, PA66도
    AC : 7.82, 9.31등급, 9.9”, PA58도
    BC : 9.40, 9.31등급, 1.6”, PA5도
    59배 A와 뭉쳐진 BC가 잘 드러나고 107배에서 BC가 늘어나 분해라 봐야 된다. 181배에서 이 어두운 BC가 Split된다. 261배에서 회절링과 함께 더 보기 좋다. A는 오렌지색, BC는 흰색에 가깝다.

    Σ1009 (삼중성)
    AB : 6.87, 7.01등급, 4.4”, PA148도
    AC : 6.87, 11.93등급, 180.3”, PA133도
    BC : 7.01, 11.93등급, 176.1”, PA132도
    59배 A, B가 비슷한 밝기에 흰색으로 깜찍하게 Split된다. 107배가 더 예쁘게 보인다. 멀리 C별과 비슷한 거리에 몇몇 별이 포진해 있는데 애써 구분해 보려 하지 않았다.

    Σ1025 (오중성)
    AB : 8.37, 8.67등급, 27.0”, PA130도
    AC : 8.37, 12.16등급, 231.4”, PA254도
    CE : 12.16, 11.80등급, 2.4”, PA239도
    59배 밝진 않지만 비슷한 밝기의 A, B별이 무난하게 보이지만 C별은 확인 불가하다. 어느 것이 A별인지 모르겠는데 둘 중 하나는 노랗고 다른 건 노란 느낌의 흰색이다. D별은 13등급 대라 기재하지 않았다.

    Σ1032 (삼중성)
    AB : 7.32, 10.34등급, 2.7”, PA113도
    AC : 7.32, 9.47등급, 131.0”, PA319도
    59배 멀리 C별이 먼저 반겨주고 가깝고 어두운 B는 아직 모르겠다. 107배에서 B가 매우 어둡지만 뿅하고 나타난다. 181배에서 여전히 어둡긴 하지만 더 쉽게 확인 시켜 준다. A별은 하얗고 C별은 노란 느낌이다.

    OΣ174 (이중성)
    6.62, 8.26등급, 1.9”, PA92도
    1.9초로 근접했다. 59배 반성 느낌 없고, 107배에서 주성이 약간 이상해서 좀 더 보니 벌써 뭔가 나온 듯 하다. 181배에서 쉽게 떨어져 나온다. 주성은 노란색 반성은 흰색으로 보인다. 제법 괜찮은 이중성이다.

    Σ1172 (이중성)
    7.90, 9.55등급, 1.7”, PA244도
    59배 이건 1.7초고 반성이 위의 OΣ174보다 한 등급 반이 더 어두워 난관이 예상된다. 59배 당연히 느낌 없고 107배 뭔가 나오는 듯한데 확실치 않다. 181배 어둡게 나오며 겨우 split된다. 261배 더 떨어져 나와 완전한 점으로 맺힌다. 그래도 나름 선방했다. 주성은 노란 느낌의 흰색이다.

    OΣ189 (이중성)
    6.87, 10.73등급, 4.4”, PA293도
    반성이 무척 어두운데 나름 근접했다. 59배 모르겠고 107배 겨우 느낌이 있다. 181배 그 느낌의 위치에 어둡지만 콕 찍혀 있다. 주성은 하얗다.

    OΣ193 (이중성)
    7.67, 11.70등급, 13.9”, PA297도
    위의 OΣ174부터 Σ1172, OΣ189 그리고 이번 OΣ193까지 반성 확인에 점점 난이도를 더해 간다. 59배 안보이고 107배 뭔가 미세하게 깜박이는 듯했는데 181배에서 다시 오리무중이다. 더 올려볼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주성은 오렌지색이다.

    Σ1240 (삼중성)
    AB : 7.81, 11.21등급, 29.0”, PA81도
    AC : 7.81, 11.72등급, 53.0”, PA243도
    59배 B별이 깜박이는 듯하다. 107배 그 위치에 B별이 쉽게 확인이 되고 반대편으로 좀 더 멀리 C별이 매우 어둡지만 역시 드러난다. C별 밝기가 위의 OΣ193의 반성 밝기와 동일해 보였을 법도 한데 배율을 더 올려 볼 걸 그랬다. 아마 거리가 주성에 좀 더 가까워서 안보였지 않을까 추측만 해보고 다시 들이대진 않았다.

    Best 이중성을 12번 별을 줄지 38번 별을 줄지 고민이 되는데 그래도 946과 조화를 이루는 12번 별을 Best 이중성으로 선정하고 싶다. 살쾡이 자리에 볼만한 이중성이 많아 추천 이중성도 많다. Σ946, Σ958, 15번 별, Σ1001, Σ1009, Σ1033, Σ1056, 19번 별, 20번 별, Σ1282, Σ1333, 38번 별, Σ1338, Σ1369, OΣ174를 선정하고 싶다.

댓글 6

  • 정기양

    2020.03.22 13:40

    멋진 관측기 감사합니다. 도심에서 이중성을 보려면 go to가 필수장비죠?
  • 최윤호

    2020.03.23 12:55

    7등급도 겨우 파인더로 보여 고투 없으면 정말 힘듭니다. 특히 극축을 맞출 필요가 없는 고투 경위대가 훨씬 효율이 높습니다. 도심에서 이중성 쪼개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으니 도전해 보십시오. 

  • 조강욱

    2020.03.23 20:03

    뉴질랜드는 오늘부터 최소 4주간 전국민이 집에서 자가 격리라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마당에서 뭐라도 해봐야 하는데.. 말씀대로 파인더로 찾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
    무슨 별짓을 할 수 있을지 좀 찾아봐야 할듯..
  • 최윤호

    2020.03.24 15:33

    이중성 스케치 고고~

  • 조강욱

    2020.04.10 01:18

    그래서 했음 ㅎㅎㅎ

    Nu Scorpii Double Double 29 March 2020.png

  • 최윤호

    2020.04.10 17:39

    으하하 좋습니다. 네 별의 각도 까지 더블더블과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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