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ISS 관측기 입니다.
  • 조회 수: 3979, 2018-09-07 00:39:18(2018-09-03)
  • 딮스카이도 메시에도 아닌 인공위성 관측기 입니다 -.-;;


    9월의 첫날

    무더위와 많은 비를 끝내고 괜찮은 날이기에 간단한 포터블 장비를 들고 강화도로 갔습니다.

    시간은 축구 결승 전이었던 것 같으니 20:10분(?) 정도의 시각...


    하늘을 오랜만에 바라보기에 별도 보고,별자리도 보는데 밝은 별이 빠르게 움직입니다.

    "ISS다...." 급히 경로상으로 망원경을 돌렸습니다.

    -망원경 : 5'굴절+경위대+텔라드

                    x38, 68'의 아이피스 시야


    *첫번째 만남: 헤라클레스자리 정도... 1초 정도시간에 아이피스를 훅 가로지릅니다. 

                             "빠르다,밝다,날개가 안 보인다."

    *두번째 만남: 목적의식이 생깁니다.

                             "날개만 잡자..날개만......아...젠장 빠르다..." 

    *세번째 만남: 다시 한번 가다듬고 아이피스의 한 점만 꼬나보고 있었습니다.

                             "아....봤다!!"

    *네번째 만남: 카시오페아 자리 정도...점점 멀어지기에 아이피스 상에서 더 오래 머무릅니다.

                             "아 ISS...날개,그래비티..."  


    처음에는 선으로 훅 보였지만

    세번째는 딱,딱,딱...점으로 보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망원경으로 3번째  ISS 관측이었는데 가장 집중하고 본것 같습니다.

    메시에,NGC,행성들도 봤지만 ISS가 제일 기억에 남아서 적어봅니다.


    이제 시즌이 오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하늘을 기원하며.....

댓글 3

  • 최윤호

    2018.09.04 02:24

    첫번째~네번째가 ISS를 쫒아 가면서 시야에 담은 거라면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정말 어려울 거 같네요. ㅎ 저도 다음에 구경 시켜 주세요. 근데 ISS 속도로 따라가는 적도의는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 홍대기

    2018.09.04 03:23

    훅~ 지나갈 때의 긴박한 상황이 눈에 선합니다. 특별한 관측기 재미있게 봤네요~ ^^
  • 김시훈

    2018.09.07 00:39

    저는 한 번밖에 못 본 ISS인데 3번째 만남이라니 부럽네요.....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이름 조회  등록일 
1419 김경식 14384 2003-04-15
1418 조강욱 14347 2012-12-03
1417 조강욱 14311 2012-12-30
1416 김경식 14253 2003-11-25
1415 김철규 14221 2013-05-01
1414 김태환 14217 2015-07-17
1413 김경식 14216 2008-03-18
1412 조강욱 14147 2016-05-14
1411 김원준 14082 2013-06-04
1410 박진우 13975 2014-02-01
1409 김재곤 13929 2017-02-20
1408 조강욱 13916 2011-06-20
1407 조강욱 13825 2013-01-07
1406 김남희 13755 2011-10-25
1405 이한솔 13726 2012-05-21
1404 김경식 13716 2002-12-22
1403 장형석 13689 2015-09-14
1402 김병수 13668 2011-09-02
1401 김병수(양평) 13620 2013-11-23
1400 김재곤 13491 2017-05-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