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15년 2월 13일 만뢰산 생태공원에서 건진 스케치입니다.
  • 조회 수: 6226, 2015-03-11 03:32:38(2015-02-26)
  • 신년회때 새해 다짐으로 관측을 나갈때마다 꼭 스케치를 하나씩 그리려고 맘 먹었는데 날씨도 도와주지 않고, 시간도 점점 내기가 힘들어지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많이 게을러져서 ^^;  이제서야 몇개 건져 봅니다.


    아직도 스케치가 많이 부족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별상 똑바로 찍기도 서툴기 그지 없네요. 집에 와서 후보정을 했는데도 좀 문제가 있습니다. 너그러이 봐 주세요. 


    오랜만에 가본 만뢰산은 전보다도 더욱 하늘이 밝아졌습니다. 이러다가 조만간 용축을 따라 잡을것 같습니다. 안성같은 시골구석에 사는것이 별보기에 더 이상 메리트가 없어지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M41.jpg


    M67.jpg


    M47.jpg


댓글 15

  • 조강욱

    2015.02.26 08:45

    별상이.. 광축이 잘 맞았군요.. ㅎㅎ
    시야 가장자리에 성단 소속이 아닌 별들도 모두 찍어보면
    현장감이 더욱 살아납니다.. ^^;;
  • 김철규

    2015.02.26 16:54

    그렇지 않아도 그릴때 가장자리가 너무 썰렁해 보여서 좀 찍어주려고 했는데 정말로 보이는 별이 없었습니다. 그 정도로 광해가 심했어요.


    46번도 그리려다가 별이 몇개 안 보여서 포기했으니까요. 나중에 좋은 하늘에서 다시 그려봐야 겠습니다.

  • Profile

    박상구

    2015.02.26 09:30

    잘 못했다 하시더니 ^^ 잘 하셨는데요.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


    그런데, 흰종이에 그리고 반전하신건가요? 스캔 품질이 좋은 것 같은데 어떻게 하신건지 궁금하네요.

  • 김철규

    2015.02.26 16:56

    흰종이에 그린거 맞습니다. ^^  더블에이 복사지에 그려서 그림판에서 반전했습니다. 스캔은 그림스캔으로 200dpi 그레이 스케일로 했습니다.

  • 박진우

    2015.02.26 18:17

    저도 한 번 해보니 춥고 어두운 곳에서 별을 이쁘고 동그랗게 찍는게 참 어려웠는데 대단하십니다.
  • 김철규

    2015.02.26 18:55

    동그랗게 만드는건 나중에 집에서 했습니다. ^^   스케치도 사진처럼 후처리가 필요하더군요.

  • Profile

    김원준

    2015.02.26 19:06

    주차장 전등은 소등되나요? 시야는요?
    퀘이사에서는 그 아래 김유신탄생지에서 정관하는데 제 생각에 거기보다 바로 위 공원이 더 광해가 적을듯하군요.

  • 김철규

    2015.02.26 19:22

    공원내에는 가로등이 하나도 없는데 바로 윗쪽에 밤새도록 불을 밝히는 축사가 하나 있습니다. 11시 넘어서 슬쩍 꺼 봤는데 얼마 안되서 다시 켜 지더군요. 밤새도록 일을 하는거 같습니다. 아랫쪽으로도 식당이 하나 있는데 불을 아주 환하게 밝히고 영업을 하네요.  


    그런데 주위 가로등 보다는 전체적으로 하늘이 아주 밝은게 방해가 많이 됩니다. 진천 시내도 가깝지만 증평 방향이 많이 밝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많이 아쉽더군요.

  • 김남희

    2015.02.27 10:28

    스케치는 참 좋은 관측 방법인것 같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이 하룻밤 동안 몇 개정도 밖에 못보지만 확실하게 마음에 품을수 있다는거겠지요..
    김철규님은 별 스케치도 좋지만 명필입니다...ㅎ
  • 김철규

    2015.02.27 11:50

    감사합니다. 제 글씨가 보기에 좋단 생각을 별로 못 했었습니다. 칭찬을 받아본적이 없어서요. 집사람은 왜 그렇게 악필이냐고 핀잔을 자주 주거든요. 난 나름 개성있다고 자부 하는데 말이죠... ^^


    앞으로 스케치는 반드시 하나씩은 그리고 오도록 노력해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 Profile

    장형석

    2015.02.28 00:52

    저는 스케치를 하다보면 맘이 급해서 대충 막 찍고 넘어가버리는데...
    이런걸 잘하신분들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ㅎㅎ
    ...

    그나저나 저는 앞으로 관측기 올리기가 힘들듯 하네요 회사에서 글쓰는것을 다 차단해서..ㅎㅎ

    이것도 모바일로 ㅎ

  • 김철규

    2015.02.28 03:55

    스케치를 하게 되면 대상을 오랫동안 찬찬히 관측하게 되는 잇점을 무시 못 하겠더군요. 요즘 재미를 느낍니다. ^^


    그나마 모바일은 쓸수가 있네요. 삼성에 있는 내 친구는 핸드폰도 눈치본다고 하더군요. ㅎ~~

  • 김민회

    2015.03.05 21:26

    성단 그리기는 은하와 달리 별 배치 해 놓기가 쉽지 않더군요. 별간의 거리가 어중간하면 영 엉뚱한 그림이 돼 버리거든요.
    457을 그리는 데두 혼이 났었습니다. 이제 용축가면 잘 못 보겠네요. 만뢰산이 김유신장군 생가 근천 가봐유? 근처에 사촌이 살거든요.
  • 김철규

    2015.03.05 21:31

    김유신 장군 생가 근처 맞어유~~  ^^


    거기서 아주 가깝고요 하늘은 더 좋습니다. 근데 많이 망가졌네요. 청주시내가 직선거리로 20키로 조금 넘게 나오는데 중간에 증평하고 오창이 많이 커져서 그런거 같습니다.  별 그리는건 아직 많이 서툽니다만 간격과 각도는 되도록 많이 신경쓰려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하던 일과 비슷해서 이상하게 신경이 쓰이네요.

  • Profile

    김태환

    2015.03.11 03:32

    딱, 스케치 만은 넘보지 않을 영역입니다..저는...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이름 조회  등록일 
659 김경식 7100 2004-10-13
658 최윤호 7105 2020-04-07
657 이한솔 7108 2011-04-05
656 조강욱 7112 2015-07-14
655 조강욱 7116 2009-08-26
654 최윤호 7117 2019-05-03
653 김남희 7131 2011-03-06
652 최윤호 7149 2021-04-28
651 이준오 7151 2009-01-03
650 김경식 7152 2005-10-12
649 김남희 7153 2010-01-19
648 김경식 7159 2007-01-15
647 김경식 7166 2004-12-13
646 서경원 7167 2020-05-19
645 박진우 7170 2015-04-20
644 조강욱 7177 2010-09-08
643 최윤호 7191 2020-10-24
642 유혁 7197 2010-07-24
641 박한규 7197 2011-01-10
640 김경식 7202 2005-12-2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