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Hickson in Pegasus, Aries
  • 조회 수: 501, 2020-12-19 04:25:31(2020-12-15)
  • 페가수스자리에는 7개의 Hickson 그룹이 있습니데이..

    Visual impression.jpg

    일시 : 2020년 11월 9일
    관측지 : 고흥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아이피스 : Nagler type 6 5mm (420배), Ethos 6mm (350배), Meade UWA Series 4000 6.7mm (313배), Ethos 10mm (210배) w/ paracorr type 2
    투명도 : 4/5
    시상 : 4/5

    Hickson 92 (Stephan's Quintet)
    A : NGC 7320 (나선은하, 2.6' x 1.4', 12.60등급)
    B : NGC 7318B (나선은하, 2.4' x 1.4', 13.97등급)
    C : NGC 7319 (나선은하, 1.7' x 1.1', 13.05등급)
    D : NGC 7318A (타원은하, 1.5' x 1.4', 13.39등급)
    E : NGC 7317 (타원은하, 0.8' x 0.8', 13.65등급)
    NGC 7320C (나선은하, 0.6' x 0.5', 15.53등급)
    Hickson 그룹 중에서 가장 유명한 스테판 오중주제.. 자세한 설명 생략한데이.. 5중주를 제대로 판별하는 관건은 BD인 7318A/B의 구분 여부에 달릿데이.. 예전 옵세션 15인치로 상당히 쉽지 않았데이.. 15인치 급에서는 이걸 구분할라모 투명도는 물론이고 300배 이상의 고배율이 필요하데이.. 성공은 했지만 비 주는 날이 많지 않았데이.. 그라모 20인치에서는 어떻노.. 210배에서 시원하게 분해 되삔데이.. 7318A/B의 핵은 이중성처럼 빛난데이.. 다른것까지 같이 보재이.. 210배 들이대모 “T” 모양으로 은하들이 뿌옇게 분포해 있는 모습을 쉽게 비 준데이.. 중앙에 BD는 이미 분해되어 있고 E는 14등급대 밸 바로 붙어서 밸 상 핵도 비 주면서 상당히 어둡게 드러난데이.. A가 가장 크고 상당히 어둡게 2 x 1분 정도로 나름 크기도 있데이 헤일로에 밸이 포함되어 있데이.. C마저도 쉽게 드러난데이.. 313배로 올리면 BD의 분해도가 더 좋고 나머지 은하들도 약간 더 잘 드러난데이.. 사실 오늘 내 목표는 5중주가 아닌 6중주를 보는기데이.. 무신 말이냐고 하면 C의 동쪽으로 3~4분 가면 NGC 7320C가 있는데 이것까지 보모 6중주를 보는기데이.. 근데.. 근데.. 와 안 비주노..ㅠ 313배로 올리 봐도 안 비준데이.. 사실 정확한 위치를 잡기도 쉽지 않았데이.. 15등급 후반대 인데.. 경험상 이 정도면 나와 줘야 되는데.. 사진상 모습도 그렇고 15등급대 보다 더 어두븐거 같데이.. 그래도 또 도전해 볼끼데이..

    내 7320C 볼라고 한 달 기다맀데이.. 오늘은 저번 보다 투맹도가 쪼깸 나은 듯한 기분이 든데이.. 악화되기 전에 이것부터 들이댔데이.. 사탕 하나 빨고 시작 한데이.. 210배 역시 5중주는 잘 비준데이.. 7318A/B의 핵이 쪼개진 거 보께네 시상도 게안테이.. C에서 밸들을 징검다리로 찬찬히 눈으로 쫓아 간데이.. 아래 사진에 7320C 서쪽에 동글배이 친 두 밸이 각각 16.25, 15.95등급인데 이기 반짝이는기 보인데이.. 가능성을 높였데이.. 정확하게 위치 잡으께네.. 역시나 직시로 드러나는게 없데이.. 근데 눈길이 벗어나는 순간 갑자기 뭔가 반짝했데이.. 다시 봤는데 확실치가 안데이.. 313배로 올라 갔데이.. 역시 에매하데이.. 350배 까지 간데이.. 사탕 빨면서 숨들이 마시고 경통 흔들기를 10여번.. 앗 드디어 뭔가가 비깨보기로 포착이 되는데 2초 비다가 3초 안비고 이러다가 어느 순간 직시로 나온데이.. 약간 부은 밸 상이데이.. 드디어 봤데이.. ㅠ 210배로 내리도 정확히 위치가 파악되다 보이 역시 비깨보기로 나온데이.. 참 힘들었데이.. 고마 5중주만 볼낀데 만다꼬 6중주 본다고 이 고생을 하는지 원.. 관측 초반 체력 소모가 억수로 컷데이.. 숙제 끝나니 지치서 집에 가고 싶었데이.. ㅎ
    hcg92.jpg hcg92 (0.25).jpg
    (좌 : 0.5도, 우 0.25도 시야)

    Hickson 93
    A : NGC 7550 (타원은하, 1.4' x 1.4', 13.17등급)
    B : NGC 7549 (나선은하, 1.9' x 0.8', 14.09등급)
    C : NGC 7547 (나선은하, 1.1' x 0.4', 14.72등급)
    D : NGC 7553 (타원은하, 0.7' x 0.5', 15.67등급)
    E : NGC 7558 (나선은하, 0.9' x 0.7', 15.88등급)
    모든 은하에 다 NGC 이름이 붙어 있데이.. Showpiece급 힉슨 그룹이라 볼 수 있겠데이.. 역시 210배 모든 은하들이 쉽게 드러난데이.. A가 조금 어둡게 1.5분 정도로 힉슨 은하치고는 약간 크게 둥글게 비준데이.. 코어는 은하의 절반 영역을 차지하고 밸 상의 핵도 잘 비 준데이.. 북쪽의 B는 상당히 어둡게 1분 정도로 둥근데 매우 약한 밸 상의 핵이 있데이.. 표면이 얼룩덜룩의 느낌이 있는데 사진 보께네 이기 나선팔 인거 같데이.. C도 상당히 어둡게 동서로 1 x 0.5분 정도로 확장하고 약간의 코어속에 상당히 미약한 밸 상의 핵이 깜박인데이.. D는 0.5분 안될 정도로 작게 억수로 어둡게 비고 우짜다 밸 상이 깜박일때도 있데이.. 마지막으로 E도 억수로 어둡게 비주고 0.5분도 안되게 작지만 미약한 밸 상의 핵은 있데이.. Mr. Vogel 아저씨는 D 와 E를 22인치로 비깨보기로 확인했다 카는데 내는 직시로 바로 본거데이.. 내가 더 잘 봤데이.. ㅎ 이 다섯 은하 모두 15인치 급으로도 가능할 거 같은데 D, E 확인이 관건일 거 같데이..
    hcg93.jpg
    (0.5도 시야)

    Hickson 94
    A : NGC 7578B (타원은하, 1.7' x 1.2', 14.72등급)
    B : NGC 7578A (나선은하, 0.7' x 0.6', 14.80등급)
    C : PGC 70943 (나선은하, 0.7' x 0.3', 16.19등급)
    D : PGC 70936 (타원은하, 0.4' x 0.2', 16.52등급)
    E : PGC 70937 (나선은하, 0.5' x 0.2', 17.92등급)
    F : PGC 70939 (타원은하, 0.3' x 0.2', 17.88등급)
    G : PGC 70941 (은하정보없음)
    위의 HCG93에서 남동쪽으로 30분 가까이 위치해 있데이.. 억수로 어려븐 그룹이데이.. 동글배이 친 15등급대의 두 밸이 대상 위치 확인에 도움을 준데이.. A, B, D가 2분 이내 모이 있는데 210배에서 먼저 A가 1분도 안되게 작게 억수로 어둡게 드러나는데 불행히도 이기 제일 잘 보이는 거데이.. B도 A가까이 진짜로 억수로 어둡게 비깨보기로 나오는데 A 옆에 있어서 그나마 파악이 된거지 단독으로 있었으면 찾았을까 싶데이.. 나머지는 감이 없네.. 313배로 올라가 본데이.. B가 위치도 제대로 확인도 되고 그렇다 보이 이젠 직시로 나온데이.. 그리고 C가 진짜로 억수로 어둡게 비깨보기로 드러난데이.. D는 A동쪽에 별 하나 끼고 붙어 있데이.. 313배에서 밸이 뭔가 부은 느낌이 들었데이.. 확실치 않아서 420배로 올리보이 약간 더 느낌이 있데이.. 이 정도면 확인된기라 봐야겠제.. 나머지 E, F는 17등급대 후반의 극악의 존재들이고 G는 스카이사파리 데이터도 없을 정도로 미미한 존재라 전혀 확인이 안된데이..
    hcg94.jpg hcg94 (0.1).jpg
    (좌 : 0.5도, 우 0.1도 시야)

    Hickson 95
    A : NGC 7609 (타원은하, 1.2’ x 0.9’, 14.88등급)
    B : PGC 71077 (나선은하, 0.7’ x 0.3’, 16.22등급)
    C : PGC 71074 (나선은하, 0.7’ x 0.2’, 17.12등급)
    D : PGC 71080 (나선은하, 0.7’ x 0.2’, 15.98등급)
    앞의 HCG 94만큼 뭉쳐진 그룹이고 약간 더 낫데이.. 거의 붙어 있는 A, B를 분리해 내는게 관건일 거 같데이.. 동글배이 친 세 밸이 위치 확인에 도움을 준데이.. 210배 다행히 뭉쳐진 AB와 D가 억수로 어둡게 드러난데이.. 아마 A일거 같은데 이따금 씩 밸 상의 핵도 깜박인데이.. C는 안 비준데이.. 313배로 가 본데이.. AB가 늘어서있지만 여전히 구분할 수 없데이.. C는 여전히 안 비준데이.. 그만 볼끼데이..
    hcg95.jpg hcg95 (0.1).jpg
    (좌 : 0.5도, 우 0.1도 시야)

    Hickson 96
    A : NGC 7674 (나선은하, 1.1’ x 1.0’, 13.28등급)
    B : NGC 7675 (타원은하, 0.8’ x 0.5’, 14.68등급)
    C : NGC 7674A (나선은하, 0.3’ x 0.2’, 14.25등급)
    D : PGC 71507 (불규칙은하, 0.2’ x 0.1’, 17.32등급)
    210배 A가 1분 크기로 둥글게 어둡게 잘 드러나고 밸 상의 핵도 빛난데이.. 밸 상의 핵 주변에 좁게 코어도 형성하고 있데이.. 그라고 C가 억수로 어둡게 이내 A동쪽에서 분해되어 드러나삔데이.. B도 1분도 안되게 작지만 상당히 어둡게 역시 잘 드러난데이.. 밸 상의 핵도 잘 비준데이.. D는 사진 상 꼬라지 보이 안 비줄꺼 같제.. 기대하모 안된데이.. ㅎ
    hcg96.jpg hcg96 (0.25).jpg
    (좌 : 0.5도, 우 0.25도 시야)

    일시 : 2020년 11월 10일
    관측지 : 고흥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아이피스 : Meade UWA Series 4000 6.7mm (313배), Ethos 10mm (210배) w/ paracorr type 2
    투명도 : 4/5
    시상 : 3.5/5

    11월 10일 계속 페가수스자리 Hickson group이데이.. 아직 안 끝났데이.. ㅎ

    Hickson 99
    A : UGC 12897 (나선은하, 1.1’ x 0.4’, 14.81등급)
    B : UGC 12899 (타원은하, 0.9’ x 0.8’, 14.63등급)
    C : PGC 58 (나선은하, 0.7’ x 0.5’, 15.65등급)
    D : PGC 60 (나선은하, 0.4’ x 0.3’, 17.26등급)
    E : PGC 57 (나선은하, 0.3’ x 0.2,’ 17.68등급)
    안드로메다자리 Alpha 밸인 Alpheratz 밸 동쪽에 2분 정도 떨어져 위치해 있데이.. 동글베이 친 두 11등급대의 밝은 밸이 찾는 기준이 되겠데이.. Hickson group 은하들 확인할때는 이렇게 항상 기준 밸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기 우선이데이.. 210배 들이대모 B가 1분 정도 크기로 상당히 어둡게 쉽게 비주고 중심으로 점점 밝아져 작은 코어를 이루고 미약한 밸 상의 핵이 깜박인데이.. C가 억수로 어둡게 B서쪽에서 B와 분해된 모습이 이내 들어온데이.. 그라고 뭔가 중심에서 깜박이는 느낌이 있데이.. 11등급 밸 북쪽에 가까이 A도 상당히 어둡게 드러나고 미약한 밸 상의 핵이 있데이.. 313배로 올라가 본데이.. A, B, C 모두 잘 드러나고 사진상 보잘 것 없어 비는 D가 그 위치에서 자꾸 비깨보기로 계속 느낌이 있는데.. 점점 분명해 진데이.. D가 17.26등급인데 Hickson 99가 거의 천청에 위치해 있어 확인이 된거 같데이.. 내 이전 Hickson 관측기 보모 17등급 초반대를 관측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이데이.. E가 D 동쪽에 있는데 뭔가 반짝였는데 그 옆에 억수로 어두븐 밸도 있는데 E인지 아인지 모르겠는데 E는 17.68등급으로 17등급 후반 대로 이건 불가능이데이.. 밸을 본기라 봐야겠데이.. 경험을 종합해 보면 우리나라에서 20인치로 한계 등급은 17.5등급 이내라 봐야겠데이..
    hcg99.jpg hcg99 (0.25).jpg
    (좌 : 0.5도, 우 0.25도 시야)

    Hickson 100
    A : NGC 7803 (나선은하, 0.9’ x 0.5’, 14.07등급)
    B : PGC 108 (나선은하, 0.6’ x 0.4’, 15.28등급)
    C : PGC 89 (나선은하, 0.7’ x 0.3’, 15.89등급)
    D : PGC 92 (나선은하, 0.5’ x 0.2’, 16.78등급)
    PGC 134 (은하타입정보없음, 0.4’ x 0.3’, 16.06등급)
    NGC 7810 (나선은하, 0.9’ x 0.6’, 14.27등급)
    Hickson 목록의 마지막 대상이데이.. 올해 1번도 보고 100번도 봤데이.. 시작과 끝을 봤으니 다 본거 아이가! ㅎ Hickson 목록은 이제까지 한 60여개 봤데이.. 내년 쯤이면 다 볼 수 있을 거 같데이.. 역시 동글배이 친 두 밸이 찾는 기준 밸이고.. 210배 가장 밝은 A가 상당히 어둡게 1분 보다 쪼깸 작은 크기로 비주고 약간의 코어와 그 속에 약간 뭉개진 밸 상의 핵이 드러난데이.. A 동쪽에 B가 억수로 어둡게 흐릿하게 나온데이.. B 동쪽에 두 밸 건너뛰고 PGC 134가 있는데 이것도 억수로 어둡게 드러난데이.. 다시 A로 돌아와서 서쪽에 D가 있는데 전혀 안비준데이.. A 북서쪽으로 두 밸을 건너서 C가 있는데 뭔가 있다는 느낌이 간혹든데이.. 313배로 올리봐도 마찬가지데이.. 아래 0.5도 시야 사진에 동남쪽 끝에 NGC 7810 있고 본 그룹에서 15분 남동쪽에 위치해 있데이.. 상당히 어둡게 동서로 약간 확장하고 제법 또렷한 밸 상의 핵이 있고 작은 코어가 감싸고 있데이..
    hcg100.jpg hcg100 (0.25).jpg
    (좌 : 0.5도, 우 0.25도 시야)

    다음 부터는 양자리 Hickson 그룹이데이.. 양자리에는 세개의 Hickson group이 있는데 Hickson 18만 겨우 볼만하고 나머지 두개는 Hickson 목록 중에서도 극악의 대상이데이..;; ㅠ

    Hickson 17
    A : PGC 8561 (타원은하, 0.5’ x 0.4’, 16.72등급)
    B : PGC 8558 (타원은하, 0.5’ x 0.4’, 16.80등급)
    C : PGC 8560 (타원은하, 0.4’ x 0.3’, 17.71등급)
    D : PGC 8564 (은하정보없음)
    E : PGC 8559 (은하정보없음)
    첫 번째 극악이데이.. 위 등급 바바라 밝은 것도 16등급 후반대데이..;; 이 다섯 대상이 2분 이내에 억수로 좁은 범위에 몰리 있데이.. 주위에 밝은 밸들도 없어서 위치 확인에도 애를 좀 무떼이.. 그나마 가까운 밸이 14, 15등급대 두 밸이고 예각의 위치에 이 그룹이 있데이.. 210배 겨우 위치 잡고 들이대 봤는데.. 봤는데.. 진짜로 억수로 어둡게 뭔가 꼬물거리고 있데이.. 근데 비깨보기도 아이고 직시로 드러난데이.. 완전 다행이데이.. 근데 전혀 구분이 안된데이.. 보이준건 아마도 이건 A, B, C 일끼데이.. 313배로 올라가 본데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밸로 차이 없데이.. 사실 구분은 전혀 기대도 안했데이.. 이렇게나마 흔적을 보이 준 것만해도 감사하데이.. 그나마 이렇게 몰리가 있어서 드러난기라고 생각된데이.. Mr. Vogel 아저씨는 Picked up only a few times as a feeble “something”, no individual group members were discerned. 이리 봤다는데 비슷하긴 한데 내는 직시로 봐서 내가 좀더 잘 봤데이.. ㅎ

    시상이 쪼깸 더 좋았던 11월 11일 다시 봤는데 뭐 밸로 차이 없드라.. ㅎ
    hcg17.jpg hcg17 (0.1).jpg
    (좌 : 0.5도, 우 0.1도 시야)

    Hickson 18
    A : UGC 2140 (나선은하, 1.1’ x 0.3’, 15.53등급)
    B : PGC 10043 (불규칙은하, 1.7’ x 0.6’, 16.12등급)
    C : PGC 10044 (불규칙은하, 1.7’ x 0.9’, 15.44등급)
    D : PGC 10042 (불규칙은하, 0.8’ x 0.3’, 15.61등급)
    양자리 Hickson 중에서 그나마 볼만한기 HCG 18인데.. 이것도 쉽지 않았데이.. 사진 보모 B, C, D는 세 은하가 interacting하는 복합체로 불규칙 은하를 형성한데이.. 사진상 가장 밝은 11등급 밸이 본 그룹의 은하 위치를 찾는 기준이 되고 서쪽에 본 그룹이 있데이.. 210배 들이대모 B, C, D 동쪽에 동글배이친 밸이 16등급대의 밸인데 이기 깜박거리고 있고 그 바로 서쪽에 뭔가 진짜로 억수로 어둡게 길게 늘어난 게 비깨보기로 드러난데이.. 위의 데이터 보모 15~16등급대라서 그나마 비 줄거 같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은하 크기가 1분이 넘기 때문에 어려븐기데이.. 313배로 올리봐도 전혀 개개를 구분해 볼 수 없데이.. A가 바로 남서쪽에 있고 진짜로 억수로 어둡게 비깨보기로 드러나다가 위치가 제대로 확인되니 어느 정도 직시로 드러난데이.. 그나마 A가 크기가 제일 작고해서 직시로 드러난기라 생각된데이.. 이번에도 쉽지 않았데이..
    hcg18.jpg hcg18 (0.25).jpg
    (좌 : 0.5도, 우 0.25도 시야)

    Hickson 20
    A : PGC 10364 (나선은하, 0.5’ x 0.2’, 17.20등급)
    B : PGC 10365 (타원은하, 0.4’ x 0.3’, 17.03등급) 
    C : PGC 10366 (타원은하, 0.4’ x 0.3’, 16.92등급) 
    D : PGC 10369 (은하정보없음) 
    E : PGC 10367 (타원은하, 0.2’ x 0.2’, 17.97등급) 
    F : PGC 10369 (나선은하, 0.3’ x 0.2’, 17.75등급)
    마지막 Hickson 20이데이.. 등급 바바라 한숨부터 나온데이.. 휴.. Hickson 100개의 그룹 중에서 뒤에서 두, 세번째 다툴 대상이데이.. 참고로 가장 극악은 큰곰자리의 Hickson 50인데 무려 18등급대의 대상이데이..;; 본 그룹 역시 2분 이내 좁은 범위내에 다 몰리 있고 그나마 검출이 가능할 것이 A, B, C인거 같데이.. 사진상 동글베이, 타원형 마크한 밸들이 있어서 위치는 쉽게 잡을 수 있데이.. 210배 들이대 보모 불행히도 바로 비 주는게 없데이;; 313배로 올라 간데이.. 역시 바로 비주는게 없제.. 사탕은 아까부터 계속 빨고 있었고 숨들이 마시기 경통흔들기 신공 들어 간데이.. 이 짓거리(?)를 수십 번 했는데 어느 순간 겨우 뭔가 있는듯 마는듯 드러난데이.. Mr. Vogel 아저씨 말대로 B, C의 위치에서 그렇데이.. 겨우 검출했데이.. 진짜로 힘들었데이.. 이 정도로 만족해야 될 그룹이데이.. 화로자리 보러 가야되는데.. 전투력 벌써 다운 되뿟데이..;
    hcg20.jpg hcg20 (0.1).jpg
    (좌 : 0.5도, 우 0.1도 시야)

    사진 출처 : Sky-map.org 캡춰


댓글 4

  • 이한솔

    2020.12.16 04:25

    저는 92, 93,94,95 봤군요 ㅎ
    윤호님 관측기 참조해서 나머지 봐야겠어요
    나중에 힉슨 보실분들에게 정말 귀한 자료가 되겠습니다^^
  • 최윤호

    2020.12.16 17:14

    Mr. Vogel 아저씨 처럼 PDF 자료집 만들어서 배포해 볼까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ㅎ

  • 최승곤

    2020.12.16 18:29

    Hickson 93 바로 옆 7578 A,B 가 Hickson 94 인줄 몰랐네요.. ㅠㅠ

  • 최윤호

    2020.12.16 21:28

    이렇게 가까이 있는 Hickson도 드문거 같습니다. 1도 시야에서는 한꺼번에 다 들어왔을텐데 크기가 작고 배경이 밝아서 어두운 것들은 아마도 인지하기 쉽지 않았을듯 합니다. 선생님도 22인치로 관측한 내용 공유 부탁드립니다. 극한 등급 대상들은 차이가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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