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202010 가을대상 관측기 입니다.
  • 조회 수: 182, 2020-11-16 17:56:02(2020-10-28)
  • 딱 7개월만의 관측기이네요...반성합니다.


    이틀의 관측일정을 잡고 관측대상을 정했습니다.


    1. 어떻게 불러야 될지도 모르겠는 용자리 퀘이사 KUV 18217+6419

    2. Hickson 7, 16

    3. 페가수스의 창

    4. 눈동냥으로 페르세우스A를 필두로 은하들과 별들이 콕콕있는 장면


    몇 년간 관측기의 대주주격인 윤호님의 관측기를 많이 참고하였으며,

    한방에 많은 은하를 보자가 목표였습니다.

    제 망원경으로 14등급 은하(NGC 5355)를 본 후로 13등급도 만만하게 보인다는 자신감으로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정말 간만에 칠흑의 어둠을 느꼈습니다.

    또한 겨울에 이틀 연속 관측이면 밤하늘은 맑아도, 눈에 구름이 덮히는 것 같은 경험을ㅋㅋㅋㅋㅋ


    -장소: 홍천/인제

    -망원경: 미드 12'

    -배율: x125, x260


    1. 퀘이사 KUV 18217+6419

    홍천, x260

    윤호님의 관측기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239295

    로 알게된 놈

    그런데 관측기에 주변의 NGC나 M 대상들이 없어 어떻게 찾아야되나 난감....

    혹시나하고 SkySafari 찾아보니 자세히 잘 나와있네요

    퀘이사.JPG

    생각 외로 잘 보였습니다. 

    가로 4개 쪼로록있는 별 사이에 깜빡깜빡거리며 똘망똘망하게 잘 나타났습니다.

    3번째로 본 퀘이사이고, 가장 멀리서, 35억년 묶힌 빛을 봤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2. Hickson 16

    홍천, x260

    역시나 윤호님 관측기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232896

    에서 찾아 볼수있을 것 같은 만만한 놈들을 선택했습니다.

    은하 4개(833,835,838,839) 가 구별되며,

    구체적인 형상이나 모양보다는,그냥 있다. 있구나.... 였지만 

    NGC 835의 핵은 별처럼 잘 보임

    H16.JPG

                                 [윤호님 관측기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_ _)]


    Hickson 7

    홍천, x125

    뭔가 구름들이 뭉쳐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분리시키기 위해 확대(x250)를 하니 이상하게 은하들이 하나도 보이지가 않더군요.

    아이피스를 몇번이고 바꿔가며 해봤는데 신기하게 125배에서만 보이는 신공이........ 

    그래서 은하들이 뭉개뭉개 뭉쳐있는 듯한 모습으로만.

    H7.JPG

                                 [이것도 윤호님 관측기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_ _)]


    3. 페가수스의 창

    가을에 맨날 7331, 스테판오중주만 봐서 관측기를 보며 가을에 어울리는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31118

    http://www.nightflight.or.kr/xe/observation/171030

    첫째 날 홍천

    NGC 7678부터 호기롭게 스타트를 시작했는데........

    보이는 건지, 안 보이는 건지....

    뭔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첫 대상에서 좌절하고 다음날로 pass

    둘째 날 인제

    삼각형편대의 별들 사이에서 뭔가 있다는 것이 좀 더 강하게 느꼈습니다.

    봤다는 것이 아니라 느낌으로...

    페가수스의 창 놈들은 첫 대상에서 좌절하고 다음 기회로 pass.......


    4. NGC 1275 부터~

    2년 전 같은 장소에서 22인치,20인치로 눈동냥으로 본 페르세우스A가 있는 그 동네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고 머리에 콕 박혀있었습니다.

    그렇게 안보일 줄 알면서도 망원경을 들여밀어봅니다.

    역시나......1275와 똘망똘망한 별들만ㅎㅎㅎ

    그래도 250배로 NGC 1275주변의 은하 6개 확인했습니다.

    1275, 1272, 1278, 1273, 1277, 1274

    NGC 1274가 하이라이트. 꼬나보고 있으니 어느 순간 뿅하고 나타남. 이게 은하보는 재미 ㅎㅎ

    둘째날 인제

    상구형님이 그 동네가 Abell 426이라고 알려주면서 뵈여주네요.

    역시~~~~똘망똘망한 별들과, 흐리멍텅한 은하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져있는 모습ㅎㅎㅎ


    대구경으로 보는 이 동네의 모습. 강력 추천합니다!!!!


댓글 5

  • 최윤호

    2020.10.29 07:38

    머지 않아 떠나 보낼 12인치를 심연의 대상 관측으로 이별 준비를 하시는 거 같습니다. ㅎ
  • 김승희

    2020.10.29 11:24

    없다고는 할수없지만 ........왠지 들통난 것 같은.....ㅎㅎㅎ

  • Profile

    김원준

    2020.10.29 10:36

    abell426 잘 뜯어보면 마치 은하의 강과 같다는 느낌을 받는 멋진 대상이죠..
    더불어 426보다는 못하지만 안드로매다 자리의 abell262 은하단도 볼만합니다.
  • 김승희

    2020.10.29 11:19

    오호호호 abell262도 기억해 놓겠습니다 ^^

  • 김민회

    2020.11.16 17:56

    봤다는건지 안보였다는건지 딥스카이대상은 사실 님 말씀대로 느낌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야외 침낭에서 쿨 자던 승희님처럼 하늘 어딘가 우직하고 멋진 녀석 겨울내내 함께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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