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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ep sky 관측기 - 에리다누스자리#2
  • 조회 수: 233, 2020-01-13 20:19:41(2020-01-07)
  • 2019년 초에 에리다누스 자리 Deep sky 관측을 시작했는데 시기를 놓쳐 다 보지 못하고 이제서야 다시 이어간다. 이전 관측기는 아래와 같다.

    http://www.nightflight.or.kr/xe/223343

    Visual impression.jpg

    일시 : 2019년 12월 2일
    관측지 : 홍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Ethos 6mm (350배), Docter 12.5mm (168배) w/ paracorr type 2
    투명도 : 3.5/5
    시상 : 3/5

    NGC 1325 (나선은하, 4.4' x 1.5', 11.56등급)
    168배 상당히 어둡게 북동 남서로 2.5 x 1분 정도로 길게 늘어난다. 길이 방향으로 가늘게 중심이 조금 더 밝다. 북동쪽에 밝은 별이 걸쳐있다. 서쪽으로 6~7분 떨어져 1319가 매우 어둡게 확인이 되고 서쪽으로 더 20여분 떨어져 1315를 미약한 별 상의 핵과 함께 보인다. 1332는 1325의 북쪽에 있는데 매우 어둡다. Data가 이상할 정도인데 사진을 보고 아이피스 호핑으로 겨우 찾아 냈다. 그냥 1분 정도로 흐린 얼룩이다. 집에 와서 관측기를 쓰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시 성도를 다시 보니 1325A를 본 것이었다. 1332는 1325A에서 더 동쪽에 있다. 다시 찾아 봐야 한다.
    1325 (1도 시야).jpg
    (1도 시야)

    일시 : 2019년 12월 24일
    관측지 : 홍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Ethos 6mm (350배), Docter 12.5mm (168배), Nagler type 4 22mm (95배) w/ paracorr type 2
    필터 : Lumicon OIII Gen3, Gen2
    투명도 : 3.5/5
    시상 : 3/5

    NGC 1461 (나선은하, 2.9' x 0.8', 11.77등급)
    168배 들이대면 10분 크기의 직사각형의 별 무리의 한 변에 위치해 있다. 밝은 코어가 눈에 띄는데 그 속에 별 상의 핵이 파묻혀 있다. 계속 관측하면 확장하는 매우 어두운 헤일로 영역이 서서히 들어 오는데 동서로 2 x 1분 보다는 조금 좁아 0.75분 정도라 봐야겠다. 전반적으로 렌즈 모양에 가깝다. 0.5분 정도의 코어 영역에서 헤일로로 급격히 어두워 진다.
    1461.jpg
    (0.5도 시야)

    NGC 1535 (PK206-40.1) (행성상성운, 0.8' x 0.7', 9.39등급, 중심성등급 11.59)
    클레오파트라의 눈(Cleopatra’s Eye)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유명한 행성상성운을 20인치로는 처음 보는 거 같다. 상당히 밝아 파인더에서도 어렴풋이 보여 찾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 168배에서 상당히 밝은 1분 보다 약간 작은 행성상성운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11.59등급의 중심성과 함께 너무 잘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중구조로 된 모습도 쉽게 확인이 된다. 디테일을 더 보기 위해 350배로 간다. 이중 구조가 확연하고 Inner shell의 가장자리의 림 구조가 얼핏 드러난다. 중심성은 여전히 날카롭게 빛나고 주변이 성운기가 조금 약하다. 계속 보면 Inner shell 내부에 필라멘트 구조가 있는듯한 느낌도 든다. Lumicon OIII Gen3에서 Inner shell과 Outer shell의 경계가 더욱 명확해지고 Inner shell 가장자리 림도 더 선명해지나 밝기가 증가해서인지 Inner shell 내부 필라멘트 구조와 중심성이 죽는다. OIII Gen2에서 가장 보기 좋은데 전체적으로 밝기가 약간 죽고 Inner shell 림이 가장 뚜렷할 뿐만 아니라 필라멘트 구조도 노 필터보다 더 드러난다. 중심성도 약간 살아 있다. 위와 같이 묘사한 전반적인 모습이 꼭 에스키모 성운 (NGC 2392)과 비슷하다고 계속 생각이 들었다. 정말 멋진 행성상성운이다. 그러나 책의 스케치는 너무 못 그렸다. 아래 허블 사진을 보면 Outer shell에 중심성 보다 밝아 보이는 별이 있는데 이 별은 관측되지 않았으며 같이 관측한 이한솔 선배님도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구글로 검색되는 스케치를 보면 이 별을 그린 스케치가 있는데 http://fouragesofsand.blogspot.com/2015/12/cleopatras-eye.html 관측 망원경 Data를 확인 할 길이 없어 조금 답답하다. 같은 구경으로 그린 또 다른 스케치에는 https://ephemeris.sjaa.net/0301/g2.jpg 이 별이 관측되지 않은 거 같다.
    1535.jpg
    (0.5도 시야)
    1535 hubble.jpg
    https://en.wikipedia.org/wiki/NGC_1535#/media/File:N1535s.jpg

    NGC 1600 (타원은하, 3.3' x 2.0', 10.93등급)
    168배 나름 밝은 은하로 2 x 1.5분 정도로 남북 방향으로 확장하는 듯 하고 조금 밝은 코어도 역시 남북 방향으로 0.5분 정도 확장한다. 이에 반해 헤일로는 매우 어둡다. 별 상의 핵은 안 보인다. 친구들이 가까이 있는데 1601이 바로 북쪽 가까이 매우 작지만 별 상의 핵이 나름 괜찮게 보이고 1603은 동쪽에서 확인이 된다. 우라노메트리아에 표기된 1606이 눈에 띄지 않은데 350배에서 동북쪽에 매우 어둡게 작게 보이고 1604는 1600에서 남쪽으로 20여분 떨어져 1도 정도로 퍼지고 약간의 코어가 있다.
    1600 (1도 시야).jpg
    (1도 시야)

    NGC 1637 (나선은하, 3.2' x 2.8', 10.92등급)
    168배 은하 다소 어둡고 3분 정도 크기로 보이는데 특이한 점이 코어가 서쪽으로 치우쳐 보인다는 것이다. 사진을 보니 실제로도 그렇다. 0.5분 보다 작은 코어에 약한 별 상의 핵이 있고 헤일로는 상당히 어두운데 뭔가 얼룩덜룩하다. 책에 나선팔이 돌아간다고 되어 있는데 나도 충분히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계속 보니 북쪽 헤일로가 다소 밝은데 이 헤일로와 코어 사이가 약간 어두운데 사진도 마찬가지 이다. 역시 사진과 병행해서 보니 놓치는 부분 없이 관측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1637.jpg
    (0.5도 시야)

    NGC 1638 (나선은하, 2.1' x 1.3', 12.23등급)
    168배 은하 어둡지만 뚜렷한 별 상의 핵을 가지고 있다. 헤일로는 매우 어두워 크기 가늠이 쉽지 않은데 동서로 1.5 x 1분 정도로 퍼지는 거 같다. 별 상의 핵 주변에 좁은 코어가 있다.
    1638.jpg
    (0.5도 시야)

    NGC 1659 (나선은하, 1.5' x 0.9', 12.55등급)
    168배 은하 꽤 어둡고 장축은 1분 보다 조금 더 커 보이고 단축은 작아 약 1.25 x 0.75분 정도로 보인다고 해야 되나 뭐 그렇다. 그래도 별 상의 핵은 있고 핵 주변이 약간 더 밝다.
    1659.jpg
    (0.5도 시야)

    NGC 1667 (나선은하, 1.9' x 1.5', 12.06등급)
    168배 은하 조금 밝고 1.5분 정도로 둥글게 보인다. 약한 별 상의 핵이 있고 코어가 은하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듯하다. 남쪽으로 20분 정도 떨어져 1666을 나름 별 상의 핵과 함께 1.5분 정도로 둥글게 꽤 어둡게 볼 수 있다.
    1667.jpg
    (0.5도 시야)

    NGC 1699 (나선은하, 0.9' x 0.5', 13.89등급)
    NGC 1700 (타원은하, 3.1' x 1.9', 11.06등급)
    두 은하 168배 0.5도 한 시야에 위치하고 밝은 8등급의 별과 직각 삼각형을 형성한다. 8등급의 별이 직각의 위치에 있다. 1700은 나름 밝게 보이고 밝은 별 상의 핵과 코어가 잘 보인다. 헤일로가 매우 어두워 크기 파악이 쉽지 않은데 2 x 1분 정도 동서 방향인 거 같다. 1699는 1분이 채 안되고 상당히 희미하고 아주 미약한 별 상의 핵이 있는 듯 하다.
    1699, 1700.jpg
    (0.5도 시야)

    NGC 1721 (나선은하, 1.6' x 0.8', 13.81등급)
    NGC 1725 (타원은하, 1.4' x 1.3', 13.81등급)
    NGC 1728 (나선은하, 2.0' x 0.7', 13.89등급)
    NGC 1723 (나선은하, 2.6' x 1.8', 11.69등급)
    네 은하를 168배 0.5도 시야에서 다 볼 수 있다. 1723이 세 은하에서 떨어져 있고 넷 중 가장 밝고 10~11등급의 세 별이 정삼각형을 이루는데 그 안에 들어 있다. 가장 밝다고 했지만 전반적으로 어둡고 크기 가늠이 쉽지 않은데 동서로 1.5 x 1분 정도로 확장하고 별 상의 핵이 있다. 별 상의 핵 주변에 약간의 코어도 길이 방향으로 늘어나고 헤일로는 양 끝이 가늘어 지면서 사그러든다. 1723에서 10분 정도 남쪽에 나머지 세 은하가 매우 가까이 분포하는데 셋 다 1분 정도의 크기이고 늘어나는 방향은 제 각각 인데 1721은 동서로, 1725는 둥글게, 1728은 남북 방향으로 확장한다. 1721, 1728은 꽤 어둡고 약한 별 상의 핵이 있다. 1725는 셋 중 가장 어둡고 아주 미약한 별 상의 핵이 있다. 책에는 1725가 가장 관측이 쉽다고 했는데 나는 정 반대이다. 그리 밝지는 않았지만 네 은하의 분포가 특이해 그래도 볼만한 대상이라 생각한다.
    1721, 1725, 1728, 1723.jpg
    (0.5도 시야)

    NGC 1726 (나선은하, 2.9' x 1.8', 11.69등급)
    은하가 data상으로는 3분에 이르는데 실제 보이는 건 1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아래 사진을 보니 코어 영역은 밝게 보이는데 헤일로 영역이 희미한 걸로 보아 코어 영역만 본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은하는 밝은 10등급 별 사이에 위치하고 밝은 핵과 작지만 밝은 코어 때문인지 전제적으로 조금 밝게 보인다. 남서쪽에 7~8분 떨어져 1720이 한 시야에 있고 1.5 x 0.5분 정도로 가늘게 상당히 어둡게 보이는데 바늘과 같은 얇은 코어와 별 상의 핵이 꽤 인상적이다. 솔직히 1726보다 더 볼만한 은하이다.
    1726.jpg
    (0.5도 시야)

    사진 출처 : Sky-map.org 캡춰

댓글 4

  • 이한솔

    2020.01.08 11:24

    생각해보니 호주에서 1535 outer shell 내부의 별을 확인헀었던 기억이 나네요. 500배 정도 고배율 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본적이 없구요... 우리나라에서는 도전대상일 것 같습니다.
  • 최윤호

    2020.01.08 12:07

    호주하늘, 씨잉, 천정, 18인치, 500배의 조합에서 겨우 나오나 봅니다. 그래도 20인치인데 재 도전해 봐야겠네요. ㅎ

  • 조강욱

    2020.01.11 20:13

    한국말로 한국사람들과만 공유하기엔 너무 아까운 주옥같은 관측기록입니다
  • 최윤호

    2020.01.13 20:19

    으핫 너무 과합니다. 자꾸 그러면 진짜로 그런 줄 압니다. ㅋ 오메라 급으로 가려면 멀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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