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Deep sky 관측기 - 독수리자리#1
  • 조회 수: 262, 2019-08-12 08:37:09(2019-08-11)
  • NSOG 독수리자리에는 산개성단 13개, 구상성단 2개, 행성상성운 19개, 암흑성운 13개, 은하 1개 이렇게 총 48개의 Deep sky가 소개되어 있는데 행성상성운이 이렇게 많은 별자리는 처음 본다.

    Visual impression.jpg

    일시 : 2019년 8월 1일
    관측지 : 벗고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Docter 12.5mm, Nagler type 4 22mm w/ paracorr type 2
    투명도 : 2.5/5
    시상 : 3/5

    옅은 구름이 지나가는 좋지 못한 날에 벗고개에 왔다. 산개성단 두 개만 보고 집에 갔다.

    NGC 6738 (산개성단, 15', 8.3등급)
    98배에서 약 20분 크기로 나름 밝게 보이고 9~12등급 사이의 별을 약 70여개 셀 수 있었다. 집중도는 떨어지지만 2~3개 줄 정도의 스타체인이 인상적인데 가운데는 동서 방향으로 밝은 9등급 포함해 구불구불한 스타 체인이 가장 인상적이고 이 스타 체인의 북쪽에 북동에서 남서로 이어지는 또 다른 스타 체인도 볼 수 있다. 그리고 가장 남쪽에 억지로 어두운 3~4개의 별을 이루는 스타 체인도 그려 볼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이 세 스타 체인이 한자의 작을 소 (小)를 연상해 볼 수 있다.
    6738.jpg 6738 marking.jpg
    (0.5도 시야)

    NGC 6709 (산개성단, 13', 6.7등급)
    98배에서 앞서 관측한 NGC 6738보다 10등급대의 보다 밝은 별이 더 많아 밝게 화려하게 보인다. 파인더에서도 뿌옇게 볼 수 있다. 이것도 약 20분 정도 크기에 책에는 8/10인치로 약 60여개의 별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20인치에서는 은하수 배경 별 까지 포함해서 100여개의 별을 볼 수 있었다. 책에 8/10인치로 본 특징적인 부분이 내부의 별이 거의 없는 지역을 설명하고 있는데 20인치에서는 그 부분이 다른 부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여러 별들이 있다. EDP60에서는 약 20여개의 별 수 있었다.
    6709.jpg
    (0.5도 시야)

    일시 : 2019년 8월 2일
    관측지 : 홍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XW 7mm, Nagler type 6 9mm, Docter 12.5mm, Nagler type 4 22mm w/ paracorr type 2
    필터 : Lumicon OIII
    투명도 : 4.5/5
    시상 : 4.5/5

    홍천은 몇 달간 만나보지 못한 정말 훌륭한 하늘을 선사해 주었다. 투명도 시상 모두 환상적인 날이었다.

    PK40-0.1 (Abell 53) (행성상성운, 31”, 15.5등급, 중심성등급 20.3)
    Abell 53이라는 또 다른 명칭을 가진 15.5등급의 행성상성운인데 역시 Abell의 명성대로 매우 어두운 대상이 맞다. 168배에서 처음 들이대면 대상 확인이 바로 안되 사진 성도로 정확한 위치 확인 후에 OIII 필터를 끼우면 정말 겨우 드러난다. 사진의 모습은 정확한 원 모양으로 예쁘게 보이지만 정말 흔적 확인 정도에 그쳐야 될 대상이다. 그래도 홍천의 하늘이라 확인이라도 시켜준 거 같다. 30초 크기라고 하는데 파악은 쉽지 않지만 20초 정도로 느껴진다. 책에 설명된 북서쪽에 떨어진 이중성 Struve 2446(6.97, 8.88등급, 9.4", PA153)도 잘 보인다.
    PK40-0.1 (0.25도).jpg 
    (0.25도 시야)
    PK40-0.1 internet.jpg
    http://www.caelumobservatory.com/obs/pk40_01.html

    NGC 6756 (산개성단, 4', 10.6등급)
    168배에서 5분 크기로 작고 어두운 산개성단이다. 보자마자 1분 정도로 밀집된 영역이 보이는데 꽤 인상적이다. 7~8개의 정도 별이 분해되어 보인다. 나머지 5분 영역에 좀 더 밝은 별들이 퍼져있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어두운 별까지 포함해서 30여개를 셀 수 있었다.
    6756.jpg
    (0.5도 시야)

    NGC 6755 (산개성단, 14', 7.5등급)
    앞의 6756과 대조적으로 15분 정도 큰 영역에 100여개의 별이 반짝이는 밝은 성단이다. 성단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는데 책의 설명대로 남서쪽에 가장 밝은 별이 포함된 약간 뭉쳐진 별 무리가 있고 동쪽에는 북서남동으로 이어지는 스타체인이 인상적으로 보인다. 북서쪽에도 약간의 별들이 모여 있으나 남서쪽에 비해 어둡고 개수도 적다. 중앙에는 밝은 별이 많이 없어 약간 빈 듯하다.
    6755.jpg 6755 markup.jpg
    (0.5도 시야)

    PK36-1.1 (행성상성운, >107”, 13.2등급, 중심성등급 13.8)
    168배에서 어둡지만 상당히 큰 행성상 성운으로 대상을 포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남북 방향으로 2 x 1.5분 크기로 노필터에서도 잘 보이고 책의 스케치처럼 중앙의 두 개의 어두운 별도 볼 수 있다. 정 중앙에 있는 것이 좀 더 밝은데 이것이 13.8등급의 중심성으로 생각된다. OIII 필터로 밝기가 좀 더 증가한다. 책의 스케치가 12.5인치로 그린 것인데 북쪽 방향에 링을 그리듯 밝게 그려 놓았는데 사실 나는 이 부분을 바로 인지하기는 쉽지 않았는데 아마도 12.5인치에서는 이 부분만 밝고 나머지는 어두워서 그렇게 그렸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20치에서는 스케치처럼 깔끔하지는 않지만 그 부분이 보다 밝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크고 뜯어 볼만한 행성상 성운이다.
    pk36.jpg pk36 sketch.jpg
    (0.5도 시야)
    PK36-1.1 internet.jpg
    https://astrodonimaging.com/gallery/pln36-1-1/

    NGC 6741 (PK33-2.1) (행성상성운, 6”, 11.4등급, 중심성등급 17.6)
    6초각으로 매우 작은 행성상성운이다. 168배에서는 다른 별과 구분이 힘들어 바로 OIII 필터를 끼우면 홀로 밝기가 증가하는 별(성운)을 포착할 수 있다. 위치를 파악하고 나니 노필터에서도 별 상과 다른 모습이 확인이 된다. 300배로 올려도 별 다른 디테일을 확인 할 수 없다. 책에 본 성운이 greenish-blue color보인다고 하는데 색감 파악은 안된다.
    6741(0.1도).jpg
    (0.1도 시야)

    NGC 6749 (구상성단, 6.3', 12.4등급, 밀집도정보없음)
    뭐 이런 구상성단이 다 있나 싶다. 밝기가 12.4등급인지 모르고 관측했는데 그래도 구상성단인데 시야에 넣으면 바로 보일꺼라 생각했는데 처음에는 보이는게 전혀 없었다. 성도상 위치를 재 확인하고 몇 분을 더 보는데 뭔가 정말 어두운게 있는데 AstroAid로 보니 이것이 맞다. 3 x 2분 크기로 북동에서 남서로 정말 어둡게 확장한다. 성단의 양끝에 이 성단에 포함된 것이 아닌 듯 나름 밝은 별이 보이고 정말 어두운 몇 몇개의 별이 보이는 것을 제외하고는 뜯어 볼 만한게 없다. 어둡기로 따지면 Palomar 구성성단 급이다. 책에 별 두개를 부여되어 있는데 이건 하나 짜리라 생각된다.
    6749.jpg
    (0.5도 시야)

    NGC 6760 (구상성단, 6.6', 9.1등급, 밀집도 IX)
    4~5분 크기의 나름 밝은 구상성단이다. 168배에서 들이대면 솜 뭉치가 둥실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성단 전반적으로 균일한 밝기에 얼룩덜룩 함이 있는데 약간의 분해의 느낌이 있어 300배로 올렸더니 조금 더 분해가 된다. 이건 희한하게 별 하나를 부여했는데 앞의 6749와 별 개수를 바꿔야겠다.
    6760.jpg
    (0.5도 시야)

    PK52-2.2 (행성상성운, <10”, 11.8등급, 중심성등급정보없음)
    10초 이하로 매우 작은데 11.8등급으로 밝아 일단 168배 0.5도 시야에 있을 별 상과 다른 대상을 찾아 헤맸다. 의심 가는 것이 하나 있어 OIII 필터를 끼우니 이것만 밝기가 증가하고 나머지 별은 밝기가 감소한다. 더블 체크를 위해 스카이사파리로 위치 확인을 해 보니 제대로 찾은 것이 맞다. 밝아서 인지 위치 확인을 하고 노필터에서도 잘 보인다. 책에 중심성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렇게 작은 성운이 어떻게 중심성까지 판별 할 수 있나 싶었는데 300배 노 필터에서 판별이 된다. 중심성이라도 보여주니 볼 만한 행성상 성운이라 생각한다.    
    pk52 (0.1도 시야).jpg
    (0.1도 시야)

    PK52-4.1 (행성상성운, <10”, 12.9등급, 중심성등급18.1)
    이것도 10초 이하 매우 작은 행성상 성운이고 앞의 PK52-2.2 보다 어둡지만 약간 숙달이 되어서 인지 역시 별 상과 다른 무엇을 파악해 냈고 스카이사파리로 확인하니 위치가 맞다. 좀 어두워 OIII 필터로도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168배로 관측했다.
    pk52-4.1(0.1도 시야).jpg
    (0.1도 시야)

    PK51-3.1 (행성상성운, 5”, 13.7등급, 중심성등급정보없음)
    미니 행성상 성운의 연속이다. 이건 5초각 짜리다. 주위에 밝은 별도 가까이 있지 않아 호핑 자체도 어려운데 앞의 PK52-4.1가 30분 거리에 가까이 있어 이것을 기점으로 스카이사파리상 별 위치로 아이피스 호핑으로 겨우 위치를 잡았다. 역시 학습 효과인지 상당히 어둡지만 별 상과 다른 것을 파악해 냈다. OIII 필터에서 조금 더 낫다. 역시 168배로 관측했다.
    pk51 (0.1도 시야).jpg
    (0.1도 시야)

    NGC 6773 (산개성단, 12' x 7', 등급정보없음)
    본 성단 우라노에 표기가 업고 RNGC상 Nonexistent 대상이다. 168배에서 시야에 넣으면 무엇이 성단인지 도저히 인지 할 수 없어 책의 설명과 스케치를 보니 땅콩 모양으로 보이는 것이 성단이라고 한다. 성단 전반적으로 어두운데 첫번째 사진에서 땅콩 모양이 연상되는 부분이 보이는가? 두 번째 사진을 보면 어느 정도 연상된다. 12등급보다 어두운 별 들을 약 20여개 셀 수 있다.
    6773.jpg 6773 markup.jpg
    (0.5도 시야)

    NGC 6795 (산개성단, 30' x 15', 등급정보없음)
    98배에서 들이대면 책에 기재된 크기인 30 x 15분 성단 영역이 무엇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AstroAid 앱에서 확인 시 성단이라고 지칭하는 영역이 책에서 설명하는 모습과 많이 다르다. 사실상 책에 설명하는 영역을 확인하기 힘들다. AstroAid에 해당 되는 부분을 아래 사진에 마킹해 보았는데 길죽한 직사각형을 형상하는 부분에 밝은 9등급대의 3개의 별을 포함해서 20여개의 별을 확인해 볼 수 있다.  
    6795.jpg 6795 markup.jpg
    (0.5도 시야)

    NGC 6775 (산개성단, 15', 등급정보없음)
    168배에서 11등급보다 어두운 별이 10분 크기에 약 30여개 퍼져 있는데 전반적으로 좀 어둡다. 중앙의 암흑대를 두고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지는데 서쪽에 20여개 별이 있고 동쪽에는 10여개의 별이 보인다. 
    6775.jpg 6775 markup.jpg
    (0.5도 시야)

    Collinder 401 (산개성단, 1', 7.0등급)
    산개성단인데 단지 1분 밖에 되지 않는 매우 작은 성단이다. 7등급이지만 7등급 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 168배에서 7등급 별 주위 1분 영역에 12~13등급 별이 6~7개 모여 있다. 성단이라기 보다는 다중성계라고 해야 더 맞을 거 같다. 이렇게 성단 중심에 밝은 별이 있는 대표적인 산개성단이 큰개자리의 NGC 2362 인데 2362에 비할 바는 안되지만 그냥 Small and weak version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 거 같다.
    co401 (0.25도).jpg
    (0.25도 시야)

    NGC 6837 (산개성단, 3', 11.5등급)
    168배에서 어두운 산개성단으로 그냥 5분 범위에 10여개의 별이 있다. 책에는 장황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별 다른 내용이 없다.
    6837.jpg
    (0.5도 시야)

    NGC 6840 (산개성단, 7', 10.0등급)
    NGC 6843 (산개성단, 5', 10.0등급)
    두 산개성단 168배 0.5도 한 시야에서 볼 수 있다. 6840은 11등급대의 별들이 둥글게 5분 영역에 20여개 분포해 있고 6843은 6840의 동쪽에 있으며 약 7~8분 크기에 역시 11등급 보다 어두운 별이 20여개 있는데 삼각형 모양 내 분포해 있다.
    6840, 6843.jpg 6840, 6843 markup.jpg
    (0.5도 시야)

    NGC 6858 (산개성단, 15' x 5', 등급정보없음)
    우라노상 해당 위치를 잡아도 솔직히 무엇이 성단인지 파악해 내지 못했다. 책의 내용을 다시 읽어 보면서 비슷해 보이는 별 무리를 파악해 냈는데 이것의 위치는 우라노상 위치 보다 약 20분 정도 남쪽에 위치해 있다. AstroAid 앱에서도 이 부분을 지칭한다. 책에는 13~14등급의 30여개 별이 약간 삼각형 모양으로 남쪽으로 뾰족해 진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면 삼각형이 연상될 수 도 있지만 나는 "ㄷ" 모양으로 더 연상되고 약 10여개의 별을 셀 수 있었다.
    6858.jpg 6858 markup.jpg
    (0.5도 시야)

    사진출처 : Sky-map.org 캡춰

댓글 2

  • Profile

    장형석

    2019.08.12 08:31

    본문에는 없지만 예전에 6803과 6852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새록새록..
    제 오래된 16인치로는 별과 구분이 안되었습니다 ㅎㅎ
    이제 새장비도 왔으니 저도 도전을 해봐야겠네요
  • 최윤호

    2019.08.12 08:37

    먼저 망원경 장만하신거 축하 드립니다. 같이 20인치로 밤하늘을 초토화시키시죠 ㅎ.

    아직 독수리자리를 마무리 하지 못했네요. 다음 편에 관측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6803은 작아서 저도 애를 먹을 거 같은데 6852는 12.6등급에 28초각은 되니 나름 보여 줄 거 같네요. 조만간 필드에서 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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