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Deep sky 관측기 - 사냥개자리#3 final
  • 조회 수: 63, 2019-05-14 12:43:12(2019-05-10)
  • 사냥개 자리 NSOG 마지막 관측기다. 사실 5월 3일에 남은 40여개의 은하를 모두 관측했는데 한꺼번에 쓰면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거 같아 두 번에 걸쳐 올려 본다.

    일시 : 2019년 5월 3일
    관측지 : 홍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Nagler type 6 9mm, Docter 12.5mm, Nagler type 4 22mm
    투명도 : 2/5
    시상 : 2.5/5

    Hickson 68
    NGC 5350 (나선은하, 3.1' x 2.5', 11.3등급, 표면밝기 13.4)
    NGC 5353 (나선은하, 2.8' x 1.9', 11.0등급, 표면밝기 12.7)
    NGC 5354 (나선은하, 2.2' x 2.0', 11.4등급, 표면밝기 12.8)
    NGC 5355 (나선은하, 1.2' x 0.7', 13.1등급, 표면밝기 12.8)
    NGC 5358 (나선은하, 1.2' x 0.3', 13.6등급, 표면밝기 12.3)
    사자자리의 Hickson44만큼이나 밝은 Hickson의 Showpiece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6.5등급의 밝은 별이 근처에 있다는 것도 Hickson44와 비슷한 점이라 볼 수 있는데 호핑에는 도움이 되나 관측에는 그렇지 않다. 168배에서 들이대면 5353, 5354, 5350 밝은 세 은하가 잘 보인다. 5350이 가장 크지만 어둡다. 하나씩 보자면 5353는 1.5 x 1분 크기로 별 상의 핵과 코어도 밝다. 5354은 5353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1분 크기에 둥글고 역시 별 상의 핵을 볼 수 있다. 5350은 2.5 x 2분 정도로 꽤 크지만 어둡고 중심에서 헤일로까지 밝기가 균일하다. 미약한 별 상의 핵을 가졌다. 나머지 5355, 5358도 위치를 알면 작지만 보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 5355는 1분도 안되게 작게 보이지만 별 상의 핵이 있고 5358도 이중성 동쪽에서 쉽게 확인된다. Hickson44와 비교하자면 보이는 모습 규모도 비슷하지만 Hickson44에는 15인치 이하 구경에서는 3187과 같이 어두운 대상이 확인이 관건이 되지만 Hickson 68은 그런 대상이 없고 모두 다 잘 보이는 것이 차이라 하겠다.
    5350, 5354, 5355, 5358.jpg
    hickson68.jpg
    http://cs.astronomy.com/asy/m/galaxies/491587.aspx

    NGC 5371 (나선은하, 4.1' x 3.2', 10.6등급, 표면밝기 13.3)
    앞의 Hickson68 동쪽 30분 거리에 떨어져 있다. 3~4분 크기로 엷지만 큰 편이다. 약하지만 나름 뚜렷한 별 상의 핵이 있고 주변이 둥글게 약간 밝다. 헤일로에는 얼룩덜룩함이 있다. 나름 디테일이 있는거 같아 233배로 올리니 4 x 3분의 실제 크기가 어느 정도 파악이 되고 168배의 헤일로의 얼룩덜룩함이 나선팔이 돌아가는 느낌이 난다. 더 이상의 디테일은 확인이 안 된다. 멋진 은하다.
    5371.jpg

    NGC 5311 (나선은하, 2.0' x 1.6', 12.3등급, 표면밝기 13.4)
    NGC 5313 (나선은하, 1.5' x 0.8', 12.0등급, 표면밝기 12.1)
    둘 다 큰 특징이 없다. 5313이 좀 더 잘 보이는데 1.5 x 1분 크기에 약하지만 별 상의 핵이 있고 해일로로 점점 어두워 진다. 5311은 1분 정도로 둥글고 미약한 별 상의 핵이 포함되어 있다.
    5311, 5313.jpg

    NGC 5326 (나선은하, 2.0' x 0.9', 11.9등급, 표면밝기 12.4)
    1.5 x 0.75분 크기로 상당히 흐리게 보이는데 이게 왜 별 네 개 짜리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별 상의 핵은 보여 준다.
    5326.jpg

    NGC 5406 (나선은하, 1.7' x 1.3', 12.3등급, 표면밝기 13.0)
    1.5분 정도 둥글고 역시 희미하다. 조금 더 밝은 둥근 코어가 있고 그 속에 별 상 핵이 있는 듯 마는 듯 하다.
    5406.jpg

    NGC 5351 (나선은하, 2.7' x 1.5', 12.1등급, 표면밝기 13.4)
    2 x 1분 크기로 흐릿하다. 그 뿐이다. 약 5분 떨어져 5349가 확인된다.
    5351.jpg

    NGC 5380 (나선은하, 1.8' x 1.8', 12.3등급, 표면밝기 13.4)
    1~1.5분쯤 되어 보이는데 크기 가늠 쉽지 않다. 1.5분으로 해야겠다. 별 상이 약간 뭉개진 핵에서 엷게 어두워져 간다. 5378이 한 시야에 있는데 5380보다 크기, 핵의 밝기가 한 치수씩 작다.
    5380.jpg

    NGC 5394 (나선은하, 1.7' x 0.7', 13.0등급, 표면밝기 13.0)
    NGC 5395 (나선은하, 2.7' x 1.2', 11.4등급, 표면밝기 12.5)
    이 은하들 서로 interacting 하는데 왜가리 모양을 쉽게 연상할 수 있어 역시 The heron (왜가리)이라는 닉네임이 붙어 있다. 5395는 2 x 1분 크기에 흐리지만 렌즈 모양임을 쉽게 볼 수 있다. 중심에 둥근 코어가 있고 별 상의 핵이 반짝이는 듯 하다. 5394는 둥글게 1분도 안되고 약한 별 상의 핵이 있다. 주 관측 포인트가 사진에 마킹한 5395에서 5394로 연결되는 나선팔인데 10분 여를 관측하여 비껴보기로 어느 정도 형상을 파악해 냈다. 왜가리의 목 부분에 해당하는 5394의 나선팔은 확인 불가하다.
    5394, 5395.jpg
    5395 internet.jpg 5395 Great_Blue_Heron_.jpg
    https://cseligman.com/text/atlas/ngc53a.htm

    NGC 5444 (나선은하, 2.5' x 2.1', 11.8등급, 표면밝기 13.5)
    168배에서 크기 가늠 쉽지 않다. 1.5분 정도로 둥근거 같다. 별 상으로 떨어지지 않는 핵과 코어가 섞여 있고 해일로는 약하다. 한 시야에 있는 5445는 별 상의 핵이 있는 늘어난 모습을 볼 수 있다.
    5444.jpg

    NGC 5347 (나선은하, 1.6' x 1.3', 12.6등급, 표면밝기 13.3)
    희미한 별 상의 핵이 있고 나머지는 상당히 균일하게 희미하고 둥글다. 핵 보다 더 어두운 별이 가장자리에 걸려있다.
    5347.jpg

    Hickson 70
    사냥개 자리에는 Hickson 대상이 하나 더 있다. 속한 은하들이 NSOG 에는 없지만 별자리 내 Hickson 대상이 있으면 다 시도해 보고자 한다. 대상들이 모두 어두워 보인다 안 보인다 정도의 관측 밖에 되지 못한다. Hickson 70은 총 7개의 은하가 5분의 범위 내 포함되어 있고 가장 밝은 은하는 IC 4371로 14.5등급에 이른다. 168배에서 들이대면 밝은 IC 4369, 4370, 4371을 어렵지 않게 포착 할 수 있다. 이외 나머지 은하들은 쉽지 않아 사진을 봐가며 233배로 관측해야 했다. PGC 50134를 비껴보기로 관측했으며 PGC 50123도 점으로 비껴보기로 확인 할 수 있는데 의외로 밝은 PGC 50138의 확인이 어렵다. IC 4370과 겨우 구분이 될까 말까 한다. PGC 50133은 확인이 안된다. 각 은하에 대한 Sky safari상 등급 정보를 아래와 같이 표기해 보았다.
    IC 4369 : 15.39등급
    IC 4370 : 15.19등급
    IC 4371 : 15.13등급
    PGC 50123 : 16.23등급
    PGC 50133 : 16.89등급
    PGC 50134 : 16.20등급
    PGC 50138 : 15.88등급
    hickson70.jpg
    (0.5도 시야)
    hickson70 enlarged.jpg
    (10분 시야)

    NGC 5198 (타원은하, 2.0' x 1.7', 11.8등급, 표면밝기 12.9)
    M51에 45분 떨어져 있다. 1분 정도로 작지만 나름 밝기가 있다. 주변의 세 별과 이 은하가 사각형을 이룬다.
    5198.jpg

    NGC 5375 (나선은하, 3.2' x 2.5', 11.5등급, 표면밝기 13.6)
    1.5 x 0.5분 정도 길게 늘어난다. 책에 매우 희미한 별 상의 핵이 있다는데 나는 보이지 않는다. 작고 둥근 코어가 있다.
    5375.jpg

    NGC 5377 (나선은하, 4.1' x 2.3', 11.3등급, 표면밝기 13.6)
    3 x 2분의 렌즈형 모양으로 보인다. 길이 방향으로 코어도 확장하는데 중앙에 좀 더 밝은 둥근 코어도 있다. 그 속에 별 상의 핵이 묻혀있다.
    5377.jpg

    NGC 5301 (나선은하, 3.8' x 0.8', 12.7등급, 표면밝기 13.8)
    희미하지만 상당히 길다. 3 x 0.5분 정도이고 중심이 길이 방향으로 진짜 조금 더 밝다.
    5301.jpg

    NGC 5290 (나선은하, 3.3' x 0.8', 12.5등급, 표면밝기 13.4)
    이 은하도 상당히 얇은데 역시 3 x 0.5분 정도이고 코어도 길이 방향으로 1분 정도 확장한다. 책에는 별 상의 핵이 보인다는데 나는 확인 불가다. 근처에 0.5도 한 시야에 5289도 보이는데 길이만 약간 더 짧았지 5290과 유사하게 보이는데 오히려 미약한 별 상의 핵도 보여 준다.
    5290.jpg

    NGC 5320 (나선은하, 3.3' x 1.7', 12.1등급, 표면밝기 13.8)
    들이 대면 매우 희미한데 2.5 x 1.5분 정도로 파악된다. 코어라 부르기 어려운 중심이 조금 더 밝다. 별 상 핵은 안 보인다.
    5320.jpg

    NGC 5362 (나선은하, 2.2' x 0.9', 12.3등급, 표면밝기 12.9)
    이것도 역시나 매우 희미하다. 사냥개 자리가 기울어 가는 서쪽 하늘이 좀 밝아 5375부터 관측한 은하들이 크게 만족스럽지 못하다. 2 x 0.75분 크기로 긴 편이다. 별 상 핵 안보이고 중심이 약간 더 밝다. 쓰고 보니 위의 5320과 크기만 차이 있을 뿐 보이는 모습이 거의 같다.
    5362.jpg

    NGC 5383 (나선은하, 3.2' x 2.2', 11.4등급, 표면밝기 13.4)
    드디어 사냥개 마지막 관측 대상이다. 전체 2.5분 정도로 둥근데 막대 구조와 둥근 헤일로가 쉽게 보인다. 중심에 0.5분 크기의 둥근 코어도 좋다. 별 상의 핵은 안 보인다. 동쪽 끝에 별이 하나 걸쳐 있다. 하늘이 좀 더 좋았으면 디테일이 더 살았을 텐데 아쉬운 마음으로 사냥개 자리를 마무리 해본다.
    5383.jpg

    사냥개 자리 은하들이 이전 관측한 게자리, 육분의 자리, 작은사자자리 등에 비하면 한 등급씩 높아 나름 시원하게 보았다. 그래서 best 대상도 많다.
    Best 대상은 4111, 4217, 4389, 4449, 4460, 4485, 4490, 4625, 4151, 4244, 4214, 4627, 4631, 4656-57, 5005, Hickson 68, 5371, 5383, 5394, 5395를 꼽고 싶다.

    사진 출처 : www.google.com/sky 캡춰 (0.5도 시야)

댓글 4

  • Profile

    김영주

    2019.05.13 13:48

    나중에 도전해보고 싶은 목록이 또 추가되네요 ㅠㅜ 잘 읽었습니다.^^
  • 최윤호

    2019.05.14 12:42

    사냥개 자리 좋은 대상 많은 거 같습니다. 꼭 도전해 보십시오.

  • 조강욱

    2019.05.13 17:43

    20인치 구경에 걸맞는 엄청난 관측이네요 ㅎㅎ
    사냥개자리가 힉슨을 두개나 보유한 명문가 집안이었군요 ^^;
  • 최윤호

    2019.05.14 12:43

    힉슨이 명문가라고 해야 되나요. 힉슨 목록을 보니 70번도 양호한 편이더군요. 나머지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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