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NSOG 이중성 관측기 오리온, 큰개, 외뿔소 자리
  • 조회 수: 790, 2019-02-13 18:02:10(2019-01-25)
  • 관측지 : 충남 서산시 대산읍

    일시 : 2019년 1월 24일

    망원경 & Mount : Mewlon 180C, EDP60 w/ GSO ATZ 경위대

    아이피스 : Nagler type6 5mm(432배), Ethos 8mm(270배), Nagler type 6 9mm(240배), Docter 12.5mm(173배), Nagler type 4 22mm(98배), Swan 40mm(54배), XWA 3.5mm (EDP60mm에서 103배, w/2.5x powermate 257배)


    서산시 대산읍에서 나름 4등성이 보이는 투명도가 괜찬은 날이었다.


    오리온자리


    Beta(β) 별 (이중성, 0.1, 6.8등급, 9.5")
    이중성 리겔을 더 설명해서 뭐하겠는가! 98배에서 고목나무에 매미처럼 붙은 반성이 잘 떨어져 보인다. 그러나 주성이 너무 밝다 보니 반성의 색감을 정확하게 느끼기 어려운데 bluish의 느낌이 조금 있는 정도이다. EDP60에서도 72배 부터 관측이 가능하며 배율이 올라 갈 수록 더 잘 보인다. 180배가 되니 반성이 약간 푸른 느낌이 난다. 뮤론보다 반성의 색감이 더 잘 보인다 생각되는데 이유를 생각해니 너무 밝은 주성의 밝기가 60mm에서는 많이 줄어 상대적으로 반성의 색감이 살아난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Eta(η) 별 (삼중성, 3.6, 5.0등급, 1.5")
    주성 반성 모두 밝아 1.5초각의 거리도 173배에서 분해의 가능성이 보인다. 270배로 올리면 회절링을 공유하며 중심은 가까스로 떨어진다. 432배에서는 더욱 분해도는 증가하지만 별상이 별로라 270배가 제일 보기 좋다. 색은 주성 반성 모두 흰색으로 보인다. EDP60은 이전 경험에서 1.5초각은 분해해 볼 수 없음을 인지 한 바 도전하지 않으려다 어떻게 보이나 싶어 시도는 해 보았다. 180배(Nagler 5mm/ w powermate 2.5x)에서는 반성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으나 257배(XWA 5mm /w powermate 2.5x)에서는 PA90도 인근에 뭔가 부어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Delta(δ) 별 (이중성, 2.0, 6.9등급, 52.6")
    삼태성중 가장 동쪽의 Mintaka 별이다. 각거리가 넓어 재미가 없고 색상을 확인하는데 색 구분이 오늘 따라 왜이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주성은 Bluish-white라는데 나는 왜 자꾸 yellowish-white로 보인다. 초점이 맞지 않은 상태에서는 흰색으로 보이나 초점을 맞추면 노란색이 번져 나온다. 하늘은 투명한데 말이다. 반성 색감도 잘 모르겠다. EDP60에서도 반성은 잘 보인다.


    Lambda(λ) 별 (사중성, 3.5, 5.6등급, 4.4")
    Messia라는 이름을 가진 사중성이다. 4.4초 떨어진 첫 번째 반성은 98배에서 이미 깔끔하고 둘다 yellowish-white 로 보인다. 28초각 떨어진 두 번째 반성, 78초각 떨어진 세 번째 반성 모두 11등성으로 모두 확인이 되지만 두 번째가 이상하게 더 어두워 보인다. 아마도 주성의 halo에 때문에 밝기가 덜해 진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중성 전문 싸이트인 https://www.stelledoppie.it/index2.php?section=1에서 다시 확인해 보니 두 번째 반성은 10.72등급, 세 번째 반성은 9.63등급으로 나온다. 이제서야 두 번째 반성이 쉽지 않은 이유가 드러난다. EDP60 72배에서 이미 첫 번째 반성을 쪼개주고 세 번째 반성도 쉽게 보이나 두 번째 반성은 60mm에서는 보여주지 않는다. 이중성을 글로 적는거 보다 스케치가 더 전달력이 좋을 거 같아 도전해 보기로 했다. 허접해도 그냥 참고 봐주기 바란다. 스케치에 보면 서쪽으로 더 멀리 (약 150초) 떨어진 지점에 별이 하나 더 있다.

    lambda.png


    Theta-One(θ1) 별 (다중성, AB : 6.7, 7.9등급, 8.8" CD : 5.1, 6.7등급, 13.4")
    이제 트라페지움의 관심은 오로지 도심에서 뮤론으로 E, F 별을 볼 수 있는가 밖에 없다. 결론은 오늘은 시상이 별로인지 보지 못했다.


    Iota(ι) 별 (삼중성, 2.8, 7.3등급, 11.3")
    삼중성이다. 11초각 떨어진 첫 번째 반성, 50초각 떨어진 두 번째 반성 모두 잘 보인다. 두 번째 반성의 등급 정보는 나오지 않는데 약 10등급으로 느껴지고 이중성 전문 싸이트 https://www.stelledoppie.it/index2.php?section=1에서 확인해 보니 9.81등급으로 나와 비슷하게 보았다. 반성들의 색감은 파악하기 어렵다. EDP60에서 첫 번째 반성은 잘 보이나 두 번째 반성은 안보인다.


    Sigma(σ) 별 (다중성, ABxC 4.0, 10.3등급, 11.4")
    다중성으로 표기해 놓았는데 아래 스케치처럼 일단 네 개의 별이 잘 보인다. 책에는 10등급의 첫 번째 반성 정보만 표기해 놓았는데 등급 표기는 없지만 두 번째, 세 번째 반성이 각각 7.5, 6.5등급으로 더 밝다. 그런데 왜 10등급의 첫 번째 반성만 표기해 놓았는지는 본문을 보면 이해 할 수 있는데 두, 세 번째 반성은 물리적 이중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반성 표기를 ABxC이렇게 표기해 놓았는데 www.stelledoppie.it에서 확인해 보니 주성 자체가 이미 0.3초각 떨어진 초근접 이중성이라 주성을 AB라 표기해 놓은 것이었다. 사실상 10.3등급이라 표기해 첫 번째 반성은 두 번째 반성인 셈이다. 그래서 다중성이라 표기를 했나보다 이해 할 수 있었다. 주성은 흰색이 맞지만 나머지 별들이 Bluish-white라는데 느끼기 쉽지 않다. EDP60에서는 10.3등급의 물리적 이중성인 첫 번째 반성은 볼 수 없고 두, 세 번째 반성만 관측 할 수 있다.

    sigma.png


    Zeta(ζ) 별 (삼중성, 1.9, 4.0등급, 2.3")
    삼태성 중 하나인 Alnitak별이다. 나름 유명해서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쪼개본 기억이 거의 없다. 책에는 100배에서 구분이 가능하다하나 나는 98배에서 안되고 173배가 되어야 분해되기 시작한다. 270배에서는 완전히 똑 떨어진다. 이것도 나는 자꾸 노란 느낌이 나는데 bluish-white란다. 오늘 정말 색감 파악이 너무 안된다. 50초 이상 떨어진거 같은 약 10등급의 두 번째 반성을 PA 0도 부근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DP60 72배에서 전혀 분해 안되고 103배에서 뭔가 삐죽 튀어 나온다. 180배에서 바깥쪽 회절링에 걸쳐 분해되었다 말았다 한다. 257배에서 조금 더 나아지는 듯 하지만 크게 차이는 없다.

    Alnitak.png


    큰개자리


    Nu-1 (ν1) 별 (이중성, 5.8, 8.5등급, 17.5")
    노란색 or 오렌지에 가까운 주성과 8.5등급의 반성은 푸른 느낌이 난다. 책에는 Dark blue라고 하는데 bluish도 느끼기 쉽지 않은데 어느 정도 하늘이 되어야 Dark blue를 볼 수 있을 지 도심 관측의 딜레마이다. EDP60 72배에서 주성을 노란색으로 볼 수 있고 반성은 색 판별이 어렵다.


    Alpha (α) 별 (이중성, -1.5, 8.5등급, 4.5")
    요즘처럼 반성의 각거리(11.1")가 많이 떨어진 시기에 못 본 사람은 없을 텐데 아마 대구경으로 관측한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7인치 뮤론에서는 다양한 배율로 보았지만 사실상 실패 했는데 세 가지 원일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첫 째 도심에서는 7인로는 별 빛이 많이 죽는다. 두 번째는 주성 대비 반성이 어두워 주성에 파뭍힌다. 세 번째는 반성이 거의 PA90도 인근 위치하는데(실제 PA80도 정도) 스파이더의 빛에 거의 겹쳐 반성을 가린다 이렇게 생각해 보았다. 20인치로 관측했을 때를 상기해보면 스파이더 빛에 살짝 빗나가 반성을 본 기억을 있다.


    β324 (다중성, 6.3, 7.6등급, 1.8")
    본 대상이 매우 인상적인데 나는 이것을 큰개자리의 더블더블로 부르고 싶다. 아래 스케치와 sky-map사진을 보면 왜 그런지 이해 할 수 있고 참 아름답게 보았다. 스케치와 책을 보면 알겠지만 β324는 1.8초각을 이루는 6, 7등성 이중성이고 β324와 서쪽으로 약 30초 떨어져 8등급과 이루는 삼중성이 β537이다. β537과 남쪽의 β538 이중성이 약 200여 초 떨어 져 있는데 β538 자체도 7등급과 8등급의 이중성이 약 27초각 떨어져 있다. 따라서 β537이 실제로는 삼중성이지만 β537과 β538의 관계가 더블더블로 형상화 된다. β324는 173배에서 뭔가 삐죽 튀어 나오며 270배에서 겨우 분해 되는듯 마는듯하다. 432배까지 올려도 그리 명확하지는 않다. EDP60에서 72배에서 더블 더블은 잘 보이나 β324는 배율을 올려도 분해하기 어렵다.

    b324 sketch.png B324.png


    17번 별 (다중성, 5.9, 9.3등급, 44.4")
    다중성이라 표기되어 있는데 아래 스케치와 같이 4중성으로 보인다. 나름 재미가 있다. EDP60도 72배에서 스케치와 똑같이 볼 수있다.

    17.png


    Pi (π) 별 (이중성, 4.7, 9.7등급, 11.6")
    위의 17번 별과 1도 한 시야에서 볼 수 있다. PA20도 부근에 아주 어두운 반성이 보인다. 주성은 거의 흰색이나 반성은 너무 어두워 모르겠다. EDP60에서는 반성 확인 실패했다.


    Mu (μ) 별 (다중성, 5.3, 8.6등급, 3.0")
    3초각이지만 98배에서 PA0도 근방에 뭔가 붙어 있는게 보인다. 173배도 좋지만 270배에서 확실히 떨어진다. 노란색 주성과 정말 푸른색의 반성을 예쁘게 볼 수 있다. 요건 반성색 확인이 나름 쉽다. EDP60 103배에서부터 가까스로 분해되고 180배에서 조금 더 낫지만 반성이 너무 어둡게 보인다.


    h3945 (이중성, 4.8, 6.8등급, 26.6")
    본 대상을 넣을때 초점이 맞지 않은 상태였는데 맞지 않은 상태에서 부터 '와우!'하고 탄성을 내질렀다. 회절링이 보이는 상태에서 이미 너무나도 뚜렷한 오렌지색, 푸른색의 색대비가 보이기 때문이다. 이 이중성의 별명이 'Winter Albireo'라고 하고 책에도 Albireo와 Almach의 라이벌이라고 기재해 놓았다. 나는 정관을 못가지만 가시는 분들 본 대상을 꼭 관측해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h3945.png


    Tau (τ) 별 (다중성, 4.4, 10.5등급, 8.2")
    내가 정말 좋아하는 보석 같이 빛나는 산개성단인 NGC 2362의 타우 별이다. 본 별 주위에 별이 워낙 많아 이중성을 인지한적은 없는데 타우별 자체가 이중성 인지는 처음 알았다. 그러나 반성이 10등급대로 어두워 PA90부근에 약간 어렵게 관측 할 수 있었고 Bluish라는 반성 색상 구분은 어렵다. EDP60에서는 반성 확인이 안된다.


    외뿔소자리


    Epsilon (ε) 별 (삼중성, 4.5, 6.5등급, 13.4")
    98배에서 주성은 노란색인데 반성은 좀 더 짙은 노란색으로 보인다. (오렌지에 더 가까운 듯) 삼중성이라 표기되어 있고 90초각 떨어진 지점에 12.7등급의 두 번째 반성이 있다는데 관측 불가다. EDP60 72배에서 딱 보기 좋고 주성이 노란 느낌이 난다.


    Beta (β) 별 (삼중성, AB : 4.7, 5.2등급, 7.3", BC : 5.2, 6.1등급 2.8")
    내가 이제껏 제일 좋아한 삼중성은 카시오페이아의 요타 별이었다. 그러나 이 별을 관측한 이후 부터 나의 최고의 삼중성은 바꼈다. 정말 작살난다는 과격한 표현을 쓰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삼중성이다. 5등급 이내의 강렬한 세 별이 7초 이내에 모여 있는 모습은 과히 압권이다. 98배에서도 2.8초각 떨어진 BC 두 별이 분해가 쉽게 되고 어느 배율에서도 보아도 아름답다. 심지어 EDP60의 72배에서도 BC별은 분해가 된다. 103배에서 보는 모습이 가장 좋았다. 정말 이 별도 초 강추 대상이다.

    beta.png


댓글 7

  • 정기양

    2019.01.25 21:20

    멋진 관측기입니다. 다음에 나갈 때 이중성 몇 개라도 봐야겠습니다.
  • 최윤호

    2019.01.28 07:39

    이중성도 재미없는 놈들이 많아서 추천하는 대상만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저도 현장에서 할 일이 없다보니 안 좋은 월령에 이중성이라도 쪼개지 않으면 맨날 술만 마실꺼 같아 그냥 보고 있습니다;;; 

  • 김철규

    2019.01.27 21:38

    시리우스 반성을 20인치로도 보셨군요. 저는 시리우스의 별빛에 묻혀서 보이지가 않더군요. 충분히 냉각을 해도 안 보이는걸 보면 미러 정밀도의 문제라고 봐야 겠네요. 저는 20인치 정도 되면 시리우스가 너무 밝아서 안 보이는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 최윤호

    2019.01.28 07:41

    오리온 미러가 니콜 미러보다 정밀도가 높지 않다면 오리온이 섭섭해 할 거 같습니다. ㅎ 아마 제 생각에는 시상이 좋지 못한 날 보신게 아닌가 싶네요. 제 기억에는 아마 200배 이상 고배율에서 본 거 같습니다.

  • 김철규

    2019.01.28 10:20

    제 미러는 오리온이라도 급이 달라서요. 오리온이 섭섭해 하지 않을겁니다. ^^;

  • 김재곤

    2019.01.28 18:01

    제 허블이도 보였는데요. 냉각 문제일 듯 합니다.
  • 김철규

    2019.01.29 22:17

    이게 14~16인치 사이는 잘 보입니다. 안추에서 여러 망원경으로 봤는데 ES 16인치로도 어렵지 않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정밀도가 문제가 아니라 20인치는 주성이 너무 밝게 보여서 묻히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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