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 140323 쓸쓸한 일요일의 벗고개
  • 조회 수: 3729, 2014-03-31 16:45:56(2014-03-25)
  •  

     

    인적없는 벗고개엔 적막과 연무만이

     

    음산함과 울음소리 또다른 적막이라

     

    일요일밤 무얼찾아 예까지 달려왔나

     

    목성만이 홀로웃는 쓸쓸한 밤하늘..

     

     

    [ 제목 : 꽝 ]

     

    쓸쓸한 벗고개의 목성.jpg

     

     

    너라도 있어줘서

     

    다행이야 정말로....

     

     

     

     

     

     

     

                                                          Nightwid 無雲

     

     

     

댓글 10

  • 김민회

    2014.03.25 20:22

    그러길래 뭐가급해 일요일밤 그곳으로 향한게요
    평일에도 일에묻혀 산그대는 그날은비었 던것이오
    평소뒷간 갈때나현 관문반기는 개한마리 키우지그랬소
    옆동네사는 소주골뱅님은 겨울철담요 삼지않던가요
    연무적막 음산울음 동물발자욱 대명오크광해 한번씩짖 어줬을것이오
    애견을 권장하오 싫어지면 보신으로도 좋소.
  • 조강욱

    2014.03.27 01:20

    ㅎㅎㅎ 저는 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물을 별로 안 좋아해서.. ^^;;

    음산한 벗고개를 극복하기 위해 멍멍이를 데려가기보단

    벗고개 갈 때는 동행이 있는지 꼭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ㅠ_ㅠ

  • 정기양

    2014.03.26 00:37

    200년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것 같습니다.
    혹시 두 분 모두 별에서 오신 분들??? ^^
  • 조강욱

    2014.03.27 01:21

    우리별로 빨리 돌아가야 할텐데요,,

    근데 우리 별엔 개기일식이 일어나지 않아서..

    달과 해의 시직경이 기가 막히게 일치하는 지구에서 돌아가려니 미련이 남는군요 ^^;

  • 윤석호

    2014.03.26 08:00

    토요일 밤도 연무가 별빛을 막았다고 야간비행 멤버들이 얘기하지 않은 모양이네요. 고약한 분들이네요^^.
    일요일도 그전날과 다를 바가 없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낮 하늘이 둘 다 똑 같았으니까요.
    저는 그날 돕은 포기하고 서천동 회원분이 가져 온 펜탁스 105와 WO ZS 110 굴절 경통 두개만 가지고 별하나 째려보기하면서 놀았습니다.

  • 조강욱

    2014.03.27 01:23

    토요일도 같은 상황이었군요..

    토요일은 제가 일이 바빠서 가신 분들께 뭐 물어보지도 못했어요.. ㅠ_ㅠ

    윤쌤께 별보기를 좀 배워야 하는데 저번에는 술만 배우고 왔네요~~ ㅎ;;;;;

  • 김병수(양평)

    2014.03.27 10:20

    저는 인제 가서 그런적 두번 있습니다 ㅎㅎ
    적막이라....

    밤하늘이 아름다운 이유는 뻥뚤린 하늘의창문이 열려 우주의 빛이 보이기 때문인거 같아요.그것이 닫히면 정말 적막이라는 말씀이
    딱 인것 같습니다. 의미가 담긴 목성의 멋진 스케치를 남기신 걸요. 어느 후기 못지않은 가슴으로 전해오는 느낌이 정답습니다...
  • 조강욱

    2014.03.31 16:44

    적막의 의미에 공감합니다..

    닫힌 창문을 바라보는 느낌.. ㅠㅠ

    앞으로 양평에 갈 때는 현지인(?)께 물어보고 가겠습니다 ㅎㅎㅎ

  • 김남희

    2014.03.27 20:23

    하늘은 좀 그랬지만 그래도 소득이 있는 관측이었군요.. 언제 목성 스케치 해보겠습니까?^^
    지금 보니 영현상도 보이는 것 같아요...ㅎ

  • 조강욱

    2014.03.31 16:45

    사실 첨으로 목성의 컬러 스케치를 한 의미가 있긴 했지만

    적막한 벗고개의 음산함에는 비할 바가 못 되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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